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출현으로 타자기는 이젠 어디 박물관이나 가야 볼수 있게 됐고,
이메일에 밀려 손수 쓰던 편지를 이젠 받아 볼수도 없게 됐으며,그 편지를 부치던 빨간우체통은 우리동네 어디에 있는지 잘 알지도 못한다.
여행중에 혹여 핸드폰밧데리가 나가기라도 하면 공중전화기는 당췌 찾을길이 만무하다.
술집이며 다방,식당을 광고 하던 성냥은 일회용라이터 때문에 흔적이 사라졌고,
그 옛날 설빔으로 받기나 했던 검정고무신은 다기능성 운동화의 출현으로 이젠 신발가게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생긴 아파트와 아스팔트길때문에 내 어릴적 뛰놀던 골목길과 흙길,담장은 아주 깡촌이나 여행을 가야 사진으로 담아 올수 있는곳이 되었다.
사진을 찍을때도 마찬가지이다.
예전엔 사진기에 필름을 넣고 건전지 확인을 하고 셧터를 누를때도 손이 떨지 않게 심호흡을 하며 찍어야 했지만 요즘은 디카 때문에 모든 이들이 사진을 아주 손쉽게 찍을수 있게 됐다.
전축과 LP판은 CD에 카세트테이프 또한 mp3라는 괴물에 의해 잡혀 먹혀 버렸다.
수 많은 기능으로 무장한 여러 다리미등장으로 화로에 올려 입으로 물을 뿌리며 다리던 인두다리미는 아주아주 골동품이 되었다.
백열등,형광등에 남포등과 등잔이 사라졌고,밥솥이 등장하고 아궁이는 재구실을 못하고 있다.
요강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돼었고 전자멜로디음 덕분(?)으로 학교종은 소품으로 전략하고 말았다.
수도가 이젠 집집마다 있으니 마을 중앙에 있던 우물은 두레박을 잃고 애물단지가 돼 버렸고,
부업 소득만 월 300이상 이라는 타투의 부업카페를 들어 보셨나요? |
어린시절 동네 골목에서 들리던 아이스케키장수 소리는 이젠 찹쌀떡~메밀묵~아저씨들이 그 향수를 가끔 달래주며,리어커나 목에 판을 걸고 다니던 엿장수 아저씨들은 다들 어디로 갔으며 골목 한켵에 쭈구리고 앉아 연탄불에 달고나와 띠기를 해 주던 사람들은 어떤 일로 전업을 하셨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이 모든 것들이 다 나에겐 향수이며 그리움인데 사라지고 있네요.
내 추억의 기억들이 사라지는것 같아 마음 한켠이 아려 옵니다.
지금 여러분들 곁에선 또 어떤것들이 조금씩,조용히 사라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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