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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재유머] 초딩이모 대딩조카 - 9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3. 12. 4.

[연재유머] 초딩이모 대딩조카 - 9 

 

  

 

마트에서 점심과 저녁에 먹을것을 사고 단지에 들어가면서 놀이터쪽을봤는데

이모가 어떤아줌마들에게 혼나고 있었다

나-뭐야 왜 이모가......

난 일단 마트에서 산물건들을 경비실에 맞기고 놀이터쪽으로 걸어갔다

점점가까이 가다보니 소리를 들을수있었다

아줌마1-아니 이 계집애가 왜이리 거친거니? 왜 애들을 때린거야!

이모-그 남자애들이 먼저 괴롭혔다고요

아줌마2-우리애들이 왜 갑자기 처음보는 널 괴롭혔다고 하는거니? 괴롭혔으면 너도 조금다친부분이 있었을텐데 넌 멀쩡하잔니!

3명의 남자애들이 각 아줌마들앞에 서있었는데 얼굴에 각각 멍이들어있었다

이모-진짠데....훌쩍..

아줌마3-너가 왜우는거니? 어?! 우리애들이 더 많이 다쳤는데 니가 왜우는거냐고?! 어?!

한아줌마가 이모의 이모를 툭툭치는바람에 이모는 고개를 숙이고있었다

나-연화야!

내가 이름을 부르자 이모는 뒤돌아보더니 눈에 눈물이 고인채 웃었다

이모-삼촌!

아줌마2-당신이 삼촌이여?! 가만....그 자취한다는 학생아니여?!

나-네 제가 연화삼촌인데 무슨일이시죠?

아줌마3-아니 이 여자애가 우리아들을 때렸다고! 봐봐 눈가에 멍이들었잖아

나-연화야 왜 때린거야 삼촌한테 솔직히 얘기해봐

내가 무릎을 굽히고 이모 손을 잡자 이모는 눈물을 흘리면서 울기시작했다

이모-크윽..끅!...끅!...으아아아앙!

아줌마1-거봐! 할 말이 없으니까 우는거아니야! 여자애인것을 믿고 때린게 틀림없다니까?!

나-전 조카와 얘기하고있습니다 끼어들지마시죠

내가 째려보면서 말하자 아줌마들은 움찔하면서 입을다물었다

나-자 말해봐 저 애들을 왜 때렸어?

이모-끄으으응~끅! 끅! 끅! 내가 딴애들하고 놀고있었는데 저 3명애들이 오더니 여자애들 괴롭히길래 하지말라했더니 끅! 끅! 저 남자얘가 날 때려서 나도 똑같이 때렸는데 딴남자애들이 덤벼서 막느라 저렇게 된거야 끅! 끅! 끅!

나-그랬구나 많이 놀라겠네? 제 조카말대로라면 그 3명애기 잘못한거 같은데요?

아줌마1-그니까 그 여자애가 거짓말을 하는거라고요! 우리애들은 거짓말안한다고요!

한 아줌마가 이모를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나는 천천히일어나 아줌마들 앞에섰다

나-그 남자애들이 그랬다고요? 근데 그 말을 믿으신거고?

아줌마3-그래요! 저애가 거짓말하는거라고요

나-소리좀 작게좀 해주시죠 그리고 자기애의 말만 믿고 그러시는건 억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줌마1-어...억지? 그럼 우리애가 거짓말을 했다는거야?!

나-아줌마가 자기아들 말을 믿으시듯이

아줌마1-뭐...뭐요

난 바로 아줌마들 앞에 가자 아줌마들은 뒷걸음을 치기시작했다

나-저도 제 조카말을 믿거든요..... 그 3명애들말 말고 저기 제 조카랑 같이 놀던 애들말도 같이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놀이터에서 이광경을 보고있던 딴 애들을 가리키자 구경하던 아이들은 움찔하면서 서로얼굴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나-너희 연화랑 같이놀던 애들이지? 이리와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설명해봐

아이들은 내가 쳐다보자 우물쭈물하고 있었다

나-괜찮아 한명만와서 얘기해주면되

내가 부드럽게 말하자 한 여자애가 와서 말하기 시작했다

여자애-네.....저기 저희랑 연화랑 같이놀고 있었는데 이 남자애들이 와서 제 장난감을 뺏으면서 놀아서 제가 그러지말라고 했는데 이 남자애들이 싫다면서 계속 뺏으니까 연화가 나서서 하지말라고 했는데 이 남자애가 연화를 때리니까 연화가 화내면서 때린애를 때렸고 다른 남자애들도 덤비니까 연화가 막다보니 저 남자애들이 맞은거에요

나-그랬구나 고맙다 다시 가봐도 되

여자애는 나한테 인사를 한뒤 다시 아이들이 있는곳으로 뛰어갔다

나-잘들으셨죠? 보아하니 잘못한건 그쪽 애들인거 같은데요

아줌마3-하...하하 저 여자애가 지 친구라고 감싼거일거야 너..자기 조카라고 그러는거잖아...조카교육똑바로 시키라.....

나-아ㅅㅂ 아줌마!

아줌마1,2,3-우웃!

나-자기자식만 자식이냐? 지자식만 자식이냐고? 개소리하지말고 아줌마 자식이나 교육잘시키란 말이야 알겠어?!

아줌마1-아...아니 그렇다고 화내면... □□야!(아이이름)가자!

아줌마들은 자기아들을 데리고 빌라로 들어가버렸다

이모-재하야!!! 으아아아아앙~ 끅! 끅!

