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의 기초지식
의학적으로 관절염이란 관절에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염증성 변화가 생긴 것을 총괄해서 지칭하는 병명이다. 관절염이란 뼈와 뼈 마디를 연결하여 매끈하게 움직이게 하는 물렁뼈가 소실되는 것을 말한다. 퇴행성 또는 골성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외상성 관절염, 결핵 및 화농성 관절염 등 여러 종류가 있으나 원인을 불문하고 관절의 물렁뼈가 없어지는 것을 관절염이라고 한다.
1) 류머티즘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병할 수 있지만 30~40대 여성에게서 가장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주장과 감염 등 외부인자에 의해 반응이 유발되고 면역반응에 의해 그 반응이 증폭돼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주장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관절이 부어오르고 아프다고 해서 관절 내에 병이 있는 것은 아니고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 전신적인 질환일 경우가 많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만성염증변화가 관절의 활액막염으로 시작하여 활액막의 만성적 비대현상 등으로 관절 연골 및 그 주위 조직까지 파괴하고 진행함에 따라 관절의 강직, 변형까지 초래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단기간에 되는 것은 아니고 1년,2년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반드시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에는 약물요법,물리치료법,활막제거수술,방사선치료법 등이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 증상
잘 침범되는 관절은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가락 같은 관절이며 턱관절이나 목관절에도 올 수가 있다. 여러개의 관절이 갑자기 부어오르며 동통을 느끼게 되는 경우에서부터 수년에 걸쳐 서서히 관절의 강직과 변형이 초래되는 등 차이가 많다.
특징적인 것으로는 관절이 뻣뻣해지는 것으로 특히 아침에 심하다. 처음에는 주로 양쪽손의 손가락마디 관절, 발의 작은관절, 팔꿈치 등에서 부종과 열감, 동통을 느끼며 시작되나 점차적으로 시간이 오래되면 슬관절, 고관절등의 커다란 관절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마디가 뻣뻣해서 움직이기 힘든 현상이 양쪽 관절에 대칭적으로 1시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관절염은 노년층만의 질환이 아니다. 젊은 나이에도 술을 지나치게 마셔 관절에 이상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관절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낄때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퇴행성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며,이 질환에서는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일차적으로 나타난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성에게서 더 많이, 그 정도도 심하게 나타난다.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에 원발성이라 하고 어떤 원인에 속발된 때에는 이차성으로 구분한다. 점차 원인질환이 확정되어 가는 경향이므로 결국 대부분의 퇴행성 관절염은 이차성에 속하게 될 것이다.
퇴행성 변화는 관절 연골에서 시작되며 연골 세포와 기질이 파괴되고, 이때 기질은 Cathepsin B, Cathepsin D, Collagenase 등에 의해 파괴된다. Proteoplycan과 Collagen의 생선은 파괴정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외력에 대한 연골의 적응 능력은 점점 감소하여 결국 연골하골 조직에 미세골절등의 소견이 생기고 악순환이 계속된다.
유전적인 요소는 소가락 원위지관절에 생기는 Herberden's node이외에 별다른 가족력이 없고 비만과의 연관은 대개 체중부하 관절에 많은점으로 인정되고 있다. 노인 연령에 증가하며 45세 이하에서는 다소 남자에게 많고 폐경기 이후에는 여자에게 많다.
대체로 과도한 운동, 과소한 운동 모두 관절에 좋지 않으며 운동선수에게도 특정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이 호발하기도 한다. 즉 자전거 선수에게는 슬개골 대퇴골간 관절(Patello Femorajoint)에 변화가 많고 Herberden's node도 손끝 마디를 많이 쓰는 여성에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 역학 조사에 의하면 가족력과 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 비만증이 있는 경우는 정상인보다 약 두배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고 하며,이 때는 주로 체중부하 관절에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 증상
관절의 동통이 주 증상이며 장거리 보행, 계단 오르내리기, 등산 등으로 증상이 악화된다. 안정하면 통증이 완화되며 류머티즘관절염이 아침에 뻣뻣함을 많이 느끼는 것과는 달리 관절을 많이 쓰고 난 뒤에 통증을 호소한다. 관절은 부어오르고 움직일 때 마찰음 등이 나타나고 진행하면 관절의 변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관절이 이상한 모양으로 변형되거나 잘 걷지 못하기도 한다.
