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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떡의 영양과 효능 [전통 음식류]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2. 25.

떡의 영양과 효능
 
 
Ⅰ. 서론

떡과 한과는 우리나라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과는 멀어져버린 음식이 되어버렸다. 패스트푸드와 각종의 서양음식들의 활발한 국내진출로 인하여 보존되고 애용되어야 할 우리음식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듯 하다. 기름기가 많아 비만을 초래하는 패스트푸드와는 달리 우리음식 떡과 한과들은 먹음과 동시에 장기를 보호해주는 보양식이며, 병을 치료해주는 약료로도 이용되어지고 있다. 새로운것과 서양의 것을 무조건 추구하는 오늘날의 사람들이 알아야할 우리음식의 재료들을 모아보았다.
 

Ⅱ. 곡류
 

1. 쌀

멥쌀은 아밀로오즈와 아밀로펙틴이 20:80 정도로 들어있는데 조직이 반투명하고 호화온도는 65°C, 비중은 1.13 정도이다. 찹쌀은 아밀로펙틴이 대부분으로 비중은 1.08 정도이다. 색은 유백색이며 수분이 많을 경우엔 반투명하다가 건조시엔 다시 유백색이 된다. 배유 전분의 충실도가 멥쌀이냐 찹쌀이냐에 따라 몸을 이롭게 하는 것이 다르다고 보았다. 멥쌀은 구토와 설사 및 갈증을 없애고 정기가 허해진 것을 보하며, 찹쌀은 비장과 위가 허약하거나 갈증, 또는 열이 많아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쌀은 원래 나락(벼) 상태로 수확하여 도정한 후 이용하는데, 탈곡만 한 것을현미라 하며 도정의 정도에 따라 칠분도미, 오분도미, 백미 등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도정할수록 맛과 소화율은 좋아지나 영양 성분의 손실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 B1이나 B2의 대부분은 외피(과피와 종피) 및 씨눈에 들어 있으나 도정 중 깎여나가기 때문에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에서 비타민 B1결핍증이 나타나기 쉽다.

2. 보리

「동의보감」에는 보리가 허한 속을 보하여 기운을 돋우고 소화기능을 조절하며 설사를 다스려 속을 편하게 해 준다고 하였다. 보리에는 섬유질과 피틴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보리의 단백질에는 홀딩, 알부민, 글로불린 같은 성분이 들어 있기에 때문에 보리를 먹으면 설사나 변비에 좋고 배변이 원할해져 피부도 고와지는 것이다. 특히 표백하지 않은 보리에는 비타민 B1과 E가 많이 들어 있어 다리를 튼튼하게 해주고 신경과 뇌의 활동을 돕는다.

3. 밀

밀은 곡류의 가공성이 낮고 자체의 조직이 매우 단단하여 소화성이 낮기 때문에 주로 제분하여 사용한다. 제분이란 배아와 겨, 배유를 분리하고 배유만을 분말화하는 공정으로 품종에 따라 배유의 성분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또한 밀을 제분하면 퍼짐성, 유연성, 쫄깃쫄깃한성질, 팽창하는 성질 등이 좋아져 면류, 빵류, 과자류를 만드는 데 적합한 원료가 된다. 특히 밀가루에는 글루텐이 많고 점성이 강하므로 빵이나 국수 제조 등에 적당하다.
한방에서는 마음을 편하게 하고 신장과 비위를 튼튼히 하고 장을 보양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4. 조

조는 메조와 차조로 나뉘는데, 메조의 주성분이 전분인 것에 비해 차조는 단백질과 지질이 비교적 많으며 그 성질 또한 다소 다르다. 장기간 저장해도 맛의 변화가 없으므로 젖장해 두었다가 흉년에 이용하기도 한다 .밥, 죽에 많이 사용되며 엿, 떡, 과자, 소주, 종곡 등의 원료로도 이용된다.
 
<rhiedh님 작성>
 
 
 
 
출처 : 배움의장 쉼터 카페
글쓴이 : 조약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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