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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³оΟ♡/자동차♡상식

[스크랩] 연료가 부족할때 - 경고등 커져도 10% 남아있어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5. 29.
 

연료가 부족할 때
연로경고등 켜져도 약10% 남아 있어
시동 처음 꺼진 뒤 차체 흔들면 잔량연료 흡입돼 짧은 거리 주행 가능

운전을 하다 보면 계기판의 연료 경고등이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주유소가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20~30km 이상 가야 휴게소가 나오는 고속도로나 인적 드문 지방도로에서 연료 경고등이 켜졌다면 불안하기 짝이 없겠지요.

과연 자동차의 연료 경고등이 들어온 뒤 얼마나 더 주행할 수 있을까요. 이를 안다면 다소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할 수 있을 겁니다. 보통 승용차는 연료 최대 주입량의 10% 정도가 남으면 연료 경고등이 켜지도록 만들어졌답니다. 연료탱크 용량이 70리터인 중.대형차라면 7리터 정도 남았을 때 경고등이 들어오겠지요.

이에 따라 평균 연비를 계산하면 50~60km는 더 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정체가 심한 지역이거나 급한 마음에 무리하게 가속 또는 감속하면서 운행한다면 더 빨리 연료가 바닥납니다.

불가피하게 연료가 부족해 시동이 꺼지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자동차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상급유를 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것도 여의치 않을 경우 차체를 힘껏 몇차례 흔들면 울퉁불퉁하게 생긴 연료탱크 바닥에 남아있는 연료가 찰랑거리면서 연료라인으로 흡입돼 짧은 시동이 걸립니다. 도로상에서 차가 멈췄을 때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움직이는 데 유용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여러차례 시동을 걸면 스타팅 모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도 저도 안되는 급박한 상황이라면 연료탱크에 물을 조금씩 넣어 보면서 시동 키를 돌리면 시동이 걸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기름이 물 위로 뜨는 원리를 이용한 응급조치법입니다. 예전 군대에서 연료탱크에 소변을 봐서 이런 상황을 모면했다는 얘기도 나돌지만, 연료 경고등이 들어오기 전에 연료를 채워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최선이겠지요.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제 니 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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