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 / 얼굴땀 / 갱년기장애
병원에서는 위와같은경우를 갱년기증상이라고 하거나 안면홍조라고 하는경우가 많고요
동양의학의 오행육기의 관점에서 보게되면 심포,삼초라는곳이 약해진것으로 보시면됩니다
이곳은 몸에 있는 장기라고 보긴어렵고요
간단하게 심포,삼초에대해서 글을올리겠으니 확인하시고요
여성이 나이가들게되면 호르몬등의 이상으로 자연스럽게 찾아온다고 하게되는데
이는 병원에서의 기준이 되는것이고요 동양의학에서는 (한의학이 아닙니다)
이와같은경우를 심포,삼초에 이상이 있다고 보게됩니다
질문하신 사항외에도 다른 현상들이 생기게되니 참고하시고요
제일 중요한것은 스트레스와 찬음식 찬물 찬과일등이 제일 않좋고요 ,그중에서도 스트레스가 제일 않좋읍니다
이런증상은 몸에 기운이 딸린다고 볼수도있으니 꾸준한운동도 좋은약이 될수있읍니다
심포,삼초란
몸에있는 장기라고 보기보다는 사람의 마음,기분,느낌등으로 표현하는곳으로,몸의
장기는 아니지만,이곳이 약해지면 나오게되는 증상들이 많읍니다
눈에 보이지않는다고 해서 없다라고 할수없고,특별한 병명이 나오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곳입니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육장육부중에서 심포,삼초에 해당되니다
심포,삼초란 면역력저하,지나친스트레스.심리적인요인등에 의해 약해지는곳으로
보시면되고요 약이나 수술등에의해서도 약해지는곳으로 보시면됩니다
몸에선 손발에이상이상이 생기게되는데 차거나,저리거나,붓거나,땀이 많이나거나
땀이나질않는등의 현상들이 생기게되고 얼굴에열이 쉽게오르는 현상들이
생기게되며,불안,예민,긴장을 잘하게되고,가슴가운데가 답답하고,근심,걱정이
많아지는 성격적인 변화도 생길수있읍니다
이곳저곳이 아픈것이 특징이라 할수있고,이유없이 기운이 빠지는등의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시력이 떨어지는등의 현상도 생기게됩니다
이를 심포,삼초라합니다
상열하한증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원인들
1. 선천적인 심허증인 경우
평소에 잘 놀라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정신적인 긴장감이 요구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수치감을 느끼면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 유형입니다.
2. 위장에 열이 많은 경우
맵거나 신 음식을 먹을 때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열이 발생합니다.
또 위염이 있는 경우 구취를 동반하면서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간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간의 열이 얼굴로 올라오는 경우에 만성피로감을 느끼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소화불량 증상과 함께 열이 얼굴로 올라옵니다.
4. 호르몬 기능의 부조화로 인해 생리기능이 불규칙해지면 몸의 수(水)기운이 부족해지고 화(火)기운이 강해지면서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5.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데 이런 증상이 일어나면 신경성 질환을 앓는 사람이나
갱년기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은 암이나 난치병의 전조증이 아닌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 경락이나 간장 경락의 열이 많아서 그렇다고 봅니다.
열이 많다는 것은 그 부위의 기능이 과다항진된다는 의미입니다.
둘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경우가 절반 이상입니다만
위장경락에 열이 많은 경우는 기름진 음식, 술, 매운 음식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간장경락에 열이 많은 경우는 술, 스트레스, 과로 등이 원인이 됩니다.
얼굴에 대한 증상
이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체질에 맞추어서 식이나 한방을 써야합니다.
