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내장 진료. 김안과병원 손용호 원장.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시신경이 손상돼 실명에 이르는 녹내장 환자가 5년 새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녹내장 질환 진료환자가 지난 2002년 20만7000명에서 2009년 40만1000명으로 7년만에 두배로 늘었다.
녹내장의 원인은 다양한데 시신경이 한번 손상되고 나면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해 관리하는 것만이 실명을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이다.
◇녹내장 증세와 치료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저하돼 심하면 실명에 이르는 병이다.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안압의 이상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발병한다. 최근 20~30대 젊은 녹내장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초기에 특별한 자각 증세가 없어 방치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손용호 원장은 "최근 당뇨와 고혈압 등 혈관질환 유병률이 젊은층 사이에 높아지면서 젊은 녹내장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신경이 80~90%까지 파괴돼도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녹내장의 증세는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고 어른어른해진다. 심해지면 두통이나 안통. 구토 등이 나타난다.
녹내장 치료는 약물요법이나 레이저 치료. 수술 등으로 시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안압 수치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압을 1mmHg 떨어뜨리면 녹내장 진행이 10% 정도 감소된다. 수술요법에 앞서 약물요법이나 레이저 치료를 선행하고 두 방법으로도 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수술을 하게 된다.
◇녹내장 진행을 늦추는 생활습관
녹내장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평소 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흥분하게 되면 안압이 오르므로 평소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습관을 들인다. 또 과격한 운동도 안압을 높이므로 과격한 운동보다는 걷기나 자전거타기 등 가벼운 운동을 선택하도록 한다. 몸에 꽉 끼는 옷도 혈액순환을 방해해 안압이 올라가게 하므로 좋지 않다.
녹내장 환자에게는 담배도 해롭다. 담배가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 또 카페인이 다량 들어있는 커피나 차도 해롭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고 맵고 짠 음식도 좋지 않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행위도 좋지 않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전문의 박종운 교수는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명소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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