관절염의 양방치료
1. 류머티즘 관절염의 치료
약물 치료
류머티즘 관절염의 치료에 대한 확실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못하였으나 보통 아래의 방법이 사용된다.
(1) 먼저 아스피린으로 관절염치료에 대해서 살펴보면 아스피린은 관절염 치료에 가장 기본이 되며 진통효과와 항염작용이 있다. 투여용량은 비교적 다량이 필요하며 통상 하루에 3~6mg이 필요하다. 아스피린 투여시에는 전문의와 상의후 사용해야 한다.
(2)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인 피라조론계, 인돌초산계, 훼닐초산계, 푸로피온계, 에놀산계,
염기성약제 등 수많은 계열의 항염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작용기전은 아스피린과 유사하나 아스피린의 부작용을 완화시킨 점이 장점이다. 값이 비싼 것이 흠이다.
(3) 순금 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통증이 계속되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에 금 치료를 한다. 류마티즘 관절염에 금을 사용하는 것은 아주 오래되었으나 아직도 그 작용기전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신장과 조혈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 뇨검사를 자주해야 한다. 주사요법이 많이 처방되었으나 최근에는 복용약도 개발되고 있다.
(4) 그밖에 항말라리아제, 페니실아민(penicillamine), 면역억제제 등의 약물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도 장기투여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신중히 처방되어야 하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한다.
관절내 주사
스테로이드제제를 전신적인 부작용을 억제하고 국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증상이 심한 관절내에 주사한다. 그러나 역시 완전한 치료제가 아니어서 일시적인 효과만을 기대할 뿐이며 다발성이고 재발성인 이 질환에서 관절내 주사요법은 한계가 있다. 주사후 관절의 변화는 오히려 파괴적인 성상을 나타내므로 반복사용은 제한해야 한다. 그리고 정형외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2.퇴행성관절염 치료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으나 증상의 완화 또는 병의 진행을 막아준다든지 이미 발생한 변형의 치료등은 가능하다.
전신적 치료
통증이 심하면 관절에 안정을 취하도록하며 운동은 관절에 부하를 주지 않는 것으로 자전거타기 등을 권장한다. 비만증 환자는 식이요법을 실시한다.
약물치료
특효약은 없고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를 증상에 따라 투여한다.
관절의 국소치료
통증이 심할 때에는 안정을 시키고 더 심하면 견인 또는 부목등을 사용한다. 물리치료로는 열치료가 좋다. 때로는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나 관절 연골의 변성을 오히려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반복적 사용은 금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결핵성 관절염을 오진하여 퇴행성 관절염으로 쉽게 생각하고 관절내 주사치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극히 위험하다.
3. 관절염의 간호
(1) 관절염이란?
관절염의 증상은 75-80%의 환자에서 서서히 나타나고 아침에 깨어날 때 하나 또는 두 개의 관절이 뻣뻣한 것을 느끼게 된다. 대체로 손가락이 아리고, 발적하면서 부종이 오게 된다. 몇 주일 지나는 동안에 다른 관절도 침범을 당하게 된다. 환자는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며, 차차 체중이 감소되고 미열과 전신피로증을 느끼게 된다.
(2) 관절염의 간호
관절염은 장기질환이므로 환자나 치료팀의 모든 요원들이 꾸준한 인내로써 이겨 나가야 한다. 그리고 환자 자신의 질병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우선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적 안정
급성환자일 경우 안정은 특히 중요하다. 감염된 관절이 이불에 눌려 불편하지 않도록 bed cradle을 사용하기도 한다. 휴식을 취할 때 관절은 될 수 있는 한 신전시켜서 휴식을 취하여야 하는데 그 이유는 관절을 쓰지 않게 되므로 따라서 관절이 굴곡되려는 형태를 취하는 경향이 있어 구축이 오기 쉽기 때문이다.
