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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겁게·´″°³оΟ♡/감동♡좋은글

[스크랩] 연필같은 사람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09. 3. 6.

 

 

 

 

모두가

각자의 시간으로 떠나고 

혼자 

이리 기웃 저리기웃 

혼자의 시간 여행을한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큰아이방에 

색색의 연필들이

오밀조밀  예쁘다 

언제가 보았던 

"연필같은 사람 " 이

떠오른다

 

 

 

..... 연필같은 사람 ...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어.

그걸 네 것으로 할 수 있다면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게야.

 

 

 

 

 첫번째 특징은 말이다,

네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

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명심하렴.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지.

그 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두번째는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게야.

 

 

세번째는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이란다.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옳은 길을 걷도록 이끌어 주지.

 

 

 

 

 

 


네번째는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거야.


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렴.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는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

마찬가지로 네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


 

 

 

우리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란다."


-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

 

출처 : 생일,생년월일 같은사람들찾기모임
글쓴이 : 자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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