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젊은 층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이 발병하는 이유
① 과도한 운동
운동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관절염을 ‘외상성 관절염’이라고 한다. 이때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거나 부기가 가라앉아 다 나은 줄 알고, 치료를 멈추는데,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게 된다.
② 비만
체중 1㎏이 늘어나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체중의 2~3배나 된다. 특히 과체중은 관절염에 치명적이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관절염이 일찍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과체중인 관절염 환자분들은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관절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
③ O자 다리
안짱다리라고 불리는 O자형 다리는 좌식생활을 하는 우리나라에는 특히 많다. 복숭아 뼈는 닿는데 무릎 사이는 벌어지는 모양이다 모양은 차치하고서라도 기능상엔 문제가 있다. 정상 다리보다 관절염이 빨리 오게 된다(O자다리가 관절염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관절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다리가 O자로 휘어지기도 한다).
④ 잘못된 자세
평소 자세도 무릎 관절에 굉장히 중요하다. 그중에서 쪼그리고 앉은 것은 무릎에 가장 치명적인 자세인데, 실제 몸무게의 6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에 가해져 무릎 연골의 마모를 촉진시킨다.
가만히 누웠을 때의 무릎 관절에 주는 위험도를 0이라고 할 때 양반다리를 하면 20! 서있을 때는 25! 계단을 오르내리면 30! 물걸레질을 하면 50!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면 100! 오리걸음이나 토끼뜀을 하게 되면 무려 150!
3. <관절염 자가진단>
① 앉았다 일어설 때 아프고 소리가 난다!
②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하다!
③ 무릎 뼈 안쪽을 만지면, 아프다!
④ 발을 붙이고 설 때 무릎 안쪽이 붙지 않는다!
⑤ 쉬고 나면 좋아지고 많이 활동하면 통증이 있다.
4. <관절 운동>
① 무릎 관절 구부렸다 펴기
의자를 잡거나 등을 벽에 기대고 무릎을 구부렸다 편다.
② 어깨 관절 운동 (돌리기)
어깨 관절이 굳어 있다면 처음에는 근육과 관절낭을 이완 시키는 운동을 한 후에 관절운동범위를 늘리도록 해야 효과 적입니다. 코드만 운동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방법은 아령(물병, 다리미)을 잡고 허리를 구부린 다음 한 팔을 시계추처럼 늘어뜨린 상태에서 몸통을 움직여 팔이 흔들리게 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맨손으로 시작하는 것이 어깨관절을 충분히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좋고 근력이 회복된 이후에는 다리미나 물병 혹은 아령 등을 잡고 하면 더~ 효과적이다.
수건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방법
1. 등 뒤에서 운동을 도와주는 손으로 수건 위를 잡고 스트레칭 측 손으로 수건 아래를 잡은 후 약간의 불편감을 느낄 때까지 당긴 후 10초간 유지, 20회 반복.
2. 등 뒤에서 운동을 도와주는 손으로 수건 아래를 잡고 이완 측 손으로 수건 위를 잡은 후 통증을 느낄 때까지 당긴 후 10초간 유지, 20회 반복
5. 관절 통증을 줄여주는 물리요법
1) 찜질
만성 통증에 효과적인 온찜질 : 끓는 팩을 사용할 때는 수건의 두께로 조절하셔야 되는데 대부분 큰 수건을 이용해서 8겹에서 12겹 정도를 적용 부위에 대서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찜질 시간은 20분 정도로 하고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쉰 후 다시 찜질한다. 수건으로 찜질을 할 때는 40~43℃정도의 물에 적신다.
주의 :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눌러서 물기를 짠다. 수건으로 하는 찜질은 1회에 5분 정도 한다.
냉찜질 : (통증 부위에) 열이 많이 발생되든지 급성 통증을 줄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냉찜질을 한다. 통증 부위에 2겹 정도 수건을 깔고, 차가운 팩을 얹어 15~20분 정도 찜질한다.
2) 마사지
무릎에서부터 허벅지 근육까지 손으로 밀어주듯이 마사지한다. 발등 근육을 최대한 늘인 후, 발가락에서 발등까지 세로와 가로 방향으로 마사지한다. 발목을 90도로 세우고 아킬레스건에서 종아리 근육까지 밀어 올리면서 마사지한다.
3) 근력운동
다리운동 : 수건을 말아 무릎 아래에 끼우고 발바닥을 90도로 세운 후 수건을 누르면서 다리를 들어 올리고 5~10초간 유지한다.
