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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겁게·´″°³оΟ♡/감동♡좋은글

[스크랩] 인간의 마음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2. 1. 16.

 인간의 마음 

옷은 대충 입어도 될 터이지만 
인간 노릇만은 대충 대충 해서는 안될 것이다.
혹은 인간을  대할 때는 관대하고 윤통성 있게
대해도 될 터이지만  옷만은 단정하고 
올바르게 입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일본작가 吉田兼好는 그의 徒然草 가운데서
이렇게 말 하였다.
이 세상은 불안정하기 때문에 묘미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 평온 무사하게 일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무미 건조한 노릇일까?


정원은 고요롭게- 세월은 놀라지 않는다는
(庭園靜好-歲月無驚)것은 
인생에 있어서 또하나의 경지이다.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바가 
이토록 차이가 클 줄이야
그러나 이것이 바로 중생의 참 모습인 것이다.


평온하고 순조로울 때면 자신도 풍과 험난한 
삶을 살아가고 싶어한다.
그러니까 거세고 험한 풍랑 속에 부침하고 시달릴 
때에는 오직 평온하게 한 세상 살아갔으면 하고 바람다.

망중한(忙中閑)을 즐길 줄 아는 인간은 이 세상을 
헛되이 살아가는 자가 아니다.
고중락(苦中樂)을 즐길 줄 아는 인간은 이 세상을 
헛되이 살아가는 자가 아니다.
인간 관계에 있어 대부분의 마찰은 
마음에 안든다는 데에 있다.


어려서 부터 장성하였을 때까지 세상에서 부딪쳐간 
인간 사실들에 대하여 모두 마음에 안든다면 
이런 인물은 비록 아직 죽지 않았지만 그러나 다음과
같은 그의 묘지명이 이미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여기 누어 있는 사람은 이 세상 만사 만물에 대하여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인물이다. 라고...


인생은 한편으로는 장성하여 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훼손 되어 간다.
사실 세상 만사가 다 그러하지 아니한가?
사랑도 그러하고 창작도 그러하다.
장미꽃도 그러하고 사상도 그러하다.
자동차도 그러하고 쎅스도 그러하다...
철학이 있는 에스쁘리 [삶]중에서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들꽃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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