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충청도 시골마을에 마당에서 며느리가 저녁무렵 가을걷이 조(좁쌀)타작을 하고 있었다.
눈이 침침한 시아버지 마당에 나가보니 온통 뿌연가루가 날아다니길레
며느리에게 물었다. 얘 아가 마당에 죙일 뭐가 이렇게 날아다니는게냐?!
며느리왈: 아유 아버님 뭐긴 뭐것슈 아버님 죙일 조털었는디 조껍데기쟎유 .
시아버지: 뭣이라 이런 지기미....-_-:::
저녁일을 끝낸 며느리 서둘러 밥상을 차려 오느라 음식간을 못보고 저녁상을 올렸으니
시아버지가 국그릇에 국물을 떠먹어보니 영 싱거운것이 맛이나질 않는것이었다.
시아버지: 아가 어찌 국이 맹탕이구나 !
며느리 하는말 아버님 싱거우면 간장좀 처잡슈.
시아버지: 이런 지기미.... -_-:::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어쿠스틱 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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