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프로그램 - 운동과 목욕을 병행하는‘ 혈액 순환 디톡스’
자가 진단 결과 체내 독소가 일정 수준 이상 쌓인 사람이라면 단순히 식습관의 변화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푸드 디톡스와 함께 운동과 목욕 요법을 통해 몸속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흘리는 땀은 자연히 노폐물을 빼내고, 상승한 체온은 면역력을 증가시켜 혈액의 흐름과 효소 작용을 돕는다. 쉽고 재미있는 디톡스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누려보기를.
혈액 순환 디톡스 어떻게 해야 할까
혈액을 맑게 하는 단전 호흡_배꼽에서 3~5cm 아래 안쪽에 있는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호흡으로 에너지를 모으고 내뱉는 운동. 신체 신경 시스템을 재충전하는 가장 기본적인 해독법이다. 호흡량이 늘고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다량의 산소가 공급되어 노폐물이 빨리 제거되고 혈액에 쌓인 독소를 정화시켜 준다.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붕어 운동_몸이 일자가 되도록 쭉 펴서 눕고, 발끝은 발목과 직각이 되도록 한다. 두 손은 깍지 낀 채 목 뒤에 놓고, 머리와 발끝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해 붕어가 헤엄치듯 좌우로 흔들어준다. 요산을 빼주고 숙변 배출을 도와 장내에 남은 독소를 제거해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다.
체내 염증을 방지하는 모관 운동_누워서 두 팔과 두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수직으로 올리고 가볍게 흔들어주는 운동. 정맥의 피가 쉽게 내려와 혈액 순환이 왕성해져 세균과 독성으로 인한 염증 발생을 방지한다.
내장 독소를 없애는 장 마사지_의자에 앉아 복부 위쪽과 아래쪽, 배꼽 주변에 양손의 네 손가락을 약간씩 겹쳐서 올려놓고 배꼽 주변부터 시작해 단단한 부위까지 천천히 누른다.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자극해 노폐물을 배설시켜 독소를 없애고, 내장 기능을 향상시켜 각종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준다.
행복을 주는 5분 명상_등을 곧게 펴 의자에 앉아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하고, 팔은 힘을 빼고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해서 허벅지 위에 놓자. 시선은 정면을 향하며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쉰다. 규칙적인 명상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몸의 화학반응을 줄이고, 행복한 호르몬을 분비해 마음의 독소를 치유한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 생각하는 활동이 완전히 가동되기 전에 하는 게 가장 효과적.
땀과 함께 독소를 빼주는 냉온욕_온수로 샤워를 한 다음 냉탕(14~15℃)에서 2분간 전신을 담그고, 바로 온탕(41~43℃)에서 다시 2~3분 동안 몸을 담근다. 교대로 3회를 반복하고 냉탕에서 끝낸다. 혈액 순환을 도와 혈액 내에 쌓인 독소를 밖으로 나오게 하고, 모관 운동과 병행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천연 소금을 이용한 발한 목욕_38~42℃의 물에 천연 소금 입욕제를 1kg 넣고 15~25분 동안 몸을 담근다. 물에서 나온 후, 큰 타월로 몸을 감싸고 이불을 덮으면 소금의 삼투압 작용으로 땀이 나면서 노폐물이 배출되고, 혈관 확장과 지방 대사를 도와 해독 작용을 촉진시킨다.
신진대사의 균형을 돕는 반신 목욕_38~40℃의 물에 20~30분가량 명치 아랫부분까지만 담그고 몸을 담근다. 혈류의 움직임이 원활해져 신진대사의 균형이 잡히고, 체내에 있는 유해 성분이 땀과 함께 배출되어 신체기관의 활동을 정상화한다. 다만 격렬한 운동 후나 식사, 음주 직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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