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눈썹이 이뻐야 얼굴이 산다

 

 

눈썹 연출이 올해만큼 화두가 된 적이 있었나 싶다. 전 시즌에 비해 비교적 얌전해진 아이라인 테크닉을 대신해 이번 F/W의 아이브로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고 다채로우며 우아한 연출이 대세다.   컬러, 텍스처, 라인. 눈썹에도 트렌드가 있다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워진 피부 표현이 메이크업 트렌드인 이번 시즌. 눈썹 역시 드라마틱한 라인의 변화보다 컬러와 눈썹 결, 풍성한 눈썹 숱 위주의 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눈썹의 라인은 예전처럼 갈매기나 아치형이 아니라 거의 일자형이거나 눈썹 끝부분을 아주 살짝 올리는 정도라 인상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자신의 타고난 눈썹을 그대로 살려 볼륨 있고 자연스러운 형태가 특징으로, 문근영이나 고현정처럼 동안인 얼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눈썹이라 하여 동안 눈썹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80년대의 심벌이었던 브룩 쉴즈처럼 눈썹 결이 살아 있는 두꺼운 일자 눈썹 역시 각광받고 있으며, 골드, 레드, 오렌지 계열 헤어 컬러가 유행하면서 눈썹도 검정색에서 탈피해 브라운, 밝은 레드 등 밝은 컬러로 맞춰 전체적으로 세련된 이미지로 연출하는 추세다.   케이스별 고민 눈썹 커버법     앞부분만 있는 짧은 눈썹 1. 먼저 브러시에 섀도를 묻혀 눈썹 중간부터 끝부분까지 자연스럽게 윤곽을 잡는다. 섀도로 윤곽을 먼저 잡으면 수정 시 파운데이션 브러시나 면봉으로 벗어난 부분을 쉽게 지울 수 있다.   2. 펜슬을 사용해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메워준 후 브러시로 그러데이션해주면 훨씬 또렷하고 본래 눈썹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plus. 눈썹 전용 마스카라로 눈썹 결을 살리고 아이브로 코팅제를 바르면 번짐 없이깔끔한 눈썹을 유지할 수 있다.     숱이 없고 모양이 흐릿하게 퍼진 눈썹 1. 스크류 브러시를 이용해 눈썹이 난 방향으로 빗는다. 눈두덩 부분에 퍼져있는 눈썹은 눈썹 칼이나 족집게를 이용해 정리한다.   2. 눈썹 길이가 맞지 않아 처져 보이는 부분은 눈썹 가위를 이용해 길이를 맞추어 잘라주고, 얇고 납작한 브러시를 사용해 섀도로 눈썹을 메운다는 느낌으로 펴 바른다.   plus. 유난히 비어 보이는 부분은 펜슬을 이용해 눈썹 결을 따라 그려주고, 눈썹 전용 마스카라로 빗으면 볼륨감을 줄 수 있다.     문신한 눈썹 1. 눈썹에 변화를 주고 싶으나 문신으로 엄두가 나지 않을 때는 컨실러를 사용해 문신한 부분에 덧발라 형태를 커버해준다.   2. 컨실러로 커버한 눈썹 위를 파우더로 매트하게 만들어준 뒤, 붉은기를 없애주는 브라운 계열의 섀도로 윤곽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다.   plus. 아이브로 젤이나 마스카라로 가볍게 빗어 눈썹 결을 살려주기만 하면 트렌디한 눈썹 연출 완성.   Tip. 눈썹 형태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감이 안 온다면 스크류 브러시를 사용해 본래의 눈썹 결대로 빗으면 어느 정도 자신에게 맞는 눈썹 모양을 찾을 수 있다. 머리를 자주 빗으라는 것과 같은 원리로 눈썹의 윤곽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브러시로 빗고 난 뒤 눈두덩이 부분만 눈썹 가위나 족집게로 정리하면 된다.   모발의 컬러와 눈썹의 색상을 맞추고 싶다면 밝은 헤어 컬러와 짙은 눈썹은 맨얼굴을 드러낸 것처럼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레드 컬러 헤어라고 눈썹까지 레드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브라운 컬러나 그레이 컬러의 섀도나 펜슬 등으로 톤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펜슬로 그린 부분이 어색하다면 섀도 브러시나 면봉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해준다.   앞머리의 눈썹 결을 살리고 싶다면 눈썹 전용 마스카라를 눈썹이 시작되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르면 눈썹 결이 강조되어 풍성하고 와일드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눈썹 반영구 화장 고민 중이라면 숱이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의외로 눈썹 숱이 많은 사람들도 반영구 화장을 한다. 반영구 화장은 문신과 달리 고통이 없고, 시술 후에도 수정이 가능하고 피부색과 맞는 눈썹 색상과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 예전과 달리 연한 색상과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눈썹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펜슬로 그린 듯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best brush tool for you 1 브루조아 수르실 쁘레씨지옹 느와르 에벤느 1.3g, 1만6천원. 뚜렷하고 자연스러운 눈썹 표현이 가능한 아이브로 펜슬.   2 부르조아 수르실 프레씨지옹 1.3g, 1만6천원. 진하거나 뭉친 눈썹 메이크업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3 라네즈 스크류 브러시 5g, 2만5천원대. 라네즈 브로 셰이핑 키트 포함. 본래의 자기 눈썹 형태를 찾을 수 있고 풍성한 연출이 가능한 브러시.   4 NARS 브로 쉐이더 브러시, 3만2천원대. 오소리 천연모로 만들어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눈썹 윤곽을 만들어 준다.   5 라네즈 내추럴 브로 라이너 리퀴드 1.3㎖, 2만원대. 숱이 없거나 짧은 눈썹에 꼼꼼하게 매워주면 본래의 내 눈썹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컬러와 모양으로 물드는 브로 틴트.   6 오르비스 아이브로 코트, 1만3천원. 눈썹을 그린 후 라인을 따라 그리듯이 쓱 발라주면 메이크업을 하루 종일 깔끔하게 지켜주는 코팅제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카페총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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