인생은 즐겁게·´″°³оΟ♡/음악♡여유

[스크랩] 이진석 통기타 노래모음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10. 1. 07:55


 


이런 삶은 어떨까요?
뜨거운 사랑은 아니라도 
아내가 끓이고 있는된장찌개 
냄새를 좋아하고 
간혹 그릇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아름답게 들리는 삶은 어떨까요

간혹 다투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마주 앉아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함께 있는 자체를 감사하는 삶은 어떨까요.
날마다 날마다는 아니지만
생일날 한 번, 속옷을 내놓으면 
마냥 기뻐하여 다음 생일때까지는 
선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삶은 어떨까요. 

이사 갈 것 같지는 않지만
간혹 '우리 시골집으로 이사갈까' 하면서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꿈꿔보는 삶은 어떨까요.

복권이 당첨되어 형편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아끼고 모아 작은 
오디오라도 장만하여 그 소리에
일 년 동안 감탄하는 삶은 어떨까요

종일 햇볕이 드는 건 아니지만
한낮에 잠시라도 햇볕이 들면 
'아! 햇볕이 좋다'하며 창문을 열고 
이부자리 말리며 행복해 하는 삶은 어떨까요

전화 통화를 다 듣는건 아니지만,
옆에 있다 간간이 들리는 말을 듣고 
누군지를 물어보고,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함께 기뻐하고,같이 걱정하는 삶은 어떨까요. 

먼 나라 찾아가는 여행은 아니지만 
귤 네개,커피 두 잔,물 한 병 배낭에 넣고 
가까운 산에라도 올랐다 내려오면서 
'욕심을 버리고 살아야 한다'고 
다짐해 보는 삶은 어떨까요.
- 좋은글애서 -


생각 없이 안개 길을 걸으면 이슬에 옷만 젖지만
님들 생각 담고 걸으면 마음까지 젖습니다.
그리움 때문에...


회원님들 따뜻한 차 한잔씩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이진석 통기타 노래모음 봉숭아 벙어리 바이올린 내일로 가는 마차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직녀에게 황포돛대 비와 외로움 가을을 남기고 떠난사람 동백 아가씨 카사비앙카 연인이여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차창에 흐르는 이별 묻어버린 아픔 부초 사랑 모래의 꿈 잊혀진 계절 선운사

 
  


출처 : 배움의장 쉼터 카페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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