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iPod 등 휴대기기들의 충전시 컴퓨터 USB 포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옥션등에 보면 USB 포트에서 전원 끌어다 쓰는 선풍기, 커피잔 보온기등 별게 다 있습니다만 컴퓨터에 선풍기등을 연결하는 것은 좋지않다고 봅니다.
그외 외장하드등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전원 입력이 없는 제품일 경우 USB 포트에서 전원도 함께 끌어다 씁니다.
이때 USB 2.0 포트와 3.0 포트가 함께 있는 컴퓨터일 경우 USB 3.0 포트를 이용하세요.
둘다 직류 5V 를 출력하나 USB 표준에 따르면 USB 2.0은 출력 전류가 500 mA이나 USB 3.0은 900 mA로 높습니다.
따라서 3.0 포트로 휴대기기를 충전할 경우 충분한 전류가 공급되 충전시간이 단축됩니다.
USB 2.0 지원 외장하드인 경우도 비록 속도는 USB 2.0 이나 USB 3.0 포트에 연결하면 전류가 충분히 공급되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연장선을 사용할 경우 언뜻 보기에 포트나 플러그 모양이 같아 보이나 USB 3.0은 USB 2.0보다 5개의 케이블이 더 들어갔습니다. 따라서 USB 3.0 포트에 연장선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USB 3.0 용 연장선을 사용해야 합니다.
위 그림은 USB 3.0 포트 암놈입니다. 즉 USB 메모리등에 있는 숫놈 포트가 아닌 컴퓨터에 달려있는 USB 3.0 포트와 같은 포트입니다. 따라서 컴퓨터에 붙어 있는 USB 3.0 포트를 보려면 허리를 굽혀야 겠지요... 앞쪽에 5개의 단자가 새로 추가된 것이 보입니다. 뒷쪽 4개는 USB 2.0 에서도 있던 단자로 USB 2.0 용 기기를 연결했을 때 하위 호환이 되도록 남겨놨습니다. 따라서 USB 3.0 포트에 USB 2.0 기기를 연결해도 비록 속도는 USB 2.0으로 되나 작동은 정상 작동합니다. USB 2.0 포트는 위 그림에서 뒷쪽 4개의 단자는 있으나 앞쪽 5개의 단자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USB 3.0 포트에 USB 3.0 용 기기를 사용하나 포트와 기기 사이에 USB 2.0 연장선을 이용할 경우 기기는 USB 2.0 포트에 연결한 것처럼 느리게 작동합니다.
USB 3.0 포트는 USB 2.0 포트에 비해 속도만 빠른게 아니라 공급 전력도 거의 두배가 늘었습니다.
참고로 USB 3.0 포트는 색을 파란색으로 해 USB 2.0 포트와 구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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