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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³оΟ♡/컴퓨터♡상식

[스크랩] 빠른 PC 원하세요?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9. 15.

요즘 20~30만원대 PC도 많지만 너무 저가 말고 괜찮은 PC 새로 장만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조언합니다.

 

조립 PC인 경우 너무도 다양한 사용자 요구가 있어 뭐라 단적으로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웹 서핑과 문서 작성, 그리고 간단한 게임정도 하실 요량이면 참고하세요. 게임용으로 구입하려면 값은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흔히 빠른 PC를 원할 때 빠른 최신 CPU와 넉넉한 램을 생각하는데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PC에서 가장 느린 부품이 뭔가를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바로 하드디스크입니다.

 

하드 디스크는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라 다른 전자 부품에 비해 그 속도는 한없이 느립니다. CPU가 하드 디스크로 입출력 명령을 내린 후 하드 디스크가 열심히 돌고 있는 동안 말 그대로 CPU는 놀고 있습니다.

 

이를 대체할 목적으로 SSD가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Solid State Disk(Drive).

 

SSD는 메모리 반도체를 이용 하드 디스크를 대신하는 부품입니다.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고 램의 일종인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기에 하드 디스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고 소음이 전혀 없으며 열이 적게 나며, 전력소모량이 작고 충격에 강합니다.

 

CPU와 램 업그레이드할 생각이시면 그 돈으로 하드 디스크 대신에 SSD를 사용해 보세요.

 

과거 SSD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요즘 SSD 가격이 많이 내려가 저지를만 합니다.

 

저장 장치(SSD나 하드 디스크)의 입출력 속도에 따라 SATA(초당 1.5 기가비트), SATA 2(초당 3 기가비트), SATA 3(초당 6 기가비트)로 나뉘는데, STAT 3가 가장 빠릅니다. 따라서 SATA 3를 지원하는 SSD와 역시 SATA3를 지원하는 하드 디스크 하나씩을 구매해 PC를 조립해 보세요.

 

CPU는 인텔의 I3 2세대 정도면 충분합니다. 램도 4기가 바이트면 충분하고요.

 

주의할 점은 메인보드의 칩셋입니다. 요즘 나오는 SATA 3용 SSD의 능력을 최대로 사용하려면 인텔 P67 칩셋이 장착된 보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P67 칩셋이 장착된 보드를 구입하면 덩달아 USB 3.0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USB 3.0 (5 Gbps)은 요즘 사용하는 USB 2.0 (480 Mbps)보다 약 10배 빠릅니다.

 

SSD의 용량은 크면 좋지만 용량이 크면 값이 천정부지로 비싸지므로 60 기가바이트 정도만 구입하고 여기에 윈도우와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만 설치합니다. 나머지 데이타는 값싼 하드 디스크에 저장하는 식으로 해 보세요.

 

요즘 시세로 보니 인텔 샌디브릿지 I3 2세대 CPU 가격이 다나와 가격으로 대략 12만원정도 합니다. 보드도 ASUS의 P67 칩셋 사용한 제품중 가장 싼 게 16만원정도합니다. 물론 다른 회사 제품은 좀더 쌉니다. 다만 P67 칩셋 사용한 보드여야 합니다.

 

SSD로 OCZ사의 버텍스 3 SATA3 용 60기가 바이트짜리가 약 18만원 정도 하고 데이터 저장용으로 시게이트나 웨스턴 디지털의 SATA 3용 500 기가 바이트는 하드 디스크는 3~4만원이면 삽니다. OCZ의 버텍스 시리즈 말고 애질리티 시리즈는 좀더 쌉니다.

 

램은 요즘 바닥세라 3만원정도면 4기가 삽니다. 그외 중저가의 비디오 카드와 그외 넉넉한 용량의 파워서플라이와 광디스크, 케이스는 적당히 알아서 구입하시면 아주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PC 조립할 수 있습니다.

 

TIP;

1) SSD 성능을 최대로 사용하려면 64비트용 윈도우 7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2) 자신의 PC 메인보드가 SATA 3를 지원하지 않고 SATA 2 만 지원하더라도 그리고 SSD가 SATA 3가 아닌 SATA 2용 SSD라 하더라도 하드 디스크에서 SSD로 바꾸면 속도 차이를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3) P67 보드보다 성능은 약간 떨어지더라도 H67 보드를 사용해도 됩니다. H67 보드 역시 SATA 3를 지원하며 아울러 이 보드는 그래픽 카드가 내장되어 보드값도 싸고 그래픽 카드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H67 칩셋 보드 중 USB 3.0 도 지원하는 ASRock 제품중 H67M 보드가 86,000원대입니다.

 

4) 특히 노트북 사용자면 SSD가 답입니다. 발열, 전력 소모량, 속도, 소음(아무 소리도 안남), 안전성(하드 디스크보다 SSD가 충격에 강함)에서 하드디스크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SSD와 하드 디스크 두개를 노트북에 설치할 수 없으므로 큰 용량의 SSD를 구매해야 하기에 돈이 많이 드는게 아직은 흠입니다.

출처 : 아이나비 뉴가이드포인트
글쓴이 : 이종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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