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득이 아버지는 거의 매일 고스톱을 쳤다.
어릴 때부터 어깨너머로 고스톱을 배운 만득이는
아버지가 친구들과 판을 벌일 때마다 꼭 참견하곤 했다.
하루는
"아빠, 똑 먹어 똥!"
"아빠, 그냥 죽어!"
"에이 아빠,쌌다!" 고 악을 써댔다.
듣다 못한 아버지의 친구가 만득이를 타일렀다.
"얘야 , 어른한테 존댓말을 써야지 그게 뭐냐."
그러자 만득이는 이렇게 말을 바꾸었다.
"아버님, 인분 드시죠."
"아버님, 그냥 작고하시죠."
"아버님, 사정하셨습니다."
출처 : 탄천초교46회
글쓴이 : 자연인&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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