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은 정력 증진을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이다. 유산소 운동은 발기에서 가장 중요한 혈관을 유연하고 튼튼하게 해주고 심폐 기능도 향상시킨다. 수많은 유산소 운동이 있지만 정력을 좋게 하는 최고의 운동은 등산이다. 등산은 하체 근육 강화 운동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섹스에 필요한 조건을 크게 만족시킨다. 남편과 아내 모두에게 좋다.
2. 발기력 향상 ‘걷기’
틈날 때마다 걷자.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거나, 차를 이용할 거리를 가볍게 걸어가도 좋다. 하루 만보 걷기는 폐활량과 하체 근육을 강화하고, 발기력을 향상시키며, 혈압을 낮춰 정력을 강화한다. 중년이라면 1분간 80~1백m 속도로 걷기 시작해서 점차 늘리는 것이 좋다. ‘노화는 다리에서’라는 말이 있듯이 하반신을 매일 단련하는 습관을 기르면 정력 증강뿐 아니라 몸 전체의 노화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부부 모두에게 좋다.
3. 회음부 자극 ‘자전거 타기’
남성의 회음부에는 전립선, 음경과 대뇌를 잇는 신경 등 생식 기능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기관이 있다. 성감대인 경우가 많다. 자전거를 타면서 회음부를 마사지하면 발기력을 높일 뿐 아니라 전립선도 적당히 자극돼 정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된다. 또 등산과 마찬가지로 유산소 운동과 하체 근육 강화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좋다.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특히 남성에게 효과적이다.
4. 명기(名器) 단련 ‘힙 업 운동’
일반적으로 명기는 위쪽에 있다고 하는데, 이건 타고난 위치뿐 아니라 엉덩이 근육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리를 뒤로 차올리는 운동을 하면 처진 엉덩이도 탱탱하게 올라가고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도 단련된다.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하듯 쭉 뻗은 뒤 한쪽 다리를 천천히 뒤로 차올린다. 이때 차올리는 다리는 뒤로 곧게 펴고, 최대한 높게 차올리는 게 좋다. 한쪽 다리당 한 번에 50~1백 회 정도 차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내에게 특히 좋다.
5. 정력 강화 ‘까치발로 걷기’
남자는 ‘발끝으로 서서 소변을 보면 오줌발이 세진다’, 여성은 ‘앉은 채로 발돋움을 하고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에 힘을 주면 명기가 된다’는 말이 있다. 한의학에선 발끝으로 서서 소변보기를 하루 5~6번 계속하면 콩팥이 강해져 정력이 강화된다고 말한다. 걸어 다닐 때에도 발끝에 힘이 들어가게, 발을 똑바로 ‘1’자로 하거나, 안짱다리로 발끝을 약간 안을 향해 걸으면 정력이 강화된다. 단,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주의한다. 남녀 모두에게 좋다.
6. 성적 쾌감 향상 ‘괄약근 운동’
괄약근을 4~5초 동안 소변줄기가 끊어지도록 강하게 조였다가 푼다. 괄약근을 조이고 푸는 운동을 시간 간격을 두지 말고 연속적으로 하는 것도 좋다. 하루 20~30회 정도 하다가 점차 늘린다. 이는 오르가슴을 느낄 때 일어나는 현상과 같아, 잘만 터득하면 질 오르가슴 장애가 사라진다. 보통 괄약근 운동은 여성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데, 남성에게도 꼭 필요한 운동이다. 꾸준히 하면 조루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소변을 멈추게 하는 근육이 바로 사정을 억제하는 근육과 같기 때문이다.
7. 발기부전 억제 ‘물구나무서기’
등과 허리의 힘이 빠져 자세가 굽어지고 턱이 앞으로 나온다면 일단 주의한다. 피로가 쌓이고 성욕도 저하돼 발기부전으로 이어지기 때문.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뇌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갑상선을 자극해 이 같은 현상을 막아준다. 또 신경계를 자극해 위장, 간장, 대장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섹스 강화에도 그만이다.
8. 허리보다 더 중요 ‘복근 운동’
복근이 튼튼하지 않은 허리는 절대 강한 힘을 낼 수 없다. 허리를 강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위가 복근이기 때문이다. 복근과 허리힘을 키우는 데는 앉았다 일어서기 동작이 좋다. 팔짱을 끼고 발을 어깨 너비 정도로 벌린 후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면서 쪼그려 앉았다 천천히 일어선다. 완전히 쪼그려 앉는 것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무릎이 90도가 될 정도로만 앉는다. 이 동작을 한 번에 5~10회 정도 반복한다. 남성에게 좋다.
9. 노화를 막는 ‘규칙적인 성생활’
성기능은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규칙적인 성생활만이 남성의 힘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섹스를 하면 팔, 다리, 허리뿐 아니라 가슴, 목, 엉덩이, 복부 등 신체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하는 남성의 생식기도 근육조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단련이 된다. 또 나이에 따른 음경의 퇴화를 막아 발기부전을 예방하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부부 모두에게 권장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