체위변경
관절염 환자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욕창과 구축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체위변경을 자주 해주어야 한다.
개인위생
관절염 환자는 땀을 많이 흘리고 또 악취가 나기 쉬우므로 하루 한 번씩 몸 을 닦아 준다.
운 동
물리요법사와 간호사의 도움으로 관절가동 범위내의 운동을 한다.
식 이
식이는 특별한 것이 없으나 뚱뚱한 경우 열량을 제한하고 충분한 비타민과 과일, 신선한 채소, 단백질 등을 먹인다.
통증 관리
관절염 환자의 가장 큰 문제는 관절 통증이다.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진통제, 소염제, 스테로이드제제등을 복용할 수 있는데, 관절염의 만성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면 몸이 붓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절염 한방치료
1. 관절염의 한방치료시 환자가 지켜야 할 주의사항은
① 굽 높은 신발을 신지 말것
② 쪼그려 앉지 말것,특히 양반다리
③ 층계 오르내릴때 주의
④ 등산하지 말것
⑤ 금주
2. 관절염의 한방치료가 더딘 경우는
① 부신피질 계통 약 많은 사람
② 슬종통으로 물을 많이 뺀 사람
③ 관절주사 많이 맞은 사람
3. 관절염시 단방요법
첫번째
①제조방법 :느릎나무 껍질 말린 것을 한번에 12g 정도의 분량을 먹을수 있도록 적 당히 담가두었다가 충분히 우러난 물을 다시 진하게 달인다
②복용방법 :한번에 한잔씩 하루에 세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두번째
①제조방법 :자리공 잎을 짓찧어 붙인다.
②유의성 :자리공잎
③예후 :10분후에 아픈것이 멎는다. 2-3일간 계속한다.
세번째
①제조방법 :사시나무 껍질을 잘게 썰어 적당량의 물을 넣고 6-8시간 끊인 다음 찌 꺼기를 버리고 계속 끓여 물엿처럼 만든다.
②복용방법 :한번에 한잔씩 물에 타서 식전에 복용.또한 이 약물은 아픈 뼈 마디에 좋아서 천에 발라 붙인다.
네번째
①제조방법 :율무쌀 50g과 산이스랏씨 20g에 물을 적당히 넣고 절반쯤 될때까지 달 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물을 낸다
②복용방법 :하루 세번 식후 복용
다섯번째
두릎 새순을 장복한다. -- 농부증의 전반적인 증상에 쓸 수 있다.
4. 관절염 칼럼: 고양이와 신경통
고양이는 주마옹에 효력이 있다. 주마옹이라 하면 요즘은 보기 어렵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기억하실 것이다. 몸 여기저기가 툭툭 불거지면서 고름이 터지는 병이다. 외과적으로 째도 또 다른 곳이 곪아터지고 해서 애를 먹던 병이다. 이 때 고양이를 푹 고아서 고기도 먹고 국물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신경통 관절염에는 별로 해당되지 않는다.
신경통이니 관절염이니 하는 것은 말하자면 몸의 해당 부위가 녹이 슨 것이다. 녹이 신경에 나면 신경통, 관절에 녹이 나면 관절염이 된다.
산후풍이란 것도 바람이라 해서 중풍이 아니라, 차다는 뜻으로 산후에 기운이 떨어져서 온 몸이 시리고 심하면 뼈마디까지 한기가 느껴지면서 아프다. 자연계에서 태양이 구름에 가리면 습기가 생겨나서 오래 되면 녹이 난다. 찬 공기가 와서 녹이 난다. 찬 공기가 와서 활동 못할 때 잡팽이가 와서 붙는다. 피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할 때 구정물이 이니 이것이 습기이다.
관절은 물 내려가는 곳으로 치면 돌자갈 많은 곳이니 더구나 막히기 쉽다. 습이 끼이기 쉽다. 돌자갈 많은 곳에 물이 출렁이듯 마디마디에 기운이 안 통하니 더 아프다. 그러므로 신경통과 관절염은 몸을 차게 하든지 습기 많은 곳에 일하다가 걸리는 경우가 있고 몸 자체가 허약해서 오는 경우가 있다.
