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웅진식품, 중년남성 타깃 경쟁
"외출할 때마다 화장실 찾아다닐까 두렵다."
40~50대 중년 남성 중 절반 가량은 전립선 질환 등으로 배뇨장애를 경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찍부터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쏘팔메토' 추출물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100% '쏘팔메토'를 출시한데 이어 웅진식품도 쏘팔메토 추출물을 주원료로 함유한 '맨포스브이'를 선보였다. 거기다 이달 중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2개 제품이 추가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잇따라 출시
대기업이 잇따라 남성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기능 식품, 전립선 건강식품 등은 그동안 수입제품에 의존했으나 국내 기업도 남성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쏘팔메토'를 출시해 월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9월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6일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일찍이 쏘팔메토 시장이 형성됐으나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품으로 나온 것은 '쏘팔메토'가 처음"이라며 "특별히 광고홍보를 진행하지 않아도 호응이 좋아 이달 중으로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웅진식품은 지난 12일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맨포스-브이'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톱야자열매 추출물인 쏘팔메토 외에도 오메가3, 아연, 셀레늄, 호박씨유, 마카 추출물 등을 함유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들 성분들은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보조적인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 마카추출물은 남아메리카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 자생하는 마카에서 만들어지는데, 각종 아미노산이 함유돼 성기능 향상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결론적으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CJ뉴트라 '쏘팔메토' 1캅셀에 500mg 들어있는 반면, 웅진식품 '맨포스-브이'는 320mg이 사용됐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수입 쏘팔메토 제품 대부분이 쏘팔메토 추출물과 다른 성분이 함유된 복합제품"이라고 소개했다.
◇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뭐길래?
전립선은 남성에게 있는 호두알 크기의 생식기관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소변을 자주 보거나(빈뇨), 소변을 참지 못하는(급박뇨) 등 배뇨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때문에 찬 바람이 부는 가을부터 속옷에 소변을 보는 중년 남성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렉스진바이오텍, 내츄럴엔도텍, 삼오제약 등은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에 대해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이 동물시험과 시험관 시험을 통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시키는 효소( 5α-reductase)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 전립선 건강이 나빠진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의 보충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야뇨' '배뇨속도 느림' 등 전립선 건강과 관련한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인정했다. 다만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이 이미 확장된 전립선 크기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지적했다.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의 하루 섭취량은 320mg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과다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 설사 등 소화기 계통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쏘팔메토 등 전립선 건식, 효과는?
그러나 전문의들은 쏘팔메토 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해 치료효과를 기대해서는 금물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이지만 정제, 캅셀 등 의약품과 유사한 형태를 가져 마치 치료제로 혼동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박남철 교수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사용하던 것이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로 전립선약으로 오해하면 안된다"며 "기존 병원 치료법에 대한 부작용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나빠 전립선약을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제한적으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립선 전문가는 "그동안 전립선 건강식품 등 일부 성기능식품은 암암리에 유통되며 일부 과장광고를 일삼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약이 아닌 이상 치료효과 등을 맹신해서는 금물"이라고 잘라 말했다.
[전립선비대증치료] 전립선 비대증의 두가지 치료목적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목적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장기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 입니다.
치료에 의한 성과는 초기에 얼마나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치료가 늦을수록 치료의 효과는 당연히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방광에 병적인 변화가 오게 되면 여간해서는 방광 자극 증상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방광에 변화가 오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다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유로비뇨기과]
전립선 비대증은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야간뇨, 잔뇨, 배뇨 지연 등의
배뇨 증상이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매우 큰 괴로움을 주므로
치료도 배뇨 장애 위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와 전립선 및 방광의 상태, 증상의 정도, 나이 등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그때그때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2백만 명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을 갖고 있으며,
이중 40만 명 정도가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치료받는 환자는 4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을 단순히 노화현상으로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출처 동아대학교병원]
-생활습관-
온열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좌욕, 온열치료를 자주하세요 =>
스트레스는 NO! 긍정적인 생각이 좋습니다
과음도 NO! 술은 끊으시면 더 좋습니다
피로한것도 피하시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셔야 합니다.
