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각자의 시간으로 떠나고
혼자
이리 기웃 저리기웃
혼자의 시간 여행을한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큰아이방에
색색의 연필들이
오밀조밀 예쁘다
언제가 보았던
"연필같은 사람 " 이
떠오른다
..... 연필같은 사람 ...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어.
그걸 네 것으로 할 수 있다면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게야.
첫번째 특징은 말이다,
네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
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명심하렴.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지.
그 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두번째는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게야.
세번째는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이란다.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옳은 길을 걷도록 이끌어 주지.
네번째는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거야.
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렴.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는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
마찬가지로 네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
우리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란다."
-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
'인생은 즐겁게·´″°³оΟ♡ > 감동♡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0) | 2009.03.06 |
---|---|
[스크랩] ♡친구에 관한 좋은글♡ (0) | 2009.03.06 |
[스크랩] 가끔은 서로에게 (0) | 2009.03.04 |
[스크랩] 사랑의 우산이 되고싶다. (0) | 2009.02.26 |
[스크랩] 그리움 (0) | 2009.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