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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초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6. 24.

하고초

 

 

 이명 선하고(線夏枯), 맥하고(麥夏枯)
 
 학명 Prunella vulgaris Linne var. lilacina Nakai
 
 기원 꿀풀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꿀풀의 지상부전초이고 또한 동과에 속한 조개나물 그리고 단향과에 속한 제비꿀의 전초로 대용하기도 한다.
 
 주의사항 이 약은 성질이 차가우므로 비위의 소화기가 허약한 사람은 사용을 금한다.

 

 효능 주로 림프선에 멍울이 생기거나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에 응용되는데, 갑상선이 비대해지거나 고혈압 여성의 유선이 증가되어서 생긴는 것을 치료하며 눈이 빨개지고 통증이 있으며 밤만 되면 아픈 증상에 응용된다. 오한과 신열, 머리에 헌 데가 있는 증상을 치료한다.
간염이나 임파선질환에도 사용된다.
 
 독성정보 무독(無毒)
 
 성상 높이 20~30㎝. 꽃은 5~7월에 적자색으로 피고, 화서는 길이 3~8㎝로서 꽃이 밀착한다. 분과는 길이 1.6㎜ 정도로서 황갈색이다. 약재는 화축이 많은 포엽 및 꽃받침이 붙어 있고 길이 3~6㎜, 지름 10~15㎜ 이다. 꽃받침과 맥상에는 백색의 털이 있다.
 
 채집시기/산지 여름에 채취하며 주로 음력4월 초여름에 채취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다.
 
 가공 지상부 전초를 여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후 사용한다.
 
 약초설화 옛날 어느 마을에 늙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들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어머니가 나력이라는 피부병에 걸려 목주위에 종기같은 것이 생겼는데 고름까지 흐르게 되었다.

어느날 그 마을을 지나가던 어떤 의원이 노모의 증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는 자색이 나는 꽃을 캐어다가 꽃을 따서 달여 주었다. 이 꽃을 달여먹은 노인은 병이 낫게 되어 너무 기쁜 노모와 그의 아들은 그 의원에게 묻기를 "너무 감사하여 저희가 정성껏 대접을 하고 싶습니다" 너무 간곡한 모자의 부탁에 의원은 그냥 그곳에서 기거하기로 결정하였다.
1년후 의원은 다시 떠나기로 하고 그동안에 자신을 잘 돌봐준 모자에게 감사의 뜻으로 노모를 낫게했던 그 약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이 약초는 나력이라는 피부병을 치료하는데 매우 뛰어난 약이지만 가을이 시작되면 바로 말라버리는 약초이므로 꼭 이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의원이 떠난 뒤 고을 사또의 모친이 전에 그 노모가 걸렸던 나력이라는 피부병에 걸려 고을 여기저기에 그 병을 고칠수 있는 의원을 찾는 방이 붙었다. 지나가다가 그 노모의 아들이 그 방을 보게 되었고 그래서 아들은 사또에게 가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제가 그 병을 한번 고쳐보겠습니다"
그 병을 고치는 약초에 대해 잘 알고 있던 터라 자신감있게 산에 올랐으나 그 약초는 전혀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는 곤장만 맞게 되었다
.그 다음해 여름, 그 의원이 다시 그 모자의 집을 찾아왔다. 그 의원을 보자마자 노모의 아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사또의 모친이 저의 어미니와 같은 병에 걸려 저는 어머니를 고친 바로 그 약초를 구하기 위해 산에 올랐으나 전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의원이 묻기를 "그럼 자네는 언제 그 약을 캤는가?" 노모의 아들이 그의 물음에 대답하기를 "가을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의원은 노모의 아들을 데리고 산에 올랐는데 정말로 그곳에서 바로 그 약초가 있었다. 그 약초를 본 노모의 아들이 이상한 드시 물어보았다.
"분명히 없었는데 이상하군요" 그러자 의원이 대답하기를 "내가 분명 자네한테 이 약초는 여름이 지나면 말라버리게 되므로 마르기 전에 캐야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겠는가?"
그런일이 있은 후로 그 노모의 아들은 그 약초에 대한 것을 잊어먹지 않게 '여름이 지나면 마른다'는 뜻으로 '여름'이라는 뜻의 '하(夏)'와 '마르다'는 뜻의 고(枯)를 붙여 '하고초(夏枯草)'라는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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