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대학의 레이첼 소크 박사팀은 여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한 여대생 가운데 90% 이상이 체중과 몸매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은 이 수다를 통해 기분이 나아진다고 여겼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가 입밖에 내어 말한 것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체중과 몸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꺼내는 여대생일수록 자기 몸매에 더 불만스러워하는 것을 알게됐다.
소크 박사는 “여대생들이 수다를 떨면서 가장 흔한 것은 친구는 몸매가 뚱뚱하다고 생각지 않는 것”이라며 “정상체중 여대생 두 명이 대화하면 대부분 자기 몸매에 불만을 나타내는 반면 상대방 몸매는 좋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소크 박사는 이어 “여대생들은 체중과 몸매에 관해 체질량지수와 관계 없이 수다를 떤다” 며 “대부분은 실제 뚱뚱한지보다 스스로 뚱뚱하다고 여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계간 여성심리학(Psychology of Women Quarterly)’ 저널에 게재됐으며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과학뉴스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30일 보도했다. |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카페총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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