아래카페는 한방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면열 :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으면서 열이 나는것은 위병때문인 경우가 많으나
2.면한 : 얼굴이 시리고 찬증상으로 이는 위가 허하고 냉하기 때문이다
3.음허면부 : 색욕과용.피로등으로 인하여 간신폐등이 음허해진 탓으로 얼굴이 붓는 경우
열과 통증은 없기도 하다
4.실열면부 : 양명실열로 위의 화가 상부하여 번열 건갈하고 얼굴이 붓는 경우
5.면 대양 : 양기가 올라와 얼굴이 붉어지고 설사 청곡하고 속이 춥고 피부가 열나고 목안이 아픈경우
6.위풍 : 식후에 풍사가 위에 침범하여 위풍증을 일으켜 얼굴이 붓는경우
음식이 내리지 않으며 몸은 수척해지고 배가 커지며 머리에 땀이 많이나고
오슬오슬 추우며 가슴이 막혀 답답하다
7.풍열 : 풍열의 독기로 얼굴이 붓고 아파서 손을 댈수도 없고 입을 놀리기도 거북한 경우
땀이 많이 나는 원인 (신경성으로 자율신경에 이상)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강박관념, 스트레스, 성격등에
의해서 자율신경이 손상을 받습니다. 열이 후끈거린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증상들 모두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을 느긋하게 차분하게 다스리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 갑상선이나
결핵 등에 의해서도 땀이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갱년기 증상
얼굴이 빨개지고 화끈거리는 안면 홍조/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망증/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리는 심계항진/
덥다가 춥고 땀이 많이 나는 발한/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대표적입니다.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니더라도 폐경기가 맞다면 초기부터 확실히 관리를 해주셔야
이후에 다른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폐경기 약 (비호르몬제-식물성분) 과 함께 꾸준한 운동은 필수이구요
식습관 조절도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생선,콩,우유,채소,과일 골고루 섭취하셔야 좋아요
우리 엄마가 혹시 갱년기?
요즘 들어 어머님이 화를 잘 내시거나 우울하거나 하는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나지는 않으신가요?
별것도 아닌 일에 흥분을 하시는듯 얼굴이 붉어지거나 잠을 잘못이루시지는 않으신가요?
혹은 식사를 잘 못하시거나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씀을 하지는 않으신가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어머님이 연세가 45~55세 사이이시라면 갱년기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갱년기의 정의
여성에 있어서 갱년기란 폐경을 전후한 10년정도의 기간을 가르키는 말로, 대부분이 여성들은 대략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을 맞게 됩니다. 폐경이란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체내 필요량(요구량)에 미치지 못하여 여러가지 신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지요.
이 때 나타나는 일련의 정신적 신체적 무력감을 갱년기 증상이라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는 시기, 즉 더 이상 임신할 수 없는 시기, 성년기가 끝나고 노년기로 가는 과도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폐경이란 월경이 영구히 정지되어 임신 능력을 상실 했을때를 말하고 이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감소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봅니다.
마지막 월경이 되는 전후시기를 갱년기라고 하며, 평균 50세 전후에 많이 나타나지요.
갱년기증상들
1.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며 열이 오르고 식은땀을 흘리게 됩니다.
2. 입 안쪽이 자꾸 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작은 일에도 신경이 예민해지고 짜증이 납니다.
4. 쉽게 피로해 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집니다.
5. 두통, 불면증,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6. 근육통이나 관절염이 생겨 온 몸이 다 아픕니다.
7.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8. 손발이 차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9. 성교 시에 분비물이 적어지고,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10. 쉽게 더웠다가 추었다가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11. 현기증이나 귀울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2.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기도 합니다.
13. 음부소양증, 질염, 요도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4.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 자가진단
갱년기 증상에 대한 조기진단과 예방 그리고 조기치료로 건강한 노후를 맞으십시오.
증상이 없어도 치료가 시작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에 열거된 증상들을 복합적으로 경험하고 계신다면 전문의사와 상담을 권합니다.
