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푠 고추포대 터진 사건-]
울 냄편이 깨를 꺽을려고 깨 밭에를 가서
허름한 추리닝 바지를 입고서 깨 밭에는 김매기를 하지않아
풀도 많이 있었는디 울 냄편 깨를 꺽기전에
담배를 한대 피우고 시작 할양으로 담배를 한대 꼬나물고
불을 붙이고 풀숲에 앉는 순간 고추가 따끔 하드리야
그래 뭔가하고 둘러보니 별게 없드라네 " 꼬챙이가 있었나 "
그러고는 피우던 담배를 마져 빨고 있는디
조금 있으려니까 눈 앞이 캄캄해지드라는겨
"아,뿔,사 "
아까 그거이 독사였구나 번쩍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
독사에게 물리면 눈이 어두워진다는 소리는 어디서 들은적이 있은 터라
이대로 있다가는 독이 퍼져 죽것다 시퍼가지고 꼴에 오래 살것다고
퍼뜩 일어나가지고 큰 길로 뛰어가 지나가는 차를 잡아타고 읍내 병원으로 가가지고
고추를 찢어 독을 짜내고 바늘로 꿔맺지 ...
그라고 며칠뒤
동갑계가 있었지 식당에서 1차 밥과 고기로 끝내고
돌아왔음 좋았을텐데 2 차를 회관으로 간겨~
아직 아물지 않았다고 술은 마시지 말거래이 말거래이 캐사도
마눌 말듣다 죽은 귀신이 있는지 마눌 말은 죽어도 안듣지
청개구리 삼신인지 회관에서 술이 알그리 해지니까
노래부르는 아가씨가 그리 예뼈보이는겨 옷은 잠자리 날개옷을 입었지
속살이 다비치지 이 남자 입이 해빌리 해가지고 쳐다보다가 그만
고추를 세워버린겨 아이고~
그란디 그만 실밥이 터진겨 고추포대가 터지고나니
술이 확깨지 얼굴이 노래가지고 병원으로 또 간겨 .........
이 남자 터지고 꿔매고
그카느라고 아적 아물지 않고 있다.!
* 모전자전(母傳子傳)
이남자좀 보시소...
아무리 속알맹이 빼내빌고 잘 해주어도 하는 소리즘 보소 참말로 이대로 둿다간 안되긋다 나도 늘 순하게
대해주기만 했다간 내신세가 엉망이 되것은게 우선 문신부터 하고 빡세게 나가야 긋다 이냥반 하는소리 보소
공처가의 詩
1 (일)어나서
2 (이) 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 지가
3 (삼)년이 지났다.
4 (사)귀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결혼까지 해서
5 (오)랫동안 함께 살게 될 줄이야
6 (육)신이 고달파도 할 수 없지!
7 (칠)거지악이 있어 조선시대처럼 내쫓을수도 없고
8 (팔)팔한 마누라 덩치를 보면 작아지기만하는 내 모습.
9 (구)천을 헤매는 귀신들은 뭐하느라 이런걸 안 잡아가는지..
10 (십)년 감수할 일 생길까봐 매일 몸사리며 살아왔다.
11 (십일)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이 여자는 날 가만두지 않을 테지
12 (시비)걸고 밥상 차려오라 하며 때리고
13 (십삼) 일!의 금요일 처럼 공포스러운 날이 1년365일이다.
14 (쉽사)리 도전장을 내밀수도 없고
15 (십오)야 밝은 달을보며 한탄만하는 내 신세야.
16 (십육)일동안 내공쌓으면 이 여자에게 이길 수 있을까 덤볐다가
17 (십칠)리를 도망치고 붙잡힌 불쌍한 인생
18 (십팔)내 신세는 왜 이리 처량한지 오늘도 눈물만 흐른다.....
[-"스님과 신혼부부"-]
옛날옛적에 김삿갓이 먼길을 가고 있는데 앞에 큰산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삿갓이 마을아래에서 잘까 산을 넘을까 망설이는데 한 스님이 그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스님과 동행해 산을 넘기로
하였습니다. 예상대로 날은 어두워져 한치앞도 구분하기가 힘들어지자
둘은 허둥지둥 잘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때 저멀리 불빛이 보였습니다. 둘은 그리로 가서 주인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하루밤만 재워달라고 부탁하자. 주인왈 우리는 신혼부부이니
귀찮게만 안하면 재워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스님과 김삿갓은
방하나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김삿갓은 자다가 너무도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갖다오는데
신혼부부의 방문이 살짝열려있고 부인으로 보이는 젊은여자가
야한자세로 혼자 누워있는 것이었습니다.
잘 살펴보니 남편도 없었습니다. 김삿갓은 기회는 찬스다 하며
타오르는 욕망을 금치 못하고 그녀와 행위를 하엿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와서 누우려는 순간 밖에서 격노한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야이 어떤새끼야."
삿갓이 문틈으로 밖을보자 화가난 남편이 낫을들고는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은 또 외쳤습니다.
"야이 X발. 바지에 물(?) 묻은 새끼 나와!!!"
놀란 김삿갓은 문을 걷어차고는 산으로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였습니다.
옆에서 자고있던 스님이 김삿갓을 제치고 앞으로 막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김삿갓은 이상하다는 듯이 "스님 어디가세요!!" 하고 물었더니
스님왈..........................
"야이 젠장. 스님은 딸딸이(?)도 못치냐?"
..........
하며 열심히 도망가고 있었답니다.
* 개성시대(個性時代)
남 존 여 비
어느 기업의 회식자리에서 상사가 건배를 제의하며 “남존여비!” 라고 하자 여자들 자리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그런데 그 상사가 말하길,“남존여비란? . . .
남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있다.”
라고 하니 박수가 터져 나왔다.
다른 사람이 . . .
“저도남존여비입니다.”
“그건 뭔데?”“예, 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를 밤새도록 비명(?) 지르게 만드는 겁니다.”
“그거 말 되네”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남존여비는 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서입니다.”
라고 하여 여자들의 우뢰같은(?) 갈채를 받았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서 남자가 대우받는 "남존여비" 시대가 아니라
"남자가 무사히 살아 가려면 여자 앞에서 비실비실 (女前男卑) 해야 한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잘난 여자(년)도 이쁜 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이쁜 년도 시집 잘간 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시집 잘간 년도 자식 잘둔 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자식 잘둔 년도 건강한 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건강한 년도 세월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세상이 됐다.
우리가 고전이라고 우러러보던 四字成語도 세월 따라 의미 또한 달라지고 있으니 가로되..남존여비(男尊女卑):남자의 존재는 여자에게 비용을 대어 주기위함 이고(男存女費)여필종부(女必從夫):여자는 필히 종부세를 내는 남자를 만나야 하느니라(女匹綜附)
* 귀환선물(歸還膳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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