너무 오래 앉아 있는것도 피하시고, 앉아있어야 한다면
자주 일어나셔서 스트레칭을 하세요
운동(자전거는 타지마시구요)과 온수좌욕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규칙적으로 전립선액을 배출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식이요법-
육류의 섭취를 줄이시고, 된장이나 콩이 많이들어간 음식이 좋아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음료도 가급적 마시지 않는게 좋구요,
토마토를 많이드세요.(라이코펜성분 다량함유)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과 치료
[정의]
전립선비대증이란 글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병입니다. 하지만 전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요도 주변의 특정 부위가 커지며, 요도를 눌러서 소변을 보기가 불편해집니다. 소변이 잘 배출이 안되면 방광에 영향을 주어 방광의 기능이 나빠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요도 주변의 전립선이 커지고, 방광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소변을 보기가 불편해지는 상태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증상]
낮에 소변을 자주보고, 밤에 잠이 들었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여러차례 깨야 하며, 소변을 시작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배에 힘을 줘야하 고, 소변 줄기가 약하며, 소변줄기가 중간에 끊어지기도 하며, 소변을 보고난 직후에도 개운치 않고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원인]
유발 인자로는 연령 증가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관여하며, 일반적으로 60대 남자의 60%, 80대에선 90% 정도에서 유발되며 이중 50% 정도에서 여러 배뇨 증상을 호소합니다.
[진단]
① 직장수지검사: 항문을 통한 촉진 검사로 전립선의 크기, 단단한 정도, 전립선암과의 구별을 위한 결절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② 요검사및혈액검사 : 요검사로 혈뇨나 요로 감염 등이 있는지 파악해야 하며, 신기능 검사 등으로 상부요로계의 이상을 파악하고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로는 전립선암을 선별해내는데 도움을 얻습니다.
③ 경직장전립선초음파검사 : 전립선의 용적을 측정하는데 도움이 되며 전립선의 조직 검사에도 이용됩니다.
④ 방광경검사: 전립선의 크기와 형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혈뇨 등이 동반될 경우에 원인 질환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⑤ 요류측정검사 : 요류 측정 검사는 요로 폐색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며, 치료 결과 판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⑥ 잔뇨측정 : 배뇨 후 방광에 남은 소변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가는 도뇨관이나 초음파를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습니다.
⑦ 기타정밀검사 : 방광내압-요류 측정 검사는 방광의 기능 이상이 의심될 때, 요로 촬영 검사는 혈뇨와 결석 등의 다른 합병증이 의심될 때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결과 및 예후]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목적은 증상을 좋게 하고 방광의 기능이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치료하지 않으면 방광의 기능이 점점 나빠지게 됩니다.
방광의 기능이 나빠지면 소변을 보아도 시원치 않고, 소변을 자주 봅니다.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봐야하며, 소변이 한번 마려우면 참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증상이 생겼다면 이미 방광의 변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방광의 기능이 더욱 나빠지면 소변을 본 다음에도 방광에 소변이 많이 남게됩니다. 소변을 본 양보다 남아있는 소변의 양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소변을 오래 참거나 술을 먹으면 소변이 전혀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응급실에서 소변줄로 소변을 뽑아야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방광에 항상 소변이 꽉 차 있다가 힘을 주면 소변이 조금씩 밀려나오는 요실금 상태가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종착역은 방광에서 끝이 나지 않습니다. 방광의 이상은 신장(콩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신장이 늘어나고 기능이 나빠지게 됩니다.
쉬 피로하고, 몸이 붓고, 몸에 노폐물이 배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각종 병이 생기게 됩니다. 소변에 세균이 생겨도 잘 致료되지 않습니다. 항상 소변 냄새가 나고 결국은 신장투석이나 신장 이식수술을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일은 80대 전후에 일어나게 되는데, 이 나이에는 수술도 어려워 치료가 매우 힘들어지게 됩니다.
