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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³оΟ♡/컴퓨터♡상식

[스크랩] 컴퓨터 부팅속도 높이기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0. 2. 7.

부팅 속도를 높이는 방법

▣ 불필요한 시스템 점검 건너뛰기

부팅할 때는 가장 먼저 시스템을 점검한다. 시스템을 점검하는 일은 바이오스의 몫! 따라서 부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바이오스는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 바이오스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해 주면 부팅을 빠르게 할 수 있는지 알아 보자. 설명은 어워드 바이오스를 기준으로 하지만 아미나 포닉스 바이오스도 비슷하므로 따라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1) 우선 'BIOS Features Setup'으로 들어가자. 여기서 3가지만 조정해 주면
된다. 제일 먼저 '퀵 파워 온 셀프 테스트(Quick Power On Self Test)'인
데, 시스템 부팅시 설치 정보를 표시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 전반을 테스
트하는 기능이다. 자주 하드웨어들을 바꾸지 않는다면 'Disabled'로해서
부팅시간을 줄일 수 있다.

2) 두 번째는 '부트 시퀀스(Boot Sequence)'로 어떤 장치로 먼저 부팅할 것
인가 지정해 주는 기능이다. 대부분 사용자들이 A 드라이브나 SCSI 장비
로 부팅할 일이 별로 없으므로 'C 드라이브'가 먼저 오게 설정해 주면
부팅속도가 빨라진다.

3) 세 번째는 '부트 업 플로피 시크(Boot Up Floppy Seek)'이다. 시스템
부팅시 플로피디스크 연결이 올바른가 점검하는 기능으로,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는 뗐다 붙였다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Disabled'로 해 놓으면
점검하는 시간이 줄어 빨리 부팅할 수 있다.

4) 네 번째는 'IDE HDD 오토 디텍션(Auto Detection)' 기능을 이용해 하드
디스크의 타입을 저장해 놓는 것이다.
몇몇 사용자들 중에는 하드디스크의 타입을 'AUTO'로 설정해 놓은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해 놓으면 부팅할 때마다 하드디스크의 타입을 찾는다.
그러나 여기서 하드디스크의 타입을 찾아서 바이오스에 저장해 놓으면
이런 과정이 없어져 시간이 단축된다.


▣ config.sys와 autoexec.bat를 쾌적하게

운영체제를 빨리 시동할 수 있도록 각종 환경을 점검해 주는 것이다. 대부분 PC 사용자들이 윈도우즈 95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윈도우즈 95만 설명한다. 우선 기본적으로 윈도우즈 95가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설치할 때 하드웨어 충돌이 일어나면 나중에라도 충돌이 발생할 소지가 있으므로 처음부터 깔끔하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현재 윈도우즈 95에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지저분하다면 이 기회에 윈도우즈 95를 재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럼 컴퓨터가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자.

1) 첫 번째로 에디터를 이용해 msdos.sys를 연 후 [Options] 섹션에서
'BootDelay=0'을 추가한다. 이렇게 하면 f8 이나 f5 키 입력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윈도우즈 95로 부팅하기 때문에 단 1초라도 줄일 수 있다.

2) 두 번째로 config.sys에서 도스용 사운드카드 드라이버 같은 어떠한
디바이스 드라이버도 메모리에 상주하지 않도록 한다. 이들 파일은
윈도우즈 95에서 가상제어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MS-DOS로 부팅할 때만
사용하도록 해 두면 된다. config.sys 파일에는 오직 CD-ROM 구동 드라
이버를 포함한 한글 바이오스 드라이버 정도만 있으면 된다.

3) 세 번째로 autoexec.bat에 올라와 있는 램 상주 프로그램이나 기타 잡다
한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살핀 후, 있으면 전부 없애 버린다.
autoexec.bat 파일에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 실행되도록 해둔다.

4) MDIR 같은 프로그램을 도스 환경에서 편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UTIL 같은
디렉토리를 만들어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한곳으로 모아 놓는 것이 좋다.

5) 끝으로 mscdex.exe를 빼도록 하자. 초보자들 중에 간혹 이 파일이 실행
되는 경우를 보는데, 윈도우즈95에서는 필요없으므로 삭제해도 된다.
만약 자신의 CD-ROM 드라이브가 AT 버스 방식이고 윈도우즈95에서 제어
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CD-ROM 드라이브를 인식시키기 위해서
mscdex.exe가 필요하다.


▣ 시작 프로그램은 단촐하게

먼저 시작 프로그램에서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없앤다. 예를 들면, 오피스의 도구모음이 그러하다. 오피스를 설치할 때부터 도구모음을 빼는데, 편리할 수도 있겠지만 속도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


▣ 단축 아이콘 사용은 절제를

바탕화면에 나열된 단축 아이콘 하나가 2~3KB의 메모리를 점유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또한 필요 이상의 단축 아이콘은 바탕화면을 어지럽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시작 프로그램 폴더에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단축 아이콘만 모아 놓는 것은 어떨까? 바탕화면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다소 불편할지 몰라도, 사용중인 프로그램이 바탕화면의 단축 아이콘을 가리거나 항상 메모리를 차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글꼴은 필요한 것만

윈도우즈 95에 등록된 글꼴 수를 줄이는 것도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드디스크 공간이 충분하다고 해서 트루타입 글꼴을 마구 설치했다가는 부팅 속도가 느려져 낭패 보기 십상이다. 왜냐하면 윈도우즈 95는 부팅 때 글꼴에 대한 정보를 모두 읽어 오는데, 글꼴이 많으면 당연히 정보를 읽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리고 윈도우즈 95가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글꼴의 수도 500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글꼴이 많다면 과감히 삭제해 주는 것이 좋다. 보통 워드프로세서와 코렐드로우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글꼴이 많아진다.

