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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가족♡생활일기

백수, 그에게도 화려한 어제가 있었노라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06. 4. 4.
 

백수, 그에게도 화려한 어제가 있었노라


반평생을 다니던 직장을 물러난 뒤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 충전을 위해
나는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놀라지 마시라.

처음 나간 곳은 세계적인 명문인 하바드대학원.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국내에 있는 하바드대학원은
는 일도 없이 쁘게 나드는 곳이다.

하바드대학원을 수료하고는
동경대학원
을 다녔다.
노당이라는 곳이다.

동경대학원을 마치고 나니
방콕대학원
이 기다리고 있었다.
들어박혀 있는것이다.

하바드→동경→방콕으로 갈수록 내려 앉았지만
그래도 국제적으로 놀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는사이
학위라고 할까 감투라고 할까 하는것도 몇 개 얻었지.

처음 얻은 것은
화백
려한 수.

다음으로 우리 집 사람이 부쳐준게 있다. 

마포불백이다.

누라도 기한 쌍한 수란다.ㅠㅠㅠ

세번째로는
장로
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지도 않았는데 왠 장로냐고 물을 수 있지만...
기간 는 사람을 장로라고 한다는군.

장로로 얼마간 있으니
목사
가 되라는 것이다.
장노는 그렇다치고 목사라니, 이유가 있다.
적없이 는 사람이 목사라더군.

개신교 감투만 쓰면 종교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할까봐
불교 쪽 감투도 하나 썼다.

그럴듯 하게
지공선사.

하철 짜로 고 경노석에 정좌하여
눈감고 참선하니 지공선사 아닌가.

 

성당 교우들은 나를 이렇게도 부르더군.

주한미대사라고.

그게 이런뜻이더군.

일 내내 가하니까 사에 체로 많이 오는 람이라는 거야.

 

다, 좋다 이거야.

중요한 건 나도 왕년이 있었구,

당신들도 언젠가 나 처럼 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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