[합병증]
전립선 비대증이 오래 진행되면 지속적인 폐색에 의해 만성요폐가 유발되고 심하면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되어 방광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며, 드물게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 결석이나 방광 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 감염 및 신우신염 등의 결과도 초래될 수 있습니다.
[치료]
① 내과적 치료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있지만 경증 혹은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거나, 아주 고령이거나 심각한 질환으로 마취를 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 그리고 환자가 수술적 치료를 원치 않는 경우 등에서 시도하게 됩니다. 알파 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가 대표적인 약물이고, 심각한 부작용은 흔치 않으며 증상의 호전은 대개 서서히 나타나며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비교적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합니다.
② 수술적 치료
ⅰ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방법이며 치료효과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요도를 통하여 절제 내시경을 삽입한 후 절제 루프에 전류를 흘려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잘라냅니다. 대개 척수 마취나 전신 마취가 필요하며, 수술 후 수일 동안 요도 카테터를 꽂고 있어야 합니다. 발기 부전이나 역행성 사정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약 70-90 %의 환자에서 배뇨 증상의 호전을 보이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ⅱ 개복 전립선 적출술
비대된 전립선이 매우 클 경우나 방광 결석 등이 동반될 경우에 필요한 수술법입니다.
③ 저침습적 치료법
최근 전립선 비대증에서 저침습적 치료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점차 널리 시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치료 결과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에 비해 증상의 개선이 적고, 재수술률 또한 높은 편이나 비교적 쉽게 시행할 수 있으며, 마취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입원이 필요치 않은 경우가 많다는 등의 여러 장점으로 인해 점차 확대되어 가는 경향입니다. 전립선 요도 내의 스텐트 유치나 풍선 확장술 이전부터 시행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각종 레이저를 이용하여 전립선 조직에 고열을 가해 조직을 기화시키거나 응고괴사를 일으키는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극초단파로 전립선에 고열을 가해 전립선 조직을 응고괴사시키는 온열요법 혹은 고온 열치료도 이용되며, 최근에는 전립선에 침을 찔러 넣어 방사주파를 이용하여 고열을 가해 전립선을 응고괴사시키는 고주파 침박리술도 개발되었습니다.
[예방법]
수분섭취량을 줄이거나(특히 취침 전), 알코올, 카페인함유 음료를 줄이고, 규칙적 배뇨습관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비뇨기과
//
[전립선비대증 - 제대로 알자] 5. 전립선비대증과 약물치료
양방의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크게 호르몬에 작용하는 약물 요법과 수술로 제거하는 전립선 절제술이 있다.
약물은 주로 호르몬에 작용하는 알파차단제와 5-알파환원요소 억제제 등이 쓰인다.
잘 나오지 않는 소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알파차단제는 방광 및 전립선 평활근의 수축에 관여하는 알파 신경의 작용을 둔화시켜 소변의 배설을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알파차단제는 약 75 퍼센트 정도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 ~ 4 개월 치료해도 효과가 없으면 다른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신경과 심혈관계에 영향을 주므로 피로, 두통, 기립성 저혈압의 부작용이 따르게 된다.
5-알파환원요소 억제제는 전립선에 대해 남성호르몬이 작용하지 않게 함으로써 전립선이 더 이상 부풀어오르는 것을 막고 장기적으로 이미 증식된 전립선 조직을 퇴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6 개월 이상 복용하면 20 ~ 30 퍼센트 정도의 환자에게서 전립선의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특히 많이 비대한 전립선일수록 효과도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을 억제하게 되면 성욕감퇴,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임신이 필요하거나 아직 젊어서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의가 요구된다.
