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필수품 '주방세제' 200% 활용법
이송이 기자]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다. 2012년 봄 황사 발생 일수는 5.5일로 예년보다 발생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주방은 입에 닿는 식기들이 보관돼있고 음식을 조리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특별 관리 구역'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관리가 까다로운 주방이지만 각 가정마다 비치하고 있는 주방세제를 잘 활용한다면, 봄철 황사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에 식기 세척부터 음식 보관, 주방 청소까지 주방세제를 활용한 황사철 주방 위생관리 노하우를 파헤쳐보자.
입에 닿는 식기, 세균 번식을 막는 향균력이 제일 중요
황사는 서풍을 타고 오는 미세먼지로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 중금속과 미생물, 바이러스 등의 오염물질이 섞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입에 직접 닿는 식기에 황사가 노출될 경우 황사 먼지가 사람의 호흡기관으로 깊숙히 침투해 천식, 기관지염 등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에는 높은 향균력을 가진 주방세제를 선택해 황사에 노출된 식기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2차 오염까지 방지하는 것이 좋다.
음식 세척과 보관도 주방세제 하나로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생선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 후 요리해야 한다.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식품가공/조리 시 손을 철지히 씻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 견과류는 플라스틱 봉투나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반찬 등의 남은 음식물은 뚜껑을 덮어 놓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포장되지 않은 과일, 채소 등은 2분간 물에 담근 후 향균력이 높은 주방세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간 세척하고 요리해야 한다. 주방세제를 이용해 음식물을 닦을 때에는 반드시 1종세제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1종 주방세제란 보건복지부가 제시하는 주방세제 분류 기준으로 식기는 물론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주방세제를 일컫는다.
주방 청소할 때도 주방세제로 쓱싹쓱싹
주방은 청소가 까다롭다. 특히 음식물 찌꺼지와 악취, 물 이끼가 가득한 배수구와 기름때로 얼룩진 가스레인지 및 후두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에는 주방세제를 물에 희석해서 뿌린 후 2~3분 후에 닦아내면 찌든 때를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고 살균과 탈취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행주도 수시로 삶아서 사용한다. 습한 상태로 오래 보관되는 행주에는 세균이 많아 2차 오염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세제를 푼 물에 넣고 끓는 상태에서 10분 이상 삻은 후 깨끗이 헹궈 햇볕에 바짝 말리도록 한다.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 사용해도 된다. (도움말: CJ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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