1 얼굴이 확확 달아오른 적이 있다
2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 적이 있다
3 땀을 많이 흘린다
4 머리가 자주 아프다
5 잠을 잘 못 이룬다
6 앞가슴에 불편감이나 통증을 경험하였다
7 호흡을 길게 하지 못하고 짧은 숨을 몰아 쉰다
8 손발이 저리거나 쑤신다
9 쉽게 피로하고 전신에 힘이 없다
10 관절마디에 통증이 있다
11 건망증이 심해진다
12 괜히 불안해 한다
13 우울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14 여러 사람 속에서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15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16 아래에 분비물이 없어졌다
17 성욕이 거의 없어졌다
18 부부관계시 통증을 경험하였다
19 웃거나 뛰거나 할 때 소변이 저절로 나온 적이 있다
20 피부나 모발이 건조하다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한방 치료
① 침: 장부의 균형을 찾게 하며 국소적인 통증이나 문제점을 해결해줍니다.
② 약침: 부족한 호르몬으로 유발되는 증상을 개선하며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켜줍니다.
③ 부항 : 담음이나 어혈을 제거하고 신체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④ 한약 :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처방해 드립니다.
⑤ 뜸 : 몸의 기운을 돋우고 생식기 비뇨기계의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 줍니다
⑥ 경락마사지 :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갱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줍니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
시금치, 콩, 두부, 청국장, 비타민 e식품, 매실 조청, 석류, 현미, 과일 , 야채, 다시마, 생선, 곡류등
피해야 할 음식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육류를 되도록 피하고 , 탄산 음료나 라면 피자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과 건강에 관한 주제
폐경은 중년기는 여러 가지 변화와 건강문제를 동반하는 인생의 전환점으로 성인병, 퇴행성 질환, 골다공증 등의 이환률이 증가되는 시기이며 특히 대부분의 여성들은 폐경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폐경은 여성들의 생활주기 중에서 생식기와 비생식기로의 전환과정을 의미하며, 폐경의 평균 나이는 51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기에 접어들게 되는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안면 홍조나 불면증이 생기고, 쉽게 짜증이 나거나 우울, 불안, 초조와 같은 정신적인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 밖에 관절통이나 두통, 피부 주름의 증가, 질 건조감, 성교통 등의 증상들도 있다.
특히 안면 홍조는 가장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으로, 폐경이 되기 전에도 10~25% 정도 생길 수 있다. 안면 홍조는 폐경 후 1~2년 정도 나타나며, 약 25%가 5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노화와 비뇨 생식기의 위축이 심해지고, 폐경기 후기에는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환 혹은 치매를 보이기도 한다.
폐경을 맞이하는 여성 및 주변인들을 위한 제언
위와같이 폐경에 들어선 여성에서 나타나는 증상 문제를 식이나 운동, 약으로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정 분위기가 변할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한국 여성들의 평균 폐경 연령은 49.7세인데, 결혼하고 평생을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로 지낸 대부분의 여성들은 금방 50세를 바라보기 마련이다. 남편은 남편대로 열심히 바쁘게 살고 있고,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은 이제 내 품을 완전히 떠나려 한다. 그러면서 찾아온 폐경기 증상들은 수면과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괜한 짜증에 우울감까지 나게 한다.
가족들이 여성의 폐경과 변화들을 잘 알아주고 이해해야 여성이 더욱 건강하고 멋져질 수 있다. 특히 폐경기 관리의 핵심은 생활 습관 변화에 있는데, 이는 가족이 함께 해야 이뤄지는 것이다. 여성이 폐경기와 폐경 이후 긴 시간의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유지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신체 활동량을 보다 증가시키고, 포화지방산과 열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과일과 야채,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생선과 견과류,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여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이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카페인이나 설탕, 소금과 같은 음식 섭취는 줄여야 한다. 즉 식생활 개선과 신체활동량 증가만이 여성 이 폐경기를 무사히 보내고 만성 질환의 휴유증 없이 건 강하게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신체 각 부위를 통하여 흐르는 땀을 통해 건강상태를 알기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우리 몸은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땀의 성분 중 99%는 물이며, 나머지는 나트륨·염소·칼륨·마그네슘·암모니아 등의 이온으로 되어 있다.
신체 각 부위를 통하여 흐르는 땀을 통해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대부분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당뇨병, 갱년기 증후군 등 내분비호르몬의 대사 이상이나 자율신경실증, 결핵 등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병이 걸렸음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개 병적인 땀의 경우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많은 양을 흘리게 된다.
