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존재냐
이 명구는 에리히 프롬의 대표적인 명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소유와 존재에 대한 의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모든 삶의 방식, 모든 철학, 정신의 모습 등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초점을 소유에 맞추는 사람은 늘 불행할 수 밖에 없고, 자신의 모든 삶의 초점을 존재에 맞추는 사람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사랑도 소유로 생각하면 결국 불행한 사랑을 하게 되고 사랑을 존재로 생각하여 상대를 존재로 인정하면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삶에 있어서도 소유로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점점 더 불행해 집니다. 인간은 어느 정도 소유를 하면 그것으로 족하지 못하고 더 소유하려는 욕심이 생깁니다. 반면 삶 자체를 존재로 생각하면 존재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하므로 욕심이 줄어듭니다.
모든 것을 자연으로 ,받은 곳으로 돌려 보내줄때에 존재의 가치는 더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바쁘게 이어져가는 복잡한 삶 속에서 차한잔을 할수있는 여유로움을 갖고 진정한 존재 공생하는 아름다움, 상대에 대한 존중, 그러한 것을 지키려 할때에 우리는 잃는 것보다 , 얻는것이 더 많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희생 이라는 말을 우리는 늘 합니다. 진정한 희생은 존재와, 존중을 하는 가운데 이루어 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내려놓음에 대해서 생각을 해봅시다 내려놓음 ? 무거운것을 가만히 놓느것? 물리적인 표현은 단연 맞습니다. 그러나 추상적, 철학적,측면에서 본다면 마음을 비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4차원 공간에 존재하고 있음을 인정 하여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차한잔을 나누어 봅시다. 바쁜 삶속에서 여유로움을 느껴 봅시다. 어머니 품안으로 평화를 느껴봅시다. 님의 품으로 따스함을 느껴봅시다.
피상적인 것에 가치부여를 할 것이 아니라 내면에 가치부여를 하며, 존재 자체에 가치 부여를 하며 자기 삶을 소중히 여겨야 행복합니다. 그런 사람이라야 참 글을 쓸 수 있으며, 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상대를 존재로 여기는 사람은 상대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다.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로 여기는 사람은 상대를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맞추려 한다. 인간관계의 어긋남은 바로 소유냐 존재냐에서 비롯된다. 무슨 일이든 소유를 가치로 두는 순간, 인간은 욕심의 노예가 되고 만다. 무슨 일이든 존재를 가치로 두는 순간, 인간은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소유는 상대의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면 존재는 자기 내면으로 들어 가려 한다. 나는 지금, 여기, 내 존재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이고 싶다.*
~~~ 이 동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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