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느
동네에 있는
공원에서 할일이 없이
매일
이 공원에 자주 나오는
한
유부남이 있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학생처럼 보이는 여자 아이도
공원을
배회하듯 자주 보인다.
이들
뿐만이 아니라
어느 공원이나 요즘들어 많아 졌다.
그런데
어둠이 내린 어느날
도란 도란
이 유부남과 여자 아이가 저 쪽 벤치에 앉아서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시는지
음료를 하는지 나란히 앉아
진지하다?
이야기 내용을 들어 보니
이 남자가 자기 심벌을 꺼내놓고 만져 보라고 그런가 보다.
남자
"만져봐~"
"괜찮아~괜찮다니까?"
여자 아이
"싫어요?"
"그걸 어떻게 만져요?"
"징그럽게?"
"아저씨?"
"이것 만져 봐도 돼요?"
"참?"
" 이상하게도 생겼다?"
"와~나?"
"이런것 처음 만져 봐요 아저씨?"
"그런데"
"이렇게 해 주면 좋아요?"
남자
"음, 좋고 말고?"
여자 아이
"이렇게요 와 신기하다?"
남자
"응~그래 그렇게"
" 계속?"
" 응~빨리 으~응 흔들어 아~아~쉬~?"
"어어~억~크흐~"
여자 아이
"어머~"
"아저씨껀 참 많이 나온다?"
그리고
일을 끝낸 이 남자가 여자 아이의 등을 두드리며
돈 만원을 손에 쥐어 주는가보다
이 어린 여자아이?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하면서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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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어제 어떤 아저씨는 삼만원 주던데~요?"
그러자 으아해 하는 이 남자
결국 삼만원을
쥐어 주는가 보다
이 어린 아이가 또 말을 한다.
"아저씨?"
"내일은요?"
내
일
은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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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오만원 짜리 입으로 해 줄께요?"
~지금 세상 이렇습니다~
아파트 모퉁이나 공원 으슥한 곳이면 중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녀 얘들이 종이 박스 깔아 놓고 하는 짓들~
ㅉㅉㅉ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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