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영양제는? |
연령대별 맞춤 영양소 가이드 |
기획·강현숙 기자 사진·홍중식 기자 |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고른 영양을 섭취한다면 굳이 영양제를 보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바쁘게 사는 현대인은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등으로 인해 영양소를 다양하게 섭취하기 어렵다. 천연 식품 역시 과거에 비해 환경오염·유전자 변형 등의 외적 조건으로 인해 영양성분 함량이 50% 정도밖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따라서 연령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보충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단, 칼슘을 많이 먹으면 쥐가 나고 안면 근육이 떨릴 수 있으며, 마그네슘을 과잉 섭취하면 심신이 심하게 가라앉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복용한다.
임산부 태아를 위해 양질의 단백질과 부족하기 쉬운 철분을 필수적으로 섭취한다.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 출산 확률이 높아지므로 엽산도 챙겨 먹을 것. 수유기에는 비타민 A·C, 아연을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험생 신체 활동이 줄고 스트레스가 많으며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먹는 등 영양 균형을 잃기 쉽다. 두뇌 활동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이나 인지질이 필요하다. 특히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는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과 체력·면역력 증강을 위해 비타민 B군과 C도 보충한다.
성장기 어린이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칼슘 등이 부족할 수 있다. 또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는 비타민 D·E가 부족하기 쉽고, 성장에 필요한 아연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 아연, 칼슘, 마그네슘 등을 식생활 패턴에 따라 추가로 먹인다.
30~40대 직장 남성 술과 담배, 스트레스로 혹사당하기 쉬운 시기. 스트레스로 인해 손실이 심한 비타민 B군을 섭취하는 게 좋다. 술을 자주 먹는 경우에는 비타민 B와 C를 챙긴다. 이외에 비타민 A·E와 아연, 셀레늄, 오메가3도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된다.
30~40대 여성 피부에 탄력을 주고 노화를 방지하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비타민 C는 필수! 스트레스가 많다면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이 필요하고, 다이어트 중이라면 칼슘을 보충한다.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변비가 있다면 식이섬유를 챙겨 먹는다.
20~30대 다이어트 여성 칼로리를 줄여야 하는데 영양소를 줄이는 경우가 많아 영양 불균형이 되기 쉽다. 영양이 부족하면 골밀도가 낮아지므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를 보충한다. 지방과 탄수화물을 원활하게 대사시키는 비타민 B군도 섭취하면 좋다.
노년기 활동 저하로 변비가 오기 쉬우므로 식이섬유를 보충한다. 골밀도 저하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비타민 D와 칼슘을 섭취한다. 이외에 에너지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B군, 혈관 건강을 돕는 오메가3, 기능 저하를 완화시키는 토코페롤 등도 몸 상태에 따라 챙겨 먹는다.
50대 갱년기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기 쉽다.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보충제인 감마리놀렌산이 효과적이다. 우울한 감정이 고조되면 트립토판을 보충하고, 전신 대사를 위해 비타민 B군과 C도 필요하다. 골밀도 저하가 올 수 있으므로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 D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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