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고국에 노모를 모시고 사는 형수에게 시동생이 편지를 썼다.
미국에서 사업차 오래 살다보니 한국으로 편지할 때
자주 받침을 빼먹고 쓰는 일이 다반사였다.
예를 들면 '어머님 전상서'를 '어머님 저상서'로 쓰는 것이었다.
그러다 급기야 대형 사고를 친 사연,
"어머님 본지도 까맣고, 형수님 본지도 까맣고..."
이렇게 써야할 것을 '본'자 밑에 'ㄴ'자를 빼먹고 써서
'어머니 보지도 까맣고, 형수님 보지도 까맣고'가 되어 버렸다.
그 편지를 본 어머니 왈.
"자식~ 내 것은 그렇다 치고, 지 형수 것은 또 언제 봤을꼬?"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龍~가리 원글보기
메모 :
300x250
반응형
SMALL
'인생은 즐겁게·´″°³оΟ♡ > 엽기♡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진동소리 (0) | 2012.02.16 |
---|---|
[스크랩] 애인으로 삼고 싶은 여자 베스트 (0) | 2012.02.16 |
[스크랩] 바람피는 여자의 특징 (0) | 2012.02.15 |
[스크랩] 참 말많네 (0) | 2012.02.14 |
[스크랩] 여자가 바람피고싶어질때! (0) | 2012.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