서늘한 다락방에 무심코 자고 나면 좌골 신경통이 되는 수가 있고 기운이 온전치 못한 노인이 겨울밤에 팔을 이불밖에 내놓으면 당장 어깨에 통증이 온다. 찬 기운에 못 이기는 것은 원기가 없기 때문이다. 단단한 사람이야 찬 게 좀 온다 해도 괜찮다.
그러나 빈도수로 보면 예전 사람들은 자체 기운은 있는데 찬바람과 습한 환경 과로 등으로 많이 걸렸고 요즘 사람은 자체 생기가 약해서 외부의 가벼운 날씨 변화에도 못 이겨 병이 난다.
특히 마음이 복잡하면 이렇게 식었다 더웠다 하면서 습기가 생겨나니 조직에 녹이 슬어 신경통 관절염이 잘된다. 그러므로 고양이부터 삶아 먹고 보자고 할 게 아니라 자기 기운이 약해진 원인을 찾아야 근본 치료가 될 것이다. (김태국 한의원 원장)
5. 팔다리 통증
팔 다리 허리의 통증이 흔하다. 이런 통증의 성질을 잘 알고 예방과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지 않고는 막연히 약국으로 병원으로 한의원으로 다니다 보면 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제각기 설명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모르는 사람은 이것을 잘못 오해하여 가는 데마다 말이 다 틀리더라 싶어 매우 초조불안해하고 실의에 빠지는 경우들도 있는 것 같다. 치료에 있어서도 충분한 기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저 치료해 봤더니, 약을 복용해 봤더니 별 수 없더라 하고 물러서는 수도 많은 것 같다. 알아야 당황하지 않고 치료를 받아내지 않겠는가?
첫째
통증의 깊이이다. 피부 정도에서 저릿하든지 시리든지 감각이 조금씩 어둔해지는 게 있고, 살이 아픈 근육통이 있고 통증이 뻗치면서 몹시 아픈 신경통이 있고 관절주위의 인대가 주요 원인인 관절통, 거기서 나아가서 관절염이 있다. 이건 매우 알기 쉽다.
둘째
이렇게 된 원인이다. 직접 탈이 나는 경우는 육체활동이나 운동을 무리하여 인대가 피로가 온 경우는 휴식이 첫째이다. 근육타박 또한 며칠 기다리면 회복된다. 척추 손상으로 온 신경통은 정식으로 시일을 두고 치료하면 된다. 찬 데서 잤든지 냉동창고에서 작업하든지 해도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적 손상이 기억나지 않는데도 흔히 신경통, 관절통을 겪는다. 이것은 우리 생명력이 그만큼 위축되어 제풀에 그 조직까지 챙기지 못해서 되는 것이다.
셋째
그러므로 체력이 어느정도인지 자기가 감을 잡을 필요가 있다. 누구는 똑같은 증세인데 침 두번 맞고 나았다더라, 주사 몇번에 나았다더라, 약 몇 첩에 나았다더라 하는 것은 매우 애매모호한 판단이다. 어디에 어느정도 손상이 왔는가를 의사가 판단한 뒤에도 꼭 확인하는 것이 체력이다. 그래서 겉보기엔 멀쩡한 것 같아도 식사가 불규칙이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특히 맥이 약하다면 이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규칙적 생활과 정신적 안정과 함께 충분한 치료기간을 가지고 체력을 올리면서 통증을 치료해나가는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이 체력을 사람들이 상당히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어 우리가 치료기간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몸살만 나도 온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게 사람 몸 아닌가. 아픈 자리만 관심을 가질 게 아니라 몸이 한 기운으로 살아있음을 꼭 잊지 말자.
관절염 대체의학치료
1) 좋은 식품
검은콩,검은깨,뽕나무,박(동과)
2) 증 세
맞거나 부딪쳐 삐어서 외상 부위가 열이 나고 통증이 있거나, 팔과 무릎이 부어서 움직이기가 심히 어렵고,움직일 때마다 노인의 관절처럼 통증이 있는데,무릎 관절통과 관절염이 그리고 뼈골이 쑤시는 관절염이 있다.
