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하나로 척추 건강 걱정 끝!
지난 10년(2001~2010)동안 척추병증이 약 5.09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좌식 생활,
컴퓨터 등의 이용이 늘면서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척추 질환이 덩달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헬스조선]사진 = 메디포스 제공 |
척추는 척추 뼈, 척추 뼈 사이의 말랑한 디스크, 그리고 수많은 근육과 인대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자체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움직임을 통해서 디스크는 수분과 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
그런데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자세'는 원한 활 영양공급을 저해하고 척추를 늙게 만든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자세와 목을 앞으로 뺀 거북목 자세가 가장 대표적이다.
척추관절전문 안산튼튼병원 이진훈 원장은 "앉은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약 3배의 부하가
척추에 가해진다. 더불어 양다리로 무게를 분산할 수 없기 때문에 무게가 요추로 쏠리게 돼
오래 앉아있는 사람이 늘면서 허리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즐길 때 취하게 되는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 역시 목 주변의 인대와
근육에 과도한 무게를 부하하고 경직되게 만들어 목의 C자 곡선을 해친다.
문제는 잘못된 자세가 하루 종일 지속된다는 것. 하루에 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고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면 항상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이동하고 있다.
잘못된 자세를 오래 취하면 처음에는 근육이 긴장하는 근육통이 주로 발생하다가,
신체가 변형되기 시작하면서 보상작용으로 인해 골반의 높낮이가 달라지거나
척추가 휘는 변화가 나타나고 이 변화는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된다.
수건 한 장으로 척추 밸런스 맞춰
요통이 나타난다고 해도 생활 동선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자주 움직이고 흐트러진 척추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여기엔 수건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진훈 원장의 원장의 도움말로
수건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만성적인 목통증에 효과적인 수건 견인법
누운 상태로 수건을 김밥형태로 돌돌 말아 환자의 후두골(뒤통수와 목의 연결부위)아래 받친다
수건의 양 끝단을 잡고, 약 10~15도 각도로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30초 정도 당겨준다.
약 15~20회 반복한다.
-견인을 할 때 수건의 양끝단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강하게 당기거나 15~20도 이상 높이지 않도록 한다.
-환자는 목과 어깨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2. 허리의 중심을 잡아 주는 수건 지지대
수건을 직경 2cm 두께로 말아 바닥에 놓고 누운 상태에서 선골과
제 5번 요추의 연결부분(허리에서 쏙 들어간 부분)에 수건이 닿도록 위치를 조정한다.
누워서 1분쯤 지나면 수건의 위치를 수건의 직경쯤 위로 움직여 또 다시 1분 정도 누워 있는다.
이런식으로 위장부근까지 천천히 올려준다.
3.다리 꼬고 앉는 버릇있을 때 좋은 골반 받치기
골반의 불균형은 한쪽은 위로 올라가서 생길 수 있는 만큼, 수건을 받쳐 불균형을
바로 잡아 주면 골반 위의 척추가 올바르게 정렬되어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
두 다리를 각도 45도로 벌리고 앉아 보통 다리를 꼬고 앉았을 때
위로 올리는 다리의 엉덩이 아래 두께 2cm 정도로 접은 수건 등을 깔아서
골반을 수평으로 만든다.
이런 자가 처방은 만성적인 통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급성 목디스크나,
척추염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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