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을 여러 번 누는 것도 있지만 하루 한번 누어도
대변 속에 물기가 많이 섞이거나 피와 곱이 섞여 있는 경우를 말한다.
설사는 장에 염증이 생겼거나 변질된 음식을 먹었을 때,
차거나 소화되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 배를 차게 건사하거나 찬물을 많이 마셨을 때
먹은 것이 제때에 소화흡수되지 못하고 짧은 시간에 장을 지나가기 때문에 생긴다.
급성 위장염 때에는 설사하기 전에 소화가 되지 않거나
배가 무직하다가 배가 끓으면서 물 같은 대변이 쫙 나가는데
이때 설사를 한두 번하고 멎는 경우가 많다.
급성 대장염은 주로 왼쪽 아랫배가 아프며
적은 양의 변을 여러 번 자주 누며 때때로 피와 곱이 섞인다.
그리고 변을 눈 다음에도 뒤가 무직하다.
급성 소장염 때는 배꼽 주위가 아프면서 대변을 아침 일찍이 누는 것이 특징이다.
첫 대변은 좀 굳으나 다음 것은 물기가 많고 대변의 색이 벌겋다.
독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에 설사는 배가 아프면서 머리도 아프고 열이 나며 게우기까지 한다.
만성 설사는 주로 소대장, 간, 취장 등에 질병이 있거나
이 밖의 여러 가지 온몸질병을 앓을 때에 생긴다.
이 밖에도 설사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설사가 나면 그 원인을 찾고 그에 맞게 민간의료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고 원인에 맞지 않게 아무렇게나 약을 쓴다면 도리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약물치료>
1)도토리(상실): 껍질을 벗겨 볶아서 가루낸 것 20g을 하루 양으로 하여
더운 물에 타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도토리에는 탄닌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묽은 설사를 잘 멎게 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만성적으로 설사할 때 쓰면 좋다.
2)손잎풀: 신선한 것 한 줌, 마른 것은 30-40g을 물 400ml에 두고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옹근풀에는 탄닌질이 있으므로 급성 설사에도 쓰고 만성 설사에도 쓴다.
3)식초, 꿀: 두 가지를 같은 양으로 섞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먹은 것이 잘 소화되지 않아서 게우고 설사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식초 한 가지만 먹어도 설사멎이 효과를 보는 수가 있다.
4)마늘: 껍질 채로 구운 다음 껍질을 벗기고 2-3쪽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마늘에 들어 있는 피톤찌드라는 식물성 살균소는
대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균을 죽인다.
만성 대장염으로 오는 설사에도 오랫동안 쓰면 효과가 난다.
5)알로에: 엄지손가락 굵기의 알로에를 2cm 길이로 잘라 물로 씻은 다음
생것으로 하루 2번 끼니 전에 먹는다.
만성 설사증 때 오랫동안 먹으면 설사가 멎는다.
그러나 먹는 양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6)보리수나무: 뿌리 30-6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보리수나무열매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7)오이풀: 뿌리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뿌리에는 탄닌 성분이 12-15% 들어 있어 수렴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적리균을 비롯한 여러 가지 균에 대한 억누름작용
그리고 장의 윤동운동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설사가 심하면서 배가 끓을 때 쓴다.
8)붉나무벌레집, 오이풀: 3:2의 비로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붉나무벌레집에는 탄닌성분이 50-60% 들어 있어 센 수렴작용과 지사작용이 있다.
오이풀과 같이 쓰면 그 효과가 높아진다.
걷잡을 수 없이 심한 설사를 할 때 쓰면 좋다.
9)물푸레나무껍질: 하루 10-15g을 물에 달여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장 윤동운동을 억제하며 대장균, 적리균을 억누르는 작용이 있다.
급성 대장염, 적리 때 쓴다.
