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초
이명 | 선하고(線夏枯), 맥하고(麥夏枯) |
학명 | Prunella vulgaris Linne var. lilacina Nakai |
기원 | 꿀풀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꿀풀의 지상부전초이고 또한 동과에 속한 조개나물 그리고 단향과에 속한 제비꿀의 전초로 대용하기도 한다. |
주의사항 | 이 약은 성질이 차가우므로 비위의 소화기가 허약한 사람은 사용을 금한다. |
효능 | 주로 림프선에 멍울이 생기거나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에 응용되는데, 갑상선이 비대해지거나 고혈압 여성의 유선이 증가되어서 생긴는 것을 치료하며 눈이 빨개지고 통증이 있으며 밤만 되면 아픈 증상에 응용된다. 오한과 신열, 머리에 헌 데가 있는 증상을 치료한다. 간염이나 임파선질환에도 사용된다. |
독성정보 | 무독(無毒) |
성상 | 높이 20~30㎝. 꽃은 5~7월에 적자색으로 피고, 화서는 길이 3~8㎝로서 꽃이 밀착한다. 분과는 길이 1.6㎜ 정도로서 황갈색이다. 약재는 화축이 많은 포엽 및 꽃받침이 붙어 있고 길이 3~6㎜, 지름 10~15㎜ 이다. 꽃받침과 맥상에는 백색의 털이 있다. |
채집시기/산지 | 여름에 채취하며 주로 음력4월 초여름에 채취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다. |
가공 | 지상부 전초를 여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후 사용한다. |
약초설화 | 옛날 어느 마을에 늙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들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어머니가 나력이라는 피부병에 걸려 목주위에 종기같은 것이 생겼는데 고름까지 흐르게 되었다. 어느날 그 마을을 지나가던 어떤 의원이 노모의 증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는 자색이 나는 꽃을 캐어다가 꽃을 따서 달여 주었다. 이 꽃을 달여먹은 노인은 병이 낫게 되어 너무 기쁜 노모와 그의 아들은 그 의원에게 묻기를 "너무 감사하여 저희가 정성껏 대접을 하고 싶습니다" 너무 간곡한 모자의 부탁에 의원은 그냥 그곳에서 기거하기로 결정하였다. 1년후 의원은 다시 떠나기로 하고 그동안에 자신을 잘 돌봐준 모자에게 감사의 뜻으로 노모를 낫게했던 그 약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이 약초는 나력이라는 피부병을 치료하는데 매우 뛰어난 약이지만 가을이 시작되면 바로 말라버리는 약초이므로 꼭 이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의원이 떠난 뒤 고을 사또의 모친이 전에 그 노모가 걸렸던 나력이라는 피부병에 걸려 고을 여기저기에 그 병을 고칠수 있는 의원을 찾는 방이 붙었다. 지나가다가 그 노모의 아들이 그 방을 보게 되었고 그래서 아들은 사또에게 가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제가 그 병을 한번 고쳐보겠습니다" 그 병을 고치는 약초에 대해 잘 알고 있던 터라 자신감있게 산에 올랐으나 그 약초는 전혀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는 곤장만 맞게 되었다 .그 다음해 여름, 그 의원이 다시 그 모자의 집을 찾아왔다. 그 의원을 보자마자 노모의 아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사또의 모친이 저의 어미니와 같은 병에 걸려 저는 어머니를 고친 바로 그 약초를 구하기 위해 산에 올랐으나 전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의원이 묻기를 "그럼 자네는 언제 그 약을 캤는가?" 노모의 아들이 그의 물음에 대답하기를 "가을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의원은 노모의 아들을 데리고 산에 올랐는데 정말로 그곳에서 바로 그 약초가 있었다. 그 약초를 본 노모의 아들이 이상한 드시 물어보았다. "분명히 없었는데 이상하군요" 그러자 의원이 대답하기를 "내가 분명 자네한테 이 약초는 여름이 지나면 말라버리게 되므로 마르기 전에 캐야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겠는가?" 그런일이 있은 후로 그 노모의 아들은 그 약초에 대한 것을 잊어먹지 않게 '여름이 지나면 마른다'는 뜻으로 '여름'이라는 뜻의 '하(夏)'와 '마르다'는 뜻의 고(枯)를 붙여 '하고초(夏枯草)'라는 이름을 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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