약물치료는 효과가 비교적 늦고 치료효율도 그다지 높지 않다. 또 한 번 복용하면 계속 장기로 복용을 해야 하며 투약을 중단하면 며칠 내로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것도 문제이다.
수도꼭지 이상 징후 쉬쉬하면 안 돼! |
중년 이후 남성들에게 잦은 ‘전립선비대증’ … 소변장애 방치 땐 신부전 등 합병증 우려 |
|
|
|
|
남자의 몸 안에는 ‘호두알’과 크기, 무게, 모양이 거의 비슷한 신체기관이 하나 있다. 전립선이 바로 그것. 전립선은 20대까지 정상적인 크기를 유지하다 40대 전후로 커지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전립선이 호두알보다 더 커지면 병이 생긴다는 사실. 전립선비대증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늙으면 누구나 걸린다는 점에서 남성만의 ‘반려(伴侶)질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립선은 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선(腺)으로, 이것이 붓거나 살이 찌면 요도를 압박해 소변장애를 일으킨다. 전립선비대증(표 참조) 환자가 쉴 새 없이 화장실을 들락거리거나 밤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가고,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치 않은 느낌에 시달리는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들에게서 고혈압, 당뇨병 등과 함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질환 중 하나다. 60세 이후에는 남성의 절반 이상이, 80세까지는 10명 중 8명이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는다.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지만 질병에 대한 지식이나 적극적인 치료의지는 매우 낮은 편이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다. 조기에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물치료를 시작한다면 수술을 하거나 급성 요폐(갑자기 소변을 볼 수 없게 되는 증상)가 생길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결국 전립선의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므로 호두알보다 커지기 전에 예방하거나 커진 전립선을 다시 호두알 크기로 줄이는 게 관건. 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비대증을 단지 나이 탓으로 돌리거나, 배뇨장애 현상을 창피하게 여겨 병원에 가는 것을 꺼리는 데서 시작된다.
초기에는 약물만으로 치료 가능
|
빈뇨 증상이 있거나 소변이 나오지 않을 경우 반드시 비뇨기과를 찾아 전립선비대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정상적인 전립선(붉은 부분)과 비대해진 전립선(아래).
전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사망률은 1% 미만. 전립선비대증은 암이 아니며 암으로 발전하지도 않는다. 이렇듯 전립선비대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알게 모르게 서서히 진행되어 급성 요폐나 신부전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급성 요폐 △요도나 전립선 감염 △정상적인 방광 기능 상실 △신장(콩팥) 손상 등이 있으며, 때로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계속 증상이 변하고 심해지는 진행성 질병이므로 배뇨 상태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증상이 다양하고 꾸준히 진행되므로 치료의 목적도 단순한 증상의 개선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경우 배뇨장애 증상 외에도 의욕이 떨어지고 만성 불안과 초조감에 시달리는 등 전체적인 삶의 질이 정상인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창피해하거나 귀찮게 여겨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은 삶의 질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계속) |
|
비뇨기과개원의협 캠페인 벌이기로
|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는 4월28일~5월2일까지 전국 100개 비뇨기과 의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캠페인을 벌인다.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먼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다음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상황이면 치료를 하지 않고 전립선의 상태만을 관찰한다.
전립선비대증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수술을 하게 될 확률이 높지만 조기에는 약물치료로도 얼마든지 정상적인 전립선 크기로 되돌릴 수 있다. ‘5-알파 환원요소 저해제’는 증상과 원인을 동시에 완화해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유일한 약물이다.
또한 이 계통의 약물들은 갑자기 소변을 볼 수 없게 되는 급성 요폐의 위험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수술을 할 필요를 줄여준다. ‘프로스카’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유일한 ‘5-알파 환원요소 저해제’.
갑자기 화장실에 갈 수 없는 응급상황에 처했거나 요도가 완전히 막혔을 때는 수술을 해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수술은 전립선 경요도 절제술. 요도에 가는 관을 삽입해 그 끝에 달린 수술기구로 커진 전립선 조직을 잘라내는 방법이다.
