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통행 방식입니다. 빨간색은 왼쪽 운전석(우측 통행), 파란색은 오른쪽 운전석(좌측 통행)인 나라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도로 통행 방법에 따른 분류입니다.
빨강색은 원래 우측 통행이고 현재도 우측 통행인 나라
주황색은 원래 좌측 통행이었으나 현재 우측 통행으로 바뀐 나라
파란색은 원래 좌측 통행이고 현재도 좌측 통행인 나라
갈색은 원래 우측 통행이었으나 현재 좌측 통행으로 바뀐 나라
초록색은 지역에 따라 우측통행과 좌측 통행이 혼재되어 있었느나 현재는 우측 통행으로 바뀐 나라
중앙일보에 전세계에서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나라(우측 통행)와 오른쪽에 있는 나라(좌측 통행)를 세계 지도에 표시한 기사가 나와 출처인 위키 피디아를 찾아 봤습니다.
우리나라에 관해서도 나와 있는데 19세기에 청나라의 영향으로부터 시작된 오른쪽 운전석 규칙은 일제 강점기에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해방이 되고 1945년 9월 8일에 남쪽에는 미군이, 북쪽에는 소련군이 동시 진주하면서 미군과 소련군은 특히 군용 차량들이 왼쪽 운전석 차량이므로 그때부터 우측 통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수입차중 오른쪽 운전석인 차들을 가끔 봅니다. 대표적인게 이효리차로 불리는 닛산 큐브인데 정식 수입차가 아닌 현지 차를 직접 수입해 운전석이 오른쪽인 경우입니다.
차를 모는 운전자도 불편하지만 안전에도 나쁘다고 봅니다. 아래 그림을 보세요.
우리나라처럼 우측 통행인 차량들의 헤드라이트 빔의 모습입니다. 왼쪽과 오른쪽 전조등의 빔 조사각이 다릅니다.
쉽게 얘기해서 우리나라처럼 우측 통행인 경우 왼쪽 전조등이 오른쪽 전조등에 비해 하향 즉 불빛을 아래로 비춥니다. 마주오는 차에게 눈부심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함인데, 이게 좌측 통행 차량에는 반대가 됩니다. 따라서 좌측 통행차를 우측 통행 도로에서 운전하면 마주오는 차량에 눈부심 피해를 줍니다.
방법은 전조등 조사각을 우측 통행에 맞게 조절해야 하는데 과연 오른쪽 운전석 차를 모는 사람중 이런데까지 신경쓰는 사람이 있을까요?
오른쪽 운전석 차를 우리나라에서 팔 때 사은품으로 긴 막대 끝에 악어 이빨이 달린 유원지등에서 파는 아이들 장난감을 준다는 믿지 못할 얘기도 있었습니다. 통행료 영수증등을 건네 받을 때 톨게이트 직원과 운전석 사이가 멀어 도저히 손으로는 받을 수 없기 때문인데 아무튼 우측 통행 도로에서는 그 도로에 맞게 설계 제작된 차를 모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프랑스에서 유학중이던 한국 유학생이 방학 때 차 몰고 영국 여행 갔다가 좌측 통행인 영국의 도로에 익숙하지 않아 역주행해 사고로 숨졌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Left_hand_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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