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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홍삼 수정과’로 쌀쌀한 겨울을 훈훈하게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2. 8.

‘홍삼 수정과’로 쌀쌀한 겨울을 훈훈하게~

 

[김지일 기자] 한국의 겨울 날씨는 사흘간 춥고 나흘간 따뜻하다고 하여 삼한사온이라 불렀지만 올겨울은 처음부터 끝까지 혹한이 계속되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지만 아직도 공기는 쌀쌀하기만 하다.

마음은 봄이지만 무의식적으로 옷깃을 여미고 습관적으로 따뜻한 음료를 찾는다. 최근에는 카페를 비롯한 음료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음료의 종류나 특징도 다양해졌다. 청량음료부터 각종 이온음료, 차, 과실 주스는 물론 살이 찌지 않는 차, 건강에 좋은 물까지 판매되는 것을 보면 소비자의 까다로운 심리가 엿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청량음료는 설탕물에 약간의 향료와 탄산가스를 가미한 것으로 혈당을 올리고 살이 찔 뿐 건강에 이롭지 않다. 우리나라 전통음료인 식혜나 수정과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달콤한 맛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직접 만들면서 설탕량을 조절할 수 있어 더 좋다.

특히 명절 음식으로 잘 알려진 수정과에는 계피가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설사를 치료하며 몸속에 찬 기운을 몰아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준다. 잣에 든 철분이 빈혈을 예방하고 곶감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감기를 예방해준다.

뿐만 아니라 생강은 폐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배탈이나 구토 증세를 완화해 주는 효능이 있다. 여기에 홍삼을 첨가하면 수정과의 효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쌀쌀한 겨울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홍삼으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설 연휴 기간 집에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전통 음료를 대접해보는 것은 어떨까?


재료 (10인분)

통 계피 60g, 생강 80g, 호두 10개, 곶감 8개, 황설탕 1컵, 정성원 홍삼진액 1큰 술, 잣 1큰 술

요리법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얄팍하게 썰어놓고 통 계피는 깨끗이 씻는다. 호두는 미지근한 물에 잠시 불렸다가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 놓는다.

우선 수정과 물을 우려내도록 한다. 똑똑 자른 통 계피와 생강을 넣고 물 2리터를 그릇에 담는다. 처음에는 강에서 2시간, 약에서 4시간 정도 우려낸다. 시간이 지나고 색이 진하게 우러나왔으면 입자가 작은 체를 이용해 내용물을 다 건져낸다.

맑은 수정과를 냄비에 옮겨 설탕 1컵, 홍삼진액을 약간 넣어 팔팔 끓인 다음 차게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곶감은 반 갈라 가운데 씨를 뺀 다음 껍질을 벗긴 호두를 가운데 넣어 돌돌 말아 횡으로 썬다. 반건시 곶감은 바로 수정과에 넣어 먹으면 된다.


적당한 그릇에 호두를 박은 곶감을 몇 개씩 넣고 차게 식은 홍삼 수정과를 붓고 잣을 띄워서 먹는다.

건시곶감의 경우는 수정과 물을 부어 30분 정도 불린 후 수정과와 함께 그릇에 담아내고 위에 잣을 2~3개 정도 동동 띄워냅니다.


깊은 향은 물론 생강과 항암효과가 뛰어난 계피와 홍삼이 들어 있어 몸에도 좋은 수정과. 귀한 손님에게 대접해도 손색없는 1등 음료이다.

정성원에서 판매하는 매일 매일 8시 홍삼타임-허니 제품은 국산 꿀이 30% 첨가되어 있어 ‘홍삼 수정과’를 만들 때 함께 넣으면 달콤한 맛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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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음악을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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