10)가죽나무뿌리껍질(저근백피), 집함박꽃뿌리(백작약), 목향;
가죽나무뿌리껍질 60g, 집함박꽃뿌리, 목향 각각 4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또한 가죽나무 뿌리껍질을 하루 9-12g을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거나 가루내어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오랜 설사에는 가죽나무 뿌리껍질 12g과 인삼 6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기도 한다.
11)아편꽃열매깍지(앵속각): 열매깍지 5-7개를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아편꽃 열매에는 모르핀 성분이 있으므로 진통작용과 지사작용이 있다.
급성 설사를 심하게 하면서 배가 몹시 아플 때에 1-2번 먹으면 효과가 난다.
12)송진, 벌풀(봉교): 송진 6g과 벌풀 4g을 섞어서 가루내어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송진과 벌풀은 다 같이 염증을 낫게 하고 아픔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만성 대장염에 써서 좋은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13)가죽나무껍질: 한번에 6-10g씩 물에 달여 빈속 때마다 먹는다.
온몸이 허약하고 오래된 활설에 쓴다.
적리균을 비롯한 장내성 병원균에 대한 균억누름작용이 있고
위장벽에 대한 가다들임, 소염 작용이 있다.
14)길짱구(차전초): 줄기와 잎을 짓찧어낸 즙 360ml에 꿀 150g을 섞어 하루에 나누어 태워서 먹는다.
여름철에 서습을 받아 속이 답답하고 찬물이 당기며 설사하는 데 쓴다.
15)길짱구씨(차전자):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3번 미음으로 끼니 전에 먹는다.
오줌량이 줄고 물똥을 누는 데 쓴다.
이뇨작용과 장윤동운동 억제작용이 있다.
16)밤: 빈속 때마다 구운 밤 5-10개씩 먹는다.
비위가 허약하고 장위가 무력하여 생긴 오랜 설사에 쓴다.
17)앵속각: 속과 꼭지를 떼버리고 식초에 축여 닦아서 가루낸다.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미음에 타서 끼니 전에 먹는다.
생강즙에 하룻밤 재어서 닦아 가루낸 것을
한번에 8g씩 하루 3번 미음에 타서 끼니 전에 먹기도 한다.
오랜 설사에 쓴다. 열을 겸하는 설사에는 쓰지 않는다.
아편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으므로 센 지사 및 진통 작용을 한다.
18)집함박꽃뿌리(백작약): 한번에 6-15g씩 하루 3번 물에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끼니 전에 먹는다.
비가 허약하며 배가 은은히 아프고 설사와 백리가 오래 계속될 때 쓴다.
병원성 대장균, 적리균들에 대한 균억누름작용, 위장의 윤동운동
억제작용이 있고 해열, 진경, 진통 작용도 있다.
19)약누룩: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3번 미음에 타서 끼니 전에 먹는다.
비위가 허약하여 생긴 설사와 백리에 쓴다.
효모성 건위소화작용이 있다.
20)삼잎, 건강: 삼잎 40g을 불에 말려 건강 20g과 함께 가루낸다.
한번에 8g씩 하루 3번 미음에 타서 끼니 전에 먹는다.
비위가 허약한 데, 몸을 차게 하여 갑자기 물 쏟듯 설사하는 데 쓴다.
21)종유석: 가루내어 대추살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대추 달인 물로 먹는다.
오랜 설사가 심할 때 쓴다.
장에 들어가면 점막에 침착되어 분비를 억제하므로 지사작용을 한다.
22)붉나무벌레집(오배자):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3번 끓인 물에 타서 끼니 전에 먹는다.
잘 멎지 않는 오랜 설사에 쓴다.
탄닌 성분에 의한 가다들임작용이 있다.
23)표고버섯 : 표고버섯(생것)5-7개를 물 2사발을 붓고 흙설탕 큰 스푼으로 5-7스푼을 넣고 끓여서
약물이 1컵이 될때까지 끓여서 버섯과 함께 물을 먹으면
배탈 설사에는 최고 빠르고 임산부나 갓난 아기도 잘 설사가 멈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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