비뇨기과 전문의 어홍선 원장(어비뇨기과)은 “문제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이러한 증상이 있다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질병을 방치하는 데서 비롯된다”며 “50세부터는 전립선 크기에 신경 쓰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 |
·잦은 배뇨, 특히 밤에 요의를 자주 느낌 ·소변 보기 시작할 때와 다 볼 때까지 시간이 걸림 ·당장 화장실에 가야 할 것 같은 급박한 느낌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치 않음 ·소변 볼 때 힘을 주어야 함 |
한편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이하 비뇨기과개원의협)는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1주일간 전국 100개 비뇨기과 병원에서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등을 교육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해당 비뇨기과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는 전립선비대증에 관한 교육자료와 함께 호두알을 나눠준다.
이번 캠페인은 몇몇 비뇨기과 의사들이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국민들의 무지와 오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던 중 환자들에게 호두알을 나눠주며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교육한다면 더 쉽고 친근하게 치료의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데에 의견이 모아져 기획했다.
비뇨기과개원의협 회장 이상석 원장(이상석 비뇨기과)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전립선비대증은 사후 치료가 아니라 예방과 적극적인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노년기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비뇨기과개원의협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전립선비대증 안내전화’(02-725-2115)를 한시적으로 개설했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상 전립선치료에고려해야할점
전립선비대증이란 의학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자꾸 커지는 현상을 말하며, 임상적으로는 하부요로 증상, 방광출구 폐색 등이 동반된 경우를 말합니다. 50세 이상 남성의 약 반수에서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하며, 70세 남성의 경우 임상적으로 약 40% 그리고 조직학적으로는 80%에서 전립선비대의 소견이 관찰되고 있어, 관심과 임상적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질환들을 감별하는 기본적인 검사로 소변에 세균, 백혈구, 적혈구를 관찰하여 요로감염, 방광종양 및 상부 요로계의 이상 유무를 감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또한 소변의 산성도, 단백뇨, 당뇨, 비중, 유로빌리노겐 등을 같이 측정합니다.전립선에서 분비하는 단백질의 하나로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암이 있을 때 혈액내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검사 방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4ng/ml 이하이면 정상, 4 - 10 ng/ml 은 중간단계, 10 이상이면 전립선 암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수치가 4 이상이면 전립선조직검사로 전립선 암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의 심한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매우 간편하고 중요한 검사입니다. 컴퓨터와 연결된 기계에 소변 본 것을 그래프로 표시해 실제 소변보는 형태를 파악해 배뇨증상의 원인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소변의 세기와 소변의 양을 검사하고 방광의 기능불과이다10년 전 까지만 해도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인 수술 치료가 주종을 이루었습니다. 현재에는 의공학과 약리학 발전에 힘입어 약물치료를 비롯하여 레이저 시술이나 열치료 등 최소침습적 치료들이 다양해졌고, 의사나 환자의 치료 선택폭도 매우 넓어졌습니다.
치료에 고려해야할 사항은 증상 정도 및 증상이 환자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 만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의 목적입니다. 또한 치료와 연관된 합병증, 환자의 치료선호도, 가격대비 효과의 측면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또한 검사 하게 됩니다
증상이 경하여 불편하거나 고통스럽지가 않으면 일단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념할 것은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성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관찰이라고 전혀 방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수분섭취량을 줄이거나 (특히 취침 전), 알코올, 카페인 함유 음료를 줄이고, 규칙적 배뇨습관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수술 치료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 즉 급/만성요폐, 요로감염, 혈뇨, 방광결석 등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약물로 완화되지 않는 경우, 또는 환자가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수술 치료로는 경요도 전립선절제술, 경요도 전립선절개술, 개복하 전립선적출술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이 가장 효과가 좋아 전체 전립선 수술의 95%이상이다.
|
전립성 비대증 호박씨 탁월 - 한국 노인 건강문제 연구회 회장 지만호
거대한 땅 중국에는 중국인들도 알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중 하나는 중국의 총인구다. 대략 13억 인구라고 하지만 실제로 중국 정부에서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음식과 관련된 것이다. 살아 움직이는 동물은 모두 다 요리해서 먹고 마시기 때문에 도저히 음식의 종류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의 지도자들은 자기들도 중국을 완전히 알려면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조사해도 파악이 안 될 것이라는 농담을 던진다.
