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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겁게·´″°³оΟ♡/엽기♡유머

[스크랩] 불륜 저지르다 걸린 마누라와 자살소동 ..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2. 3. 5.

 

 

 

여기는 서울의 올림픽 공원내

날씨가 풀리면서

산책나온

인파들로 가득한

어느

일요일 낮

분석가도 오랬만에 화창하고

푸근한 날씨에

이끌려

공원을 산책 하던중

올림픽 공원내

넓은 광장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어떤 아주머니는

혀를

ㅉㅉ차면서

모여 있읍니다.

분석가도

워낙

사람 모여 있는데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인지라

작은키에

비집고 들어 가보니

헐~

어느 돈 많은 중년 이상의

신사가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완전 나체로

온몸에 휴발류를

뿌리고

자살 소동을 벌이며

그 오른손에는

그의

마누라로 보이는

중년의 여인도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이 여인의 매가지를

틀어 쥐고서

죽겠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것이 아닌가?

허허~이

참?

세상은 말세로구나.

ㅉㅉㅉㅉ

그러나

자살을 해야할 이유가 궁금 했다.

그래서

분석가가 누구여~

이런건

못참지~

가까이 다가가서

"실례 합니다"

하는데

"가까이 오지 마쇼!"

"그런데"

"나한테 뭐 할말이 있소!"

그러 잖습니까.

그래서

"미안 하지만"

"이렇게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옷도 좀 입고"

"저 부인의 알몸도 가리고"

"일단 이유나"

"알고 싶군요"

"잠시"

"감정을 가다듬고"

"저와"

"차분한 대화를 해 봤으면 좋겠는데"

"어쩌실래요"

하면서

은근히

이 여자의 아랫도리로

눈길은 가고.

"근데"

"뭐가 궁금 해서 그러슈!"

"아아"

"왜"

"어째서"

"무슨일로"

"목숨까지도 포기 해야할 이유 말이오"

"간섭 마슈"

"아~아 그게 아니라"

"같은 남자 입장으로써"

"그렇다면"

"내 이야기좀 들어 보슈!"

"나는 서울에서"

"내노라 하는 변호사요"

"근데"

"이 노매 여편네가"

"내가 데리고 있는 사무장과"

"바람을 피웠잖겠소"

"다른 놈도 아니고 사무장 하고"

"모르는건 어쩔수 없지만 말이요"

"버젓이 내가 알 정도로"

"말이요"

이러는데도

매가지를 붙잡힌 여편네는

한 마디

 말도 못하고 있는것이 틀림없이

변호사의 말이 맞는구나.

라고

생각이 드니

이 분석가도 화가 치밀어 오르니

오직

본인 변호사는 어련 하지 안것습니까.

"그려 안 그려 님들!"

구경꾼들도

"그려 안 그려"

그래서

분석가의 스치는 짧은 생각에

부부의

행복이란

돈과 명예로도 살수가 없음을 ...

ㅉㅉㅉㅉ

~주길 노매 여편네~

그래서

분석가가 변호사를 돕기로

하고

"변호사님"

"진짜로 동반 자살을 하실렵니까?"

"요뇬도 죽이고 나도 죽고"

"그럴라고 하오!"

"억울 하고 분해서 죽겠소이다!"

"그래요"

"나라면도 그렇겠다 싶소?"

"ㅉㅉㅉㅉ"

~주길로매 여편네~

하고

뒤 돌아서 비집고 빠져 나와서

담배 한 개비

꼬나 물고서 내 마음도

진정을 시키는데

어린 아이들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빙빙 돌며

빠쁘게 왔다갔다

다니는게

아닌가.

"어이~"

"학생"

" 정신 없게 왜 왔다갔다 다니는것이냐"

고 묻자

"여기 구경꾼들 한테"

"지금 기부금을 걷고 있어요"

"아저씨도 기부 하실래요"

"야야"

"무슨 기부"

"저 미친 변호사님한테 전해주려고요"

"으잉"

"미친 변호사라고"

"녜~아저씨"

"일요일마다 그래요!"

"그러면"

"저~마누라는?"

"같이 미쳤어요!"

"그래"

"지금 얼마나 거두었나?"

"녜~많이요"

"얼마나"

"오잉"

화들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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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 서른개와 라이터 스물 세개요!~~

 

 

~분석가도~

 

~라이터를 꺼내 기부했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분석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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