머리 부분에만 땀을 많이 흘린다면
늑막염이나 흉부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머리에 땀이 많다는 것은 신장이 약해져 몸의 열기가 위로 상승해 흘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이마에만 땀이 나면 양허기탈(陽虛氣脫)이다.
가슴 부위에 땀이 많이 날 때는
우선 자신이 스트레스나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몸 전체에 땀이 흐를 때는 먼저 당뇨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의 체외 유출이 많아져 수분의 균형이 깨지므로 수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전신에서 땀을 배출시키기때문.
국한적 다한증으로 손바닥과 발바닥·액와부·서혜부·외음부와 같은 부위,이마·코끝·흉골 부위에도 자주 발생하는데 주원인은 정신적 자극으로 인한 불안과 괴로움으로 정서적 흥분이 고조되는 데 있다.
전신적 다한증
열대지방과 같이 덥고 축축한 곳에서 발생하거나 열병이나 심한 운동을 한 후 발생하며, 갑상선의 기능강화·당뇨병·독감·말라리아·결핵 등의 질병, 뇌하수체의 기능항진·임신·폐경·전이성 종양·신장거대증·저혈당증·림프종 등이 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
하체 부위에 땀이 많은 것
신장 등 비뇨기 계통의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식사를 하고 난 후, 유난히 머리 부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위장기능의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위열이 원인일 수 있다. 과음한 다음날 아침 식사 때 땀이 흐르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특히 불면증과 신경과민 등의 증상을 동반한 30대 이후의 여성이, 얼굴이 자주 화끈거리고 식은땀을 흘린다면 폐경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식사할 때 머리에서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현상을 한의학에서는 두한증(頭汗症)은 위기능 항진에 의한 위열 탓으로, 특히 여름철 피로와 더위로 촉발된 위장의 열기가 쌓였다가 위로 올라와 머리를 덥게 하기 때문으로 본다.
이처럼 땀은 신체 내 열기에 대한 냉각수 역할을 한다. 냉각수 없이 달리는 차를 상상하기 어렵듯이, 땀은 신체 엔진 과열에 대한 경고인 셈이다.
체내 온도가 올라가면 뇌 속 중추신경은 즉시 피부 혈관을 확장시킨다. 이는 200만∼250만개의 땀샘으로 쉽게 열이 전달되게 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평소 세포 속에 있던 수분들은 피부에 가까이 도달한 열을 업고 땀샘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가게 된다. 즉 과열로 인해 내부 장기가 녹아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인체의 자동 소방 시스템이다.
땀의 양은 외부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증가하는 것이 정상이다.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2ℓ 이상의 땀이 흐르게 된다.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6ℓ 이상 흘리기도 한다.
또한 뚱뚱한 사람은 마른 바람에 비해 대체로 땀이 많다.
신체가 두꺼운 지방으로 보온이 잘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폐경기나 생리 중인 여성들도 땀이 많이 난다.
체질적으로 건강에 이상이 없이 땀을 흠뻑 흘리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땀과 함께 다른 증상을 동반했을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다.
우선 온도가 25도 이하인 수면 환경에서 잠을 자는데도 베개를 흥건히 적실 정도로 땀이 많이 날 때는 병적인 현상으로 봐야 한다. 이런 땀은 세균성 감염이나 결핵과 같은 소모성 질병에 걸렸을 경우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기침을 동반한다면 필히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또 여름만 되면 유난히 더위를 못 참으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맥박이 빠르고, 손발 떨림 증세 등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가능성이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에너지를 태우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항진됐다면 당연히 땀이 많고 심장 박동도 빨라진다
.
땀은 흘리는 만큼이나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땀도 부족하게 되고, 그 결과 체온조절 기능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수분 소실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도 초래될 수 있다.
권장되는 수분 섭취량은 맥주잔 분량으로 매일 7~8잔. 운동을 할 때는 양에 상관없이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탈수 예방을 위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하기 10~20분 전에 미리 생수 1컵 정도를 마셔 탈수를 늦추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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