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콩은 과연, 탈모와 백치(흰머리, 새치)를 예방할까?
내가 2008년부터, 약 3년간 검정콩과 탈모, 백모 예방의 비밀에 관한
연구발표나 뉴스결과를 스크랩하거나, 조사한 바에 의하면,
다음 3 가지 내용이 주목을 끈다.
탈모와 흰머리 방지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검정콩, 과연 그럴까?
첫째, 한방학에서 나온 의견...
한방에서는 나이가 들어서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탈모나 흰머리가 생긴다고 한다.
따라서, 머리카락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관장하는 간을 강화시켜주고,
혈행을 좋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데,
검은콩의 비타민E, 불포화 지방산이 말초신경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둘째, 해외연구 결과에서 나온 결과...
독일 필립 대학의 연구진은 콩기름과 콩의 성분(파이토 에스트로젠 제니스타인(phytoestrogen genistein))을 섭취하면
원형 탈모증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연구되었다.
검정콩에는 탈모의 원인인 5- 알파 환원효소 저해제인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 검정콩의 아르기닌(Argin-ine)과 시스테인(Cysteine) 성분은 모발성장 촉진과
탈모방지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는데, 다른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검은콩을 먹던 사람 중에 백발이나 탈모 증세가 나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셋째,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연구발표(2008년 2월)에 의하면...
콩을 차로 만들 때 가장 뛰어난 항산화(노화방지) 성분,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것은 검정콩이며,
검정콩을 220'~240C의 온도에서 약 10분간 볶은후 95'C의 물에 10분간 우려 차로 먹으면,
껍질의 안토시안 항산화물질을 최대로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안토시아닌 계통의 색소는 세포의 노화방지는 물론, 암예방의 탁월한 물질이다.
평소에 탈모나 흰머리를 방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검정콩차를 마시는 일~
콩을 굽는 온도와 시간만 지킨다면 만들기 쉬운 검정콩차.
탈모, 백발 방지기능의 검정콩은 장기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일상생활에서 잊지말고 자주 먹는 방법, 음료로 마실수 있는 검정콩차를 만들어 보았다.
검정콩차를 만들기는 쉽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볶는 온도이다.
콩을 볶는 온도가 너무 높거나 시간이 길 경우,
안토시아닌 색소들이 파괴돼 효과가 줄어든다고 하니,
콩을 팬에 넣어 느낌으로 볶는것보다는 온도 측정이 가능한 오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탈모와 흰머리 예방하는 검정콩차
[만드는 법, Recipe]
재료/ 검정콩(서목태) 2컵, 끓인 생수.
Tips. 검은콩 중에는 껍질을 벗겼을때 속이 파란 것(속청)을 서리태(식용)라하고 속이 노란 것(속황)을 서목태(약용)라 한다.
서리를 맞은 뒤 수확하면 콩속이 파란 서리태가 된다.
속이 노란 서목태는 약용에서는 해독제라 하며,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고, 맛이 고소해서 밥에 넣어 먹는다.
1- 검정콩을 물에 씻는다. 유기농이 아닐경우 소독과정을 거치면 좋다.
(소독물만들기: 쌀뜨물발효액 1 TBS, 소금,식초 조금 넣고 약 3~4분뒤 찬물에 거품이 안날때까지 씻는다)
쌀뜨물발효액이 없으면 소금,식초만 넣고 살살 문질러 씻은 다음, 헹구어 건져내도 된다.
2- 소쿠리에 건져내 검정콩의 물기를 말린다.
3- 오븐의 온도를 약 약 220~ 240'C( 425 ~470' F)로 10분간 예열한다.
4- 검정콩을 내열유리그릇이나, 오븐용 시트에 깔아 담아 10분 타이머를 맞추고 오븐에서 굽는다.
콩이 익는 동안 5분뒤 한번 꺼내 뒤적여 준다.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서,
10분뒤 (젓은 콩이면 약 1~2분더 추가) 콩이 알맞게 볶아졌다. 맛을 보면 아주 고소하다.
Tips. 가장 최적온도와 시간은 검정콩을 약 220~ 240'C( 425 ~470' F)의 온도에서 약 10분간 굽는 것.
이것보다 오래 볶거나, 높은 온도로 볶으면 일단 콩 자체의 고소한 맛이 없고 너무 타서 쓰다.
콩이 탄것은 써서 못먹고 버려야 하니, 만들때는 오븐 앞에 지켜서서 콩의 익은 상태와 맛을 확인해야 한다.
검정콩차 마시기.
생수를 끓여 유리다기에 담고 콩을 2 TBS넣으니 순식간에 찻물이 까맣게 변한다.
10분 우린뒤 잔에 비워 마시면 된다. 콩알 몇개 띄워 다 마신뒤 콩도 먹는다.
사실, 검정콩차는 별맛이 없다. 쓴맛도, 단맛도...아니고 그냥 밍밍하다. 하지만 향기가 고소~
볶은콩도 아주 고소하니 콩알 몇개 함께 넣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남은 볶은콩은 유리병에 보관하여 매일 조금씩 차로 우려 마신다.
평소에 음료로 많이 만들어 물대신 마시면 좋을거 같다.
차우려낸 볶은콩으로 만든 즉석 콩자반
차우려낸 검정콩은 버리지 말고 모아두었다가,
콩자반을 만들면 이미 볶아진 콩이라 만드는 시간이 줄어들고 콩도 더 고소한다.
만드는 법/
냄비에 식용유+ 양조간장+ 맛간장 또는 조림간장+ 물엿(또는 조청)+ 통깨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국물이 걸죽해지면, 차우려내고 남은 볶은 검정콩넣고 한번 더 졸여주면 끝~
탈모나 흰머리가 걱정되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검정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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