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으슬으슬 추운 날이면 따끈한 차한 잔이 간절해진다. 생활이 윤택해지고 식생활의 변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전통 차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종플루와 감기, 독감환자가 늘어나는 요즈음 우리 전통 차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 기관지를 튼튼하게-모과차
모과는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고 할 만큼 못생긴 열매지만 이른 봄에 잎과 같이 피는 모과 꽃은 작고 귀여운 분홍색 꽃이다
못생긴 열매 모과는 떫은맛이 굉장해 날것으로 먹을 수는 없지만 술이나 차, 캔디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한약재로도 유용하게 쓰인다.모과는 그 특유의 달콤한 향이 너무 좋아 집안에 두면 방향제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성질이 따뜻한 모과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차로 만들면 그 새콤 달콤한
맛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감기에도 그만이다 특히, 천식으로 기침이 심할 때 모과차를 꾸준히 마시면 진정이 된다. 또한, 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설사병에도 효험이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에도 효과적이다
수많은 과일 중에 혼례나 제례 때 꼭 올라가는 대추는 열매 뿐 아니라 나무와 잎 등 쓰임새가 다양하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감초와 더불어 한약재의 필수로 친다. 대추의 단맛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사과 복숭아 보다 비타민C가 훨씬 많아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고 노화를 예방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난 뒤의 대추차 한잔은 천연피로회복제로도 그만이다.
출처 : ★ 서유 (새벽이 달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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