글꼴을 삭제할 때는 유사한 글꼴들을 우선 지우는 것이 좋다. 제어판의 '글꼴' 항목에서 '보기' 메뉴를 보면 '유사한 글꼴 목록'이 보인다. 이것을 선택한 후 나타나는 정보를 통해 유사한 글꼴을 지우면 된다.


▣ 배경화면은 단순하게

Plus에서 제공하는 각종 테마나 자신이 만든 배경화면 등은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상당한 시스템 자원을 차지하여 전반적인 속도를 느리게 한다. 바탕화면 배경은 윈도우즈 95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패턴들을 '바둑판으로 보기' 형태가 자원을 가장 조금 사용한다. 물론, 바탕화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패턴을 바둑판으로 배열하는 것과 그리 차이가 없다. 요즘은 홈페이지 제작에서 바탕화면으로 쓸 만한 그림들을 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하다. 자원을 많이 차지하는 바탕화면보다 패턴의 적정한 사용은 오히려 윈도우즈 95를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


▣ 액티브 데스크탑은 필요할 때만

PC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4.0을 설치했다면 액티브 데스크탑을 보이지 않게 만든다. 액티브 데스크탑을 읽어들이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이것은 시작 메뉴의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다. 웹페이지 페이지 형식으로 보기를 선택하면 원래의 윈도우즈 95처럼 화면이 바뀐다. 폴더 및 아이콘 보기 메뉴에서 윈래의 윈도우즈 95 상태로 바꿔 놓으면 좀더 빠른 바탕화면을 볼 수 있다.


▣ 사운드 효과는 없애자

사운드 효과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운드 효과는 WAV 파일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들 파일의 크기는 몇백 KB가 보통이다. 이런 파일을 효과음으로 사용하려고 하면 윈도우즈 95는 당연히 숨을 헐떡일 것이다.


▣ 테마, 더딘 속도의 주범

지금까지 말한 내용의 반복일 수도 있지만 MS Plus!의 테마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Plus!는 여러 가지 유용한 기능을 갖고 있지만 화면 외관을 중요시하는 기능이 많기 때문에 시스템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조정을 해야 한다. 제어판의 디스플레이를 실행하면 Plus! 항목을 볼 수 있는데, 다음의 기능은 지우는 것이 좋다.

* 마우스로 끄는 동안 창 내용 표시
- 마우스로 창을 이리저리 움직일 때 창 내용이 그대로 표시되게 하는
것이다. 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마우스로 창을 움직일 때 외곽만
움직인다. 이 기능은 상당한 자원을 차지한다.

* 화면 글꼴의 가장자리 다듬기
- 안티앨리어싱 기법으로 화면의 글꼴을 좀더 부드럽게 처리하는 과정.
256컬러 등으로 설정되어 있는 윈도우즈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 가능한 색을 모두 사용하여 아이콘 표시
- 256컬러로 되어 있는 윈도우즈에서는 팔레트 문제로 화면이 지저분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급적 선택하지 않는다.


▣ 안쓰는 프로그램은 지운다

윈도우즈 95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지운다.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삭제나 언인스톨 프로그램을 통해 쓰지 않는 프로그램은 지우도록 한다. 부팅 속도와 프로그램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많은 프로그램들이 실행에 필요한 DLL 파일들을 윈도우즈 95의 system 디렉토리에 복사해 놓는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같이 사용하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까운 하드디스크 공간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윈도우즈 95에서 그 DLL 파일을 읽어들여야 하므로 손해를 보게 된다.

윈도우즈 95는 레지스트리를 통해 모든 것을 관리하는데, DLL 파일 역시 레지스트리에 등록되어 있다. 따라서 레지스트리 정보를 청소하기 위해서 그리고 하드디스크 공간 확보를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지우라는 것이다. 만약 제어판을 통해서나 혹은 언인스톨로 삭제가 되지 않는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해당 프로그램의 디렉토리를 직접 지우고 레지스트리 클리너로 레지스트리 정보를 삭제해 주면 된다.


▣ 하드디스크 정리는 꼬박꼬박

하드디스크에서 파일이 지워진 자리에는 다른 파일이 기록되는데, 빈 자리에 하나의 파일을 다 쓸 수 없을 때는 이곳저곳에 나누어 기록한다. 따라서 파일을 많이 쓰고 지울수록 점점 파일이 분산 기록돼, 나중에 이 파일을 읽을 때는 하드디스크의 헤드가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읽는 데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그러므로 하드디스크를 차근차근 정리하면 좀더 빠른 속도로 파일을 읽을 수 있다.

한글 윈도우즈 95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에는 디스크 조각모음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하드디스크의 이곳저곳에 쪼개져 있는 파일을 하나로 묶어 준다.
출처 : 김대형
글쓴이 : 김대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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