필자는 동의보감의 종주국인 우리나라 보다 인간의 체험과 임상적인 면에서 더 활발한 중의학中醫學의 오묘한 비법을 담방하기 위해 90년대 초 중국방문 겸 백두산을 돌아볼 때 체험한 중국인의 건강비법을 오래도록 나 자신이 실제 활용하며 또 강의 때마다 권장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인들은 수천 년을 내려오면서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건강비법을 활용, 장수를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두산 관광을 위해 험난한 길을 덜컹거리는 소련식 구식 자식동차를 타고 올라가던 우리 일행들은 긴장과 고통으로 잠깐 쉬어가기로 했다. 우리가 내린 현도라는 마을은 작은 시골 마을이었다.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엔 때가 묻어 있어도 마음은 순박해 보였다. 우리는 자그마한 상점을 찾아 삐루맥주 몇 병을 산후 안주거리를 찾았다. 한국처럼 쥐포나 멸치 등의 간단한 안주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데 가계주인이 호박씨를 안주 대용으로 내 놓았다.
하루 20-30개가 적당’
호박씨, 50연대 우리나라가 전쟁으로 빈곤과 배고픔을 겪을 때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많이 먹어본 기억이 났다. 이런 호박씨를 권하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멍하니 처다 보고 있을 때 그 주인의 말이 정말 재미있었다. 썬타지오건강에 좋다라는 말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우리 일행들은 건강에 좋다는 그 한마디에 호박씨를 마구 까먹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혓바닥이 갈라지고 입안이 헐어서 입을 벌리기조차 어려운 괴로운 고통을 겪어야 했다.
전립선은 오줌이나 정자의 방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장기이며 남성 방광의 거부 또는 요도가 압박을 받아 배뇨곤란을 느끼게 된다. 의사들의 통계에 의하면 50세 이상 남성의 60%, 60세를 지나면 80%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투약 등의 방법으로는 배뇨상태가 개선될 수 있지만 완치는 불가능하다는 게 의학계의 증명이다. 이런 전립성 비대증에 ‘호박씨’가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의 학자 코드리 씨는 오랜 연구 끝에 “매일 호박씨 한줌20-30개씩 먹으면 초기의 전립선비대증은 치료될 수 있고, 2기 환자도 초기증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 또한 “3기 환자에 해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 약학의 백과사전중의학대사전에 의하면 “호박씨는 산후의 부종개선에도 유효하며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설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호박씨를 구충목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전립선 비대의 치료약으로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호두, 깨, 검정콩, 연시, 은행씨 등도 전립성 비대증의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 이런 종자의 씨앗에는 아연,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이나 비타민, 단백질, 지방산 등의 영양분이 풍부히 함유하고 있는데 호박씨에도 이런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복용법 = 호박씨를 깨끗이 씻어 1주일간 햇볕에 말린 후 볶아서 사용하며 증상,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하루 20-30알 정도가 정당하고 알을 까서 먹는다.
△복용자의 임상 사례 = “나는 55세가 되던 해 자다가도 자꾸 소변이 마려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소변을 하고도 늘 시원하지도 않았고 나중엔 어린이들처럼 귀저기를 차고 다닐 만큼 심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넉넉한 형편도 아닌 농부로서 고민에 쌓여 있던 중 호박씨를 3개월간 복용한 후 아뇨증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편하게 잠도 자며 건강한 몸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필자에게 전해왔다. 전립성 비대증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민간요법을 꼭 권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