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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지혜·´″°³оΟ♡/건강♡뷰티

[스크랩] 얼굴과 몸이 붓는 증세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6. 16.

 

 뚜렷한 원인이 없는데도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를 ‘특발성 부종’이라 하며 이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해석을 합니다. 말 그대로 특별한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에 붙여지는 병명입니다. 특발성 부종은 모세혈관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이 정상인보다 많거나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요인에 의해 일어납니다. 신장병이나 심장병, 간질환 등의 병과 무관하여, 검사를 해도 다른 신체기능에서는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발성 부종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주로 많은데 20대 이후 가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임신과 출산을 위해 물을 필요로 하는 여성호르몬이 수분을 끌어당기는 작용을 하고 이로 인해 체내에 수분이 쌓여 부종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특발성 부종은 생리주기와 연관이 되어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가 갑자기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을 반복하는데 아침과 저녁간의 체중 변화가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주로 얼굴과 손가락이 많이 붓습니다. 생리 전이나 힘든 일을 했을 때는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 정도로 몸이 무겁고 피로를 느낍니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주기적인 부종으로 불편을 겪으니 얼마나 불편하겠으며 스트레스가 쌓이겠습니까?

이왕 언급을 했으니 ‘부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몸이 붓는다는 것은 혈관에 있는 체액성분이 증가하는 것으로 부종은 체중 증가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대개 부종이 있기 전에 체중이 먼저 증가합니다. 뚱뚱하기 때문에 체액의 순환이 안 좋아지고 이로써 부종 증세가 나타납니다. 또 부종 증세가 나타나면 체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을 보면 체중의 절반 이상이 수분입니다. (약 50-60%정도) 그중 3분의 2는 몸의 기본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는 세포 안에 있고 나머지 3분의 1만이 세포 밖에 있습니다.

세포외 수분의 25%는 혈장성분으로 혈관 안에 있고 나머지 75%는 혈관 밖에 있습니다. ‘생명의 물을 마십시다.’에서도 설명한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세포 사이의 수분은 혈관을 드나드는데 이런 수분의 이동은 혈관 안팎의 물리적인 힘으로 조정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힘의 균형이 깨지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수분이 고이게 돼 부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 몸을 붓게 하는 원인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신장에 병이 있는 경우

이 경우는 크게 두 가지 원인에서 부종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다량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며 혈중의 단백질 농도를 떨어뜨려 체내 삼투압 농도가 저하되면서 일어납니다. 삼투압이 낮아지면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심한 부기가 나타나게 되지요.

두 번째는 신장의 배설기능이 저하되어 수분여과가 잘 되지 않을 때 일어납니다. 수분이 체내에 쌓이면서 단시간에 심한 부기가 나타납니다. 특히 얼굴과 눈꺼풀에 부종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 경우는 엄지손가락으로 정강이를 눌러 들어가는 정도를 살폈을 때  그 자국이 푹 들어간 채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체내에 염분의 농도가 짙어졌기 때문입니다.


▽ 심장에 병이 있는 경우

심장은 우리 몸 전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그런데 심장에 병이 생겨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전신으로 도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어렵겠지요. 혈관 밖으로 나갔던 것을 정맥이 끌어당겨 다시 내보내야 하는데 그 힘이 약해지면 모세혈관 속의 수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로 계속 흘러가서 몸이 붓게 됩니다.

심장병이 있을 때는 대부분 하체에 부종이 나타납니다. 심장과 거리가 먼 종아리 등 다리부분부터 붓기 시작해 배나 폐 등에 수분이 고이면 온몸에 부기가 나타납니다. 동시에 숨이 차거나 가슴압박감, 호흡곤란 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 간장에 병이 있는 경우

단백질 합성은 주로 간장이 하는 일입니다. 즉 세포와 혈액 사이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알부민’이 간장에서 만들어지는데 만일 간장에 병이 생기면 혈액 속의 알부민 농도가 떨어져 부종이 나타납니다. 간 기능이 안 좋을 때는 부종이 주로 다리나 배 등에 나타나며 복수가 찰 경우 허리 사이즈가 눈에 띄게 증가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가 있는 경우

갑상선은 체내에서 에너지 생성 속도와 호르몬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갑상선에 병이 생기면 에너지 생성 속도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여유 에너지가 남게 됩니다. 그러면 여유 에너지가 삼투압이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부종이 나타납니다.

온몸이 나른해지고 다리가 붓기 시작하는데 다른 부종과는 달리 부은 곳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안으로 쏙 들어가지 않습니다.

부기가 있을 때는 검사를 통해 원인별 질환을 찾아내는 것이 순서입니다. 부종의 정도를 체크하는 가장 객관적이며 손쉬운 방법은 엄지손가락으로 정강이를 눌러 들어가는 정도를 살피는 것입니다. 손가락으로 눌렀다 뗐을 때 그 자국이 푹 들어간 채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면 부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단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피부를 눌렀을 때 들어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아침과 저녁의 체중 변화가 1.5∼2kg 정도 된다면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고, 매일 아침 소변을 보고 난 후 체중을 재보았을 때 1주일에 3kg 이상의 체중 증가가 있거나, 소변 량이 줄고 거품이 많이 일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원인이 밝혀지면 그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 빈혈이나 영양실조가 있는 경우

골수 등의 이상으로 적혈구내의 헤모글로빈 양이 불충분할 경우 빈혈이 생기게 됩니다. 빈혈이 있으면 혈관 내의 삼투압작용이 떨어져 혈관 내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 부종이 일어납니다.

영양분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도 혈관에 알부민이나 글로블린 수치가 정상인보다 낮아지며 삼투압이 떨어져 부종이 생깁니다. 옛날 못 먹고 헐벗었던 시절에 얼굴이 퉁퉁하게 부은 어린이가 많았던 것은 이 때문입니다.

암에 걸렸을 때도 부종이 나타납니다. 악성종양이 림프관이나 정맥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해 몸이 붓게 되는 것이랄지, 또 항암제 치료의 영향으로 영양공급이 좋지 못하면 영양실조에 의한 부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경혈 >>


1. ‘수분혈’‘기해혈’

생리 전에 특히 많이 붓는 여성은 배꼽 위 1.5cm 부근의 ‘수분혈’과 배꼽 아래 2.5∼3cm 아래 부위인 ‘기해혈’에 시침을 하세요.

2. ‘백회혈’과 ‘대추혈’부터 시작하는 경추

목 윗부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안 되면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얼굴이 부을 수 있습니다.

3. 발바닥의 ‘용천혈’

발바닥에는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급소가 여러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도 신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급소를 찾아 시침하면 체내에 필요 이상의 수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습니다. 즉효가 있는 곳이 ‘용천혈’입니다.

4. ‘삼음교’ 

발 안쪽 복사뼈에서 5cm 정도 위쪽이 ‘삼음교’입니다. 이곳에 시침을 하면  생리 때 부종이 심한 여성에게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생리혈도 순조롭게 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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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강 119
글쓴이 : 청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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