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숨소리 大河/ 임용식 시
당신 하얀 젖무덤 속에 코 접고 자란 우린데 세월에 지친 굽은 허리 삶에 짓눌린 눈꺼풀 하늘같은 우리 아버지 바위 같은 우리 어머니 그대 떠난 이 자리
이젠 거미줄 친 제 눈에 이슬방울 만 맺혀 으니 그대숨소리는 저 멀리 하늘나라
밤하늘 은하수가 되셨나요
가냘픈 실바람이 되었나요.
끈을 수 없는 인연 메마른 하늘이 흘리는 어버이 눈물 육신도 영혼도 숙명과 운명 속에 해갈 없는 얼굴로 천년만년 하늘 떠도는 구름이련가.
귀여운 헐크 [들샘선생님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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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여토요산악회
글쓴이 : 귀여운헐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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