3) 처 방
1.검은깨 1되를 볶아서 항아리(병)에 담고, 뜨겁게 데운 술 1되를 부어서 10일쯤 지나서 식후나 식전에 1-2잔씩 따끈하게 마시면 특효가 있다.
2.다시마 국물 반 컵에 감귤 3개의 즙을 타서 식 후 또는 식전에 마시면 효과가 좋다.
3.무우즙 3에 물엿(꿀) 1의 비율로 넣고 효과가 있을 때까지 매일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좋다.
4.뽕나무 마른가지 75g과 오가피 37.5g,율무쌀 75g에 물 1되를 붓고 달여서 나무는 건져내고 하루에 3회로 나누어 식전으로 복용한다.
5.박(동과)껍질을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따뜻한 술 1잔에 가루 한숟갈씩 넣어서 마시고 땀을 내고, 3-5회 계속하면 낫는다.
6.자연술를 아침 식사전으로 마시고 날채소와 단백질을 줄이면서 식후에는 적당한 과즙을 마신다. 특히 잠들기 전에는 다시마 가루를 더운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7.생강 묵은 것 20g을 강판에 갈아 헝겊주머니에 넣고 물 반되로 졸여 생강탕을 만들어 환부가 발갛게 될 때까지 찜질을 하고 난 후 우약(환부에 바르는 약으로써 묵은 생강,토란을 강판에 갈아서 밀가루를 똑같이 넣어 만든것)을 여러번 바르면 낫는다.
말린 제비쑥 40g에 마른 명태 한마리를 잘 두드려 넣고 적당량의 물을 넣은 다음 약한 불에 천천히 달인 후 그 물을 한번에 150 ml 씩 하루 두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옥수수 수염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끓인 후 뜨거운 수염으로 아픈 부위를 찜질해도 효과가 있다.
솔잎은 천에 싼 다음 뜨겁게 하여 아픈 뼈마디에 하루 두 번 정도 갈아 붙인다. 이러한 방법으로 며칠간 계속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나팔꽃잎과 줄기를 각각 4g씩 물200ml 에 넣고 150ml정도 되게 달여 하루 세번 40-50ml씩 먹는다. 나팔꽃잎 15g과 씨 15g에 물 100ml를 넣고 물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후 그 물을 하루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어도 좋다. 단, 이 방법은 임산부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수양버들 나무가지를 꺽어 그대로 물에 넣고 그 물이 반이 될 때까지 끓여 그것을 환부에 온찜질한다. 수양버들은 타박상이나 관절을 삐었을 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옛부터 많이 사용해 온 민간요법 약재이다.
만성 관절 류마티스 대체의학치료
1) 좋은 식품
석류껍질,율무,월계수,무우즙,선인장,유자씨,겨자분,연밥,우엉
2) 증 세
이상기온이거나, 굳은 날이 되면 심히 열이 나고,부진해진다. 또한 무엇인지 모르게 손가락,손목이 저리고 붓거나,관절 마디가 부자유스러워진다.
3) 처 방
1.말린 석류껍질 20g정도를(1회량) 물 한사발로 달여서 매일 3회씩 공복 때 나누어 2-3주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2.월계수열매를 말려 가루를 만들어 1회에 2g씩 1-2개월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3.율무는 소염,진통작용이 있어서 율무분, 현미분, 소맥분 각 100g과 설탕 소금 약간을 넣고,초 1스푼과 물로 반죽하여 건빵이나 케잎, 등을 만들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또는 율무와 구기자를 똑같이 넣고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더욱 효과가 있다.
4.파 500g,겨자가루 반홉,보리 1홉을 헝겊에 싸 넣고 물 1되로 반쯤되게 달여서 만든 더운 물에 수건을 적셔 환부를 맛사지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5.무우즙을 1일 1-2회로 환부에 발라 여러차례 갈아주면 특효가 있다.
