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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겁게·´″°³оΟ♡/엽기♡유머

[스크랩] 여름날 새벽녁 앞집 새댁 창문 열고 "색" 쓰는 소리 때문에?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2. 1. 30.

한 여름이면 더위에 창문을 열고 사는

사람들이 적잖아 많지요.

서울의 주택가나 아파트나 할 것없이 말이지요.

어떤 도회지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면

사방 간격 4~5 미터를 두고 다닥 다닥 붙어 있지요.

여름날 창문 열고 앞 집 가정에서

얘기 하는 소리를 생생하게 들리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조용한 밤이면 더욱 그러하죠.

예전 동네에 살던 곳도

앞집과 불과 3~4 미터 거리의 1층의 가정에서 벌어지는 생활 대화가

제가 사는 2층 에서는 너무 너무

소리가 가까이 들려 짜증이 날 정도로랍니다.

그러던 여름 어느날 새벽녁

골목에 괴성이 들리면서 잠을 깼습죠.

그리고

들리는 소리는 황당하게도

"어~억~퍼억~퍽~"

여자의 신음 소리와 함께 들리는 "떡매" 치는 소리가 아닌가?

그러더니

여자의 반 울음 섞인 신음이 이어집니다.

여자

"아~아~응"

남자

"궁시렁 궁시렁"

여자

"응~좋아~"

그러더니 갑자기 "떡매" 치는 소리가 더욱 커지면서 속도가 빨라 지는군요.

~벅 벅 벅 벅 벅벅버버버벅,,,,,,,~

"아~아~아~아~어어어어어어어어크흐"

"더 쎄게 빨리"

" 어~응"

"나"

"몰라잉"

아직 아리랑 고개를 넘고 쓰리랑 고개를 아직 못넘어 갔군요.

새벽녁 이 소리를 나만 혼자 듣는가 했더니

옆에 자던 마누라도 숨 죽이고

귀 기울이면서 듣고 있는게 아닌가.

"에이~저 놈들"

" 문이나 쳐 닫고나 하지"

"온 동네 잠은 다 깨워 놓고서는"

하고

돌아누면서 나나 마누라나 이미 안 하면 안될 상황이 와 있었다.

누구나 새벽녁 그 리드미컬한 "쌕"쓰는 소리를 듣고

가만히 자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 부부는 숨 죽이면서

일을 끝냈지만

앞 집에서는 이웃을 아랑곳 하지 않고 한다는것이

여간할 일이 아닐진데 ~

요즘

젊은 사람들 주위를 배려하지 않고 사는 세태가 아쉬울 따름이지요.

그렇다고 

한참 열 내는 도가니속에서 허우적대는 와중에 

뭐라고 하는 것도

"잠자는 사자 콧털 건드는 것" 같고 말이죠

서로 서로가 이웃을 배려 하며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그려.

이 사람들 아직도 안 끝났는지 또 소리가 들리는군요.

"아이잉~"

"궁시렁 궁시럴~"

"벅 벅 벅 벅버버버버버~"

"억 억 억 어어어어어으으으윽크흐'

"쫌~빨리~잉"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옴마야~"

남자

"어~억~억크흐~"

~푸후~

새벽녁

?

"들어 보면 못 참는 부부 비아그라"

최고입니다요.

 

~지금도 그 사람들 살고 있는지 그 곳으로 다시 이사 가야겠습니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분석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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