팔 운동 : 수건을 어깨와 팔꿈치 사이에 끼우고 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수건을 누르면서 손끝을 들어 올리고 5~10초간 유지한다.
4) 테이핑
손목 관절 테이핑 : 테이프를 손가락 사이로 통과시켜 근육을 늘인 상태에서 팔꿈치까지 붙이고 손목 방향으로 한 번 더 붙인다.
엄지손가락 테이핑 : 팔꿈치 중간에서 엄지 끝까지 Y자 테이프를 바깥쪽과 안쪽 근육을 늘인 후 붙이고 손목 방향으로 한 번 더 붙인다.
6. <온찜질을 해서는 안 되는 경우>
1) 급성 염증 (아프고, 붓고, 열이 날 때)
2) 다치고 48시간 이내
3) 현재 피가 나오는 부위나 피가 고여서 붓는 부위
4) 감각이 저하된 부위
5) 피부에 흉터가 많은 부위 등 그밖에 암이나 혹 생긴 부위, 생식기, 임신부 등
7. <냉찜질을 해서는 안되는 경우>
1) 찬 것이 몸에 닿는 것을 못 참는 사람 (한랭 불내성) 찬바람 쐬면 얼굴이 (두드러기처럼) 약간 부풀어 오르는 사람 (한랭 과민성)
2) 혈류장애 - 손발이 파래지는 사람
3) 신경마비로 감각이 둔한 사람
4)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
5) 무릎 바깥쪽이나 팔꿈치 안쪽(신경이 바로 뼈와 피부 사이로 지나가기 때문에 딱딱한 얼음덩어리에 눌릴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
8. 골관절염(퇴행성)과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차이
1) 골관절염(퇴행성)
발병 부위 : 무릎, 골반 등 체중 부하 관절 / 손끝 마디 관절
증세 : 푹 쉬거나 자고 나면 증세 호전, 많이 움직이면 통증 발생 전신증상 없음
발병 연령 : 주로 50대 이후의 여성(특히 과체중)
통증 발생 부위 : 무릎, 고관절, 손 등
2) 류머티즘성 관절염
발병 부위 : 전신 관절, 특히 손목, 손가락
증세 : 아침에 통증이 가장 심하고 관절이 뻣뻣하다. 낮에 활동하면서 서서히 완화. 미열감, 피로감, 체중 감소 등 전신증상 있음
발병 연령 : 30 ~ 40대 비교적 젊은 여성
통증 발생 부위 : 손이나 발, 손목같은 작은 관절에서 시작, 전신 여러 관절에서 발생
9. 류머티즘성 관절염 증상 완화법
1> 교대욕
집에서 손의 붓기와 뻣뻣한 것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에 뜨거운 물과 찬 물에 교대로 담그는 ‘교대욕’이 있다. 더운 물은 45도, 찬물은 20도 정도로 해서 처음에는 더운 물 10분, 찬물 1분으로 시작해서 이어서 더운 물 4분, 찬물 1분으로 번갈아 손을 담그는데 30분 정도 하면 효과가 있다.
2> 관절 보호 - 중요한 것 중에 관절보호교육이 있다 .
(1) 무거운 물건을 옮길때는 끌지 말고 미는 것이 좋다.
(2) 가방은 손에 들지 말고 어깨에 메라!
(3) 가능하면 기계를 사용해라!
10. 여름철 관절 관리, 5계명
① 쭈그리고 앉지 말자
② 누워있지만 말고 움직여라
③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하자
④ 찬바람을 관절에 직접 쐬지 말자
⑤ 불편한 신발을 신지 말자..
11. <근육 강화 운동>
① 양팔, 양다리 X자 운동
왼팔과 오른팔을 손목 부위에서 교차시켜 놓고, 안쪽 팔은 밖으로 밀려고 힘을 주고 반대로 바깥쪽 팔은 안으로 잡아당기려고 힘을 준다. 서로 버팅기고 힘을 주면서 1부터 10까지 숫자를 센다(반드시 소리를 내어 세야 복압 증가하면서 혈압 높아지는 것 막을 수 있음).
두 다리도 발목 부위를 교차시키고 위에 있는 다리는 아래로 무릎을 구부리려고 힘을 주고, 아래에 있는 다리는 위로 무릎을 펴려고 힘을 준다.
② 비치볼을 이용한 운동
- 비치볼을 껴안고 공을 힘껏 10초 정도 조인다.
- 2, 3초 정도 쉬었다가 10회 정도 반복한다.
- 비치볼을 다리 사이에 끼우고 조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