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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겁게·´″°³оΟ♡/엽기♡유머

[스크랩] 헌 자지와 새 자지ㅋㅋ님을 기다리는 동영상?...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2. 5. 22.

우리 쉼터 횐님들 휴일 잘 보내셨죠,

저와 함께 한주를 시작 하세여!

사랑 합니다..  

 

 

헌 자지와 새 자지 ㅋㅋㅋㅋ

우리나라도 곧 이러케 될랑가 몰라?

 

저 분석가가 조용하고 아늑한 조금마한

산 아래 18 가구가

옹기 종기 모여 사는 마을에

 분석가가 이사 온 지도  이태를 맞었네유,

그러자 동네 토박이 어르신네덜이 아~이장을 맡으라고 안 혀유~

그래서 쬐매라도 나이 덜 먹은 지가 이장을 구지 맞게 됐씁니다요 ㅎㅎ,,

그래서 나름 열씨미 동네 일이라면

팔을 걷어 부치고,

면으로, 농협으로, 읍내 농약 점에 가서 농약 사다줘야지,

돼지 교미 부쳐 줘야지, 개 세끼 광견병 주사며,

숫 소들한테 정자 빼서, 암 소들한테 정자 주입 하며,

송아지 세끼 낳는걸 받어야지,

앞집 혼자사는 기철네 옴마네 보일러 고쳐주며,

저 아랫역 영냄이 옴마네 두레박 끈 떨어져 이서 주는일 하며,

저그 앞 주막집 아지매 전기 박스 휴즈 갈아 주매,

쌀 수매때는 수매 한다고 방송 하매,

보리때는 보리 수매 방송 하매,

몸땡이 열개라도 모자고요. 

이노매것 이장 맡음쓰로 오줌싸고 자지 볼 새가 없이 바쁘니,

이 마느라 젖꼭지가

붙어 있는지 두개인지 세개가 붙어 있는건지 까마득 하고,

울 마느라 아랫도리

귀경헌지는 한 석 삼년 됭거 가트고, 워매 바빠서 죽고 시퍼서

시간이 없어서 못 죽것써유...

장년에 말여,,보리 수매 허는날에 에피소드를 하나 이야기 혀 볼까유,,,

내 전임 이장님이 나이가 많으신 관계로다가

틀니를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그 틀니를 덜렁 덜렁 댄다고

가끔은 빼고 다니시더니 드뎌 일을 내버렸잖유...

다름이 아니라 밤새도록 내일 아침 일찍 안내 방송을 할

이야기 원고를 썻다 지우고 썻다 지우고

하다가 새벽녁에서야 방송 맨트 원고를 완성 시켰는데,

아침에 동네 사람들이 일찌건이 들로 산으로, 논으로 밭으로 나기전에

방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야달시에 방송 준비 완료를

마치고 마이크 테스트까정 마무리 하고,

 마이크 엠프 앞에 앉자서 돋뵈기 쓰고 어흠 한번 하고.

방송 맨트 원고를 앞에다 놓고 마지막 사발에 떠다 논 시암물 냉수 한 사발 들이키고.

어흠,,방송을 시작 할라는 찰라 뭔가 허전 하단 말일씨 ㅋㅋㅋ

이런 이런 젠장 틀니를 어제 욱갱면 밭에다 빼 놓고 기냥 와버렸다네유 ㅋㅋㅋ

에이 그냥 하지 뭐 대충 ㅎㅎㅎ

틀니 안끼면 뭐 워뗘ㅋㅋ

그리고 원고에는 밤새 써논 내용인 즉슨,,,

 

~주민 여러분 오늘 18 일날 보리 수매가 있사오니

장년 맹키로 헌 자루에다 넣지 마시고 새 자루에다 자~알 넣어 가지고

부락 앞에 갔다 놓기 바랍니다, 올해는 전년과는 달리 보리 수확이 써억 안좋아

주민 여러분의 심사가 안좋것지만 그래도 할수 없잖아요

그래도 보리 수매는 해야 하니까 

야무진 자루에다 지대로 넣어 가지고 부락 앞에

잘 갔다 놓으시기 바랍니다.~

여기 적힌것 보니까 김씨네 보리를 담근 자루가 세개,

박씨네 보리를 당군 자루가 다섯자루, 영철 엄마가 보리를 당군 자루가 두 자루

총 10 자루 이고만요.

이상 이장님이 전했읍니다.

 

물 한모금 마시고서나 마이크 실험까지 끝내고서나..

마이크 켜고

어흠 하고서나~

 

"알려 드립니다아~"

"좃민 여러분 오는 씨 파는날 보지 수매가 잇싸오니

장년 맹키로 헌 자지에다가 너치 마시고서나

세 자지에다가 자~알 너가꼬

부랄 아패 가따 노시기 바람니다~아"

"오래헤는 저년과는 다르게 보지 농사가 써~억 안 조아

좃민 여러분의 심사가 안 조컷지만유

그려도 헐수 업자뇨~오,

보지 수매는 해야 씅께로

야물닥 시런 자지 에다가 지대로 너가지고

부랄 앞에 자알 갖다 노셔유~응"

그리고서나 여그 적힌것 봉께 각 가정마다

보지 수매 숫자가 이렇고만이유~

김씨네 보지 당군 자지가 세개,

박씨네 영감네가 보지 당군 자지가 다섯 자지, 영철너매 보지 당군 자지가 두자지,,

총 씹 자지구만유~"

이상 이장님이 전해써유"

그리고 마이크는 끄지 않고서나 되돌아 보믄서 이장님 할마씨한테

이야그 하는거여,,

"어이~순딕이 어매 우리 보지는 몇 자지여~

자지 단단히 무껀는가~"

 

이 소리가 마이크를 끄지 않고 하는 바람에

동네 고사티까정 다 들려 버렸자녀유 ㅋㅋㅋㅋㅋㅋ

울 마누라가 이 방송을 듣고는 뱃쌀을 거머쥐고 딩굴어 자뉴,,

워뗘 이런 동네 이장님을

이 분석가가 맡었자뉴........?

열심히 해 보것시유.

끝,

 

 

~앞으로 그 동네로 이사 갈라고 하거덜랑요 ㅎㅎ~

 

 

 

힘찬 한 주 여십시요,,화이팅!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분석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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