6.겨자분말 100g을 헝겊에 싸서 목욕탕 물에 울겨 낸뒤 가슴 아랫 부분만 입욕하는데 벌겋고 후끈후끈해질 때까지 하면 효과가 있다. 단 목욕할 때 겨자물이 얼굴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욕이 끝나면 수면과 휴식이 필요하다.
7.우엉 날것을 먹기좋게 만들어 매일 반개 정도씩 장기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8.선인장(가시를 빼어낸 것)을 찧은 즙을 환부에 발라 붕대로 감아두면 통증이 멎는다.
3. 만성 관절 류마티스 식이요법
(1)기본수칙
약물요법과 스트레스 해소를 함께 실천하면서 전신의 영양상태가 양호해지도록 식생활에 주의를 기울이므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1)급성기
만성기 모두 균형잡힌 식이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2)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결합조직의 주성분이 되므로 중요한 영양소이다.
3)각종 비타민, 미네랄을 공급해준다
격심한 통증을 진정시키는 치료법이 스테로이드 홀몬요법인데, 비타민C 를 충분히 섭취하므로써 이 스테로이드 홀몬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4)비만인 사람은 관절통을 악화시키므로 저에너지식을 한다.
5)합병증으로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철분과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다
철분흡수가 잘 되는 육류, 어류 등 동물성 식품이 좋다.
6)염증을 억제하는 불포화지방산 함유 식품 이용을 늘린다
식물성 기름, 생선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중점적으로 섭취한다.
7)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 (골조송증) 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섭취량을 늘린다
칼슘흡수가 잘 되는 우유, 유제품이 좋다.
8)스테로이드 홀몬제를 사용할 때는 부종에 유의하고, 요당의 유무에 대비해야 한다.
9)환자의 상태에 따라 칼슘 및 철분의 섭취를 요하는 식이요법을 실천한다.
적극 취할 것 ;
1)단백질식품 ; 우유, 유제품, 콩, 대두, 계란
2)비타민 C, 미네랄식품 ; 사과, 딸기, 시금치, 파아슬리, 양배추, 토마토 통조림, 레몬
3)칼슘다량함유식품 ; 새우, 멸치, 분유, 다시마, 치즈, 미역
4)철분다량함유식품 ; 김, 카레, 깨, 당밀, 두부, 미역
(3)식사기준 ;
주식 : 밥
빵, 면 보통으로 섭취
육류, 어패류, 계란, 콩제품 많이 섭취
녹황색채소 많이 섭취
야채, 감자, 호박, 버섯, 해조 보통으로 섭취
부식
우유(저지방) 많이 섭취
과일 보통으로 섭취
과자류 보통으로 섭취
알콜, 카페인, 탄산음료 삼 가
기타
식초, 소금, 간장, 된장, 향신료 보통으로 섭취
설탕 보통으로 섭취
식물성기름 적극 섭취
류마티스성관절염
병 인
옛부터 류마티양 관절염은 병원미생물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되어 왔으 나 확증이 없다. 콜라겐의 분해효소에 이상이 있는 것, 면역인자, 유전요인 이 병인으로 고려되고 있다.
비록 류마티 인자가 혈청내에 나타난다고 해서 곧바로 류마티양 관절염이 생기지는 않으나, 이 질환에 생기는 활먹염의 발생에 있어서는 면역학적기 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역 학
류마티양 관절염은 어느 연령에서든지 생기지만 70%는 30-70대에서 일어난다. 환경인자는 관계가 있으나 직업에 따른 차이는 없다.
임상증상
대개의 경우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데 관절경직, 관절통과 근육통이 있은지 수주 후에 관절이 붓게 된다. 여러 곳의 관절이 침범되지만 특히 손과 발의 관절에 잘 나타난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손이 뻣뻣한 것도 주요한 증상의 하나다. 환자의 손은 자율신경계의 기능소실로 차고 습하며 손바닥 에 홍반이 있다. 눈의 증상으로서는 건성 각막결막염이 있는데 15% 정도에 서 볼 수 있다.
