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심리적 안정 위한 조명 선택ㆍ배치법 조명, 아무 데나 놓지 마세요! 눈은 빛에 민감하지만 태양을 조절할 수는 없는 일이다. 집에서라도 조명을 적절하게 배치해 눈 건강을 지켜 보자. 공간별로 신경 써야 할 것이 있으니 꼼꼼하게 챙긴다. 조명은 눈의 피로를 높이고 근시를 유발한다. 어두운 조명 아래서 장시간 일하거나 책을 읽는 경우 눈은 쉽게 피로해진다. 안과적 질환이 있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어둠 속에서 활동하면 시력이 더욱 나빠진다. 눈 건강을 지키려면 적절한 조도(밝기의 정도)유지가 필요하다. 누네안과병원 최태훈 원장은 “일반적으로 직접조명(주조명)보다는 간접조명(보조조명)이, 형광등보다는 백열등이 자연 빛에 더 가깝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덜어 준다. 형광등의 빛은 보이지 않는 미세한 떨림이 있어 눈을 더 피로하게 한다”고 말했다. 형광등은 전기료가 싸고 수명이 긴 반면 백열등은 빛을 조절하기 쉬우며 눈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친환경 빛으로 알려진 LED조명의 인기가 높지만 빛의 밝기가 약해 주조명으로 사용하기는 아직 무리다. 최 원장은 “백열등, 형광등, LED조명 중 ‘눈에 가장 좋은 조명이 이것이다’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전구의 종류를 불문하고 직접조명과 간접조명을 적절하게 배치해 눈을 피로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Space 1 >> 공부방과 서재 공부방과 서재는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공간이다. 책상에 앉아 공부할 때는 주조명 빛이 어깨 뒤로 오게 둔다. 책에 빛이 반사되면 눈이 부시니 조명의 빛이 책에 비스듬히 떨어지게 한다. 보조조명은 오른손잡이는 왼쪽에,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둔다. 왼손잡이인데 스탠드가 왼쪽에 있으면 손 그림자가 생겨 눈이 피로해진다. 공부방의 조도는 500~1500lx 사이를 유지하게 조절한다. lx(룩스)는 광속(빛의 가시광의 총량으로 60w 백열등의 광속은 약 900)과 빛이 비춰지는 면적의 비례를 나타내는 단위다. 조명의 광속과 조명의 빛이 닿는 면적을 구해 계산하면 된다. 예를 들어 2㎡의 책상 면에 600의 광속이 들어왔다면 조도는 600/2로 300lx다. 될 수 있으면 스탠드 조명을 쓴다! 눈을 많이 쓰는 공부방에는 한낮의 태양광에 가까운 색을 사용한다. 책을 볼 때는 반드시 스탠드 조명을 켜고 읽는다. 갑자기 작은 글씨를 보면 동공이 작아져 눈이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스탠드를 이용해 빛의 양이 많아지면 동공이 커져 눈이 한결 편하다. 어두운 곳에서 엎드려 책을 읽으면 안압이 갑자기 상승할 수 있다. 이때 급성 폐쇄각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절한 조명 아래 시선과 직각이 되게 책을 놓고 읽는다. 컴퓨터 옆에도 조명을 둔다. 눈은 밝기의 차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눈이 계속 응시하는 모니터와 주변 공간의 밝기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이는 불을 끄고 텔레비전을 보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눈에 밝음과 어둠이 한 번에 교차하지 않게 주의한다. Space 2 >> 거실 대부분 거실에는 주조명의 밝기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보조조명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활동의 주무대인 거실도 주조명과 보조조명을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주조명보다 보조조명이 눈에 피로를 덜 주기 때문에 함께 배치하는 것이 좋다. 최 원장은 “주조명은 시력감퇴, 눈꺼풀 처짐과 떨림 현상, 충혈 등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거실에서는 주조명의 밝기를 100?200lx로, 보조조명을 300?500lx로 조절해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조명을 천장 중앙에 설계하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등과 은은한 공간을 연출하는 블래킷, 플로어스탠드 등으로 거실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주조명과 보조조명을 적절히 연출한다! 주조명은 천장에 작은 구멍을 뚫고 광원을 부착하는 다운 라이트, 천장에 직접 붙이는 실링 라이트, 식탁을 환하게 해주는 샹들리에 등이 있다. 간접조명은 벽면에 부착하는 블래킷, 천장에 부착해 그림 등 대상물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벽의 아랫부분에 설치해 발밑을 비추는 풋라이트, 장식역할을 톡톡히 하는 플로어스탠드, 로우스탠드 등이다. 거실에 놓을 조명기구를 선택할 때는 빛이 퍼지는 방향을 보고 고른다. 전체적으로 빛이 고르게 퍼질 수 있게 조명을 배치해야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는다. 집광성이 좋은 할로겐 전구를 사용하면 원하는 곳을 강렬하게 비출 수 있으며 어두워지기 쉬운 코너에는 플로어스탠드를 사용한다. 플로어스탠드로 넓은 벽면과 천장을 비추면 부드러운 간접조명으로 인해 밝기의 차이가 덜하며 천장이 높아 보인다. 소파에서 책을 많이 읽는다면 거실 테이블에 꼭 테이블스탠드를 놓는다. Space 3 >> 침실 침실 조명은 눈부심이 없는 것으로 선택한다.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쉬어야 하기 때문에 석양처럼 붉은빛을 띠는 조명이 적당하다. 백열등이나 전구색 형광등을 고르며 보조조명은 낮은 위치에 놓고 부분적으로 빛을 내게 한다. 침대나 바닥에 누웠을 때 빛이 눈에 직접 들어오지 않게 유의한다. 주조명보다는 보조조명을 활용한다! 주조명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을 고르며 침대에 누웠을 때 발끝 위에 빛이 떨어지게 배치한다. 머리맡에 조명을 두고 싶다면 부드러운 빛이 느껴지는 벽조명을 달거나 옆쪽에 놓되 빛이 앞쪽으로 모아지는 스탠드가 좋다. 침실에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숙면을 위해 천장의 주조명을 생략하고 스탠드나 벽 조명만 활용한다. 침대에서 독서를 자주 한다면 빛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스탠드를 놓는다.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침실 출입구에 풋라이트를 설치하면 편리하다. 단 침대에 누웠을 때 눈에 빛이 보이지 않게 한다. 고령자는 눈부심에 민감하지만 노안 때문에 젊은 사람보다 훨씬 많은 빛이 필요하다. 고령자의 침실이라면 밝기는 강하면서 눈부심이 없는 조명을 택한다. 출처 : 헬스조선 |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명소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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