비종이 환자의 10% 정도에서 나타나며 오래된 환자에서는 신부전이 나타나 기도 한다.
진 단
소관절에 대칭성인 염증이 있고, 특이한 X-선상, 그리고 류마티양 인자의 검사가 양성이면 쉽게 진단된다.
치 료
약물요법
salicylate가 중심이다. indomethacin, gold compounds 등이 사용되며 면역억제제로서는 cyclophosphamide, azathioprine, 6-mercaptopurine,chlorambucil, methotrexate 등이 사용된다.
정형외과적 수술
관절의 변형을 외과적으로 교정 또는 고정으로 기능을 개선
치료 및 관리
(1) 일반적 관리
류마치스양 관절염은 치유방법이 없는 만성적 질환으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의학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직업적인 다각적 접근과 함께 환자의 정서에 대한 총체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우선 환자와 환자의 가족과함께 치료의 목표를 공유하고 이해시켜서 환자가 치료에 지나친 환상을 갖거나 그러한 이유로 정서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려해 주어야 한다.
류마치스양 관절염의 관리의 일반적인 목표는
① 통증과 불쾌감을 감소시켜 주고
② 더이상의 관절기능손상이나 불구로 진행하는 것을 막아주며
③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통증이나 기능부전의 기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류마치스양 관절염 에서의 통증이나 기능부전은 ① 급성염증,② 만성증식성 synovitis, ③ 역학적 구조적 이상 등으로 생길 수 있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서 관리의 방법이 달라진다. 질병의 초기에서는 급성염증이 그리고 질병의 후기에서는 역학적 구조적 이상이 환자증상의 대부분을 이룬다.
관리의 방법은 관절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 물리적 직업적 치료, 약물요법, 수술적 방법의 네가지 방법이 있다.
1) 관절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방법
① 비만할 경우에는 체중을 줄여서 이상체중을 갖도록 해준다.
②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준다.
하루 8-9시간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지고 낮동안에도 2시간이상의 휴식시간을
가지도록 해주고 관절의 손상을 일으킬 정도의 심한 활동은 피하고 관절의 이완이나 근육의 위축을 막을정도의 운동을 하도록 한다.
③ 급성기에는 일시적 부목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적절한 보조용구가 처방되어질 수 있다
2) 물리요법과 직업요법
효과적인 물리치료나 직업치료를 위해서는 류마치스양 관절염 치료의 초기 부터 물리치료사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의 시기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환자의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급성기에는 안정과 휴식이 가장 중요한 치료적 방법이다.
또한 관절의 강직을 방지하기 위해서 하루 한번씩 부목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아프지 않은 범위내에서 운동을 시켜주도록 한다. 염증이 심하고 잘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동적 운동이 도움이 되고 통증을 견딜 정도가 되면 관절의 강직이나 근위축을 방지해주는 능동적 운동을 시켜준다. 부목을 그대로 둔채 한시간에 2-3분씩 등척성 운동을 하여 근위축을 적게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후 아픈 것이 한시간내에 소실하지 않으면 다음날은 운동량을 감소시킨다.
만성기에는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리는 것과 그 관절을 관장하는 근육의 힘을 늘리는 것을 병행시켜야 한다. 운동전에 열치료로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근육내 혈액을 증가시킨다. 자주 조금씩 하는 것이 1주일에 한두번 길게 하는 것보다 낫다. 운동하는시간은 아침의 뻑뻑함이 풀어지는 시기가 좋다. 수영이 가장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의 보호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키도록 한다.
① 근육과 관절의 가동성을 유지할 것
② 변형을 야기시키는 자세를 금지할 것
③ 가능한 한 가장 힘 센 관절을 이용할 것
④ 그 관절의 가장 안정된 방향으로 움직일 것
⑤ 한 위치에서 필요이상으로 오래 멈추지 말 것
⑥ 중간에서 멈추어야 할 만한 힘든일, 그러면서도 멈출 수가 없는 동작은 시작
하지 말 것
⑦ 아픔이 있을 때는 무시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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