이모는 아줌마들이가자 나를 안으며 울기 시작했다

나-참나 울음 어떻게 참은거야 이리와봐

내가 다리를 굽혀 이모를 안아주자 이모는 더 크게울기 시작했다

여자애-와~ 연화야 삼촌 되게멋잏다~

이모-응! 훌쩍..

송이-연화 삼촌이세요? 안녕하세요 전 연화친구 김송이에요

나-그래? 얼굴만큼 이름도 이쁘네~ 아까 말잘해줘서 고마워

송이-아니에요~ 사실그대로를 말한것뿐이에요

남자애- 연화 완전 멋져요! 아까그남자애들 태권도 검은띠인데 연화가 그냥 이겨버렸다니까요?!

나-정말?!

이모-헤헤

딴여자애-헤~ 연화너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뿔난다?!

나-ㅎㅎㅎㅎㅎㅎ

송이-아저씨 저희랑 같이 놀아요

나-아...아저씨? 나 아직 고등학교 졸업은 못했어!

송이-어? 삼촌이라길래 나이많을줄알았는데 아직 학생이세요?

나-대학교 합격은 했지만 고등학교 졸업은 겨울방학 끝나고 해......

송이-어려보이는데 삼촌이시라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ㅋㅋ 어쨋든 같이 놀아주세요~

나-하...하지만 곧있으면 점심인데....

송이-쪼끔만요~

나-휴~그래....

그렇게 약 30분을 놀아준후 나는 경비실에 맡긴물건을 찾아갔다

경비아저씨-허허 학생 멋지구만 아까 그 아줌마3명 이 동네에서 성질 나쁜걸로 유명한데 말이여~허허

이모-우리 삼촌 완전멋져요! 권투도 잘한다니깐요?!

나-내가 권투했다는걸 어떻게 알았어?!

이모-미경이언니가 말해줬어~

경비아저씨-으잉~? 학생 권투했당가? 나도 젊을때 했었는디 말이여~ 그니께~

그렇게 경비아저씨의 무용담을 한참동안 들은후 나는이모와같이 집앞에 왔는데 집문앞에 승환이와 미경이가 와있었다

나-어? 야~ 이승환! 미경아!

승환-어? 새꺄 어디있다가 왔냐

나-잠깐 마트좀... 왠일이냐?

승환-새꺄 조카 다 나았으니까 야구장 가자고~

미경-내가 전화로 알려주니까 승환이가 가자고 해서 같이온거야

승환-수진이하고 미희 진수 지혜도 오기로 했다

나-근데 연화가 입을옷이 없는데...이 옷은 벌써 더러워졌고

이모-후에?!

이모옷에는 모래가 많이 묻어서 옷이 갈색으로 보였다

미경-걱정마~ 연화가 니 집에있을때는 니옷만 입길래 연화옷이 부족하나 싶어서 내가 연화입을만한거 집에서 가져왔어

나-넌 아침에갔다가 금세 또 우리집에 오는구나

승환-근데 아침에갔다니? 무슨 소리야?

나, 미경-아...아무것도 아니야~

이모-미경이언니가 우리집에서 자고갔거든~

나-야!

이모-히익!

승환-올 이새끼 봐라~~~~

승환이놈은 웃으면서 내 옆구리를 찌르자 미경이는 이모한테가서

미경-연..연화야 언니가 가져온거 빨리 입어봐

이모-응~

나-아 나도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올게

나는 방에서 내가 입을옷을 거실로 가져와 입었고 미경이가 준 시계를 손목에 찼다

방안에서는 미경이와 이모가 문을 닫고 서로 얘기하고있었다

미경-이거 입어봐 연화야

이모-웅~~이 옷은 별로인거 같애

미경-그래? 이것도 입어봐

이모-응~~

나-미경아! 그냥 아무거나 입히고나와

미경-안되! 어린애들도 패션을 안다고~

나-20분째 잖아.....

승환-근데 미경이가 니 집에 왜 잔거냐ㅋㅋ

나-새꺄 니가 연화한테 술먹여서 체하니까 간호해주러 왔다가 시간이 늦어서 그냥자고간거야 이상한 생각하지마 우리고등학교 졸업장 아직 안받았다 이상한 생각하지마

승환-ㅋㅋㅋㅋ

나-아 맞다 너일루와 새꺄!

승환-크억! 왜!

나는 승환이 놈을 헤드락을 걸었다

나-새꺄 내가 미경이 좋아한다는거 떠들고 다녔냐? 미경이가 알아버렸잖아!!

승환-커헉! 그건...술먹다가....그만....커헉! 솔직히 그걸 눈치 못채는게 이상하지 임마!! 커헉! 놔봐! 숨막혀!

미경-됐다! 너흰 뭐하냐?

미경이와 이모가 방에서 나왔다

나-응? 아무것도 아니야

승환-헥! 헥! 헥! 죽을뻔했다 어?! 야~ 연화너 예쁘다!

이모는 회색 긴팔티와 검은색 면바지를 입고있었는데 엄청 어울렸다

이모-삼촌! 어때? 어울려?

나-어 잘어울리네~

이모-헤헤헤

미경-내가 어렸을때 입었던 옷들이야 안버리길 잘했네

승환-이제 갑시다~ 딴 여자애들도 기다리니까 가자~~

나와 이모 미경이와 승환이는 같이 버스정류장으로 갔는데 거기에 수진이와 미희, 지혜, 진수가 있었다

수진-연화야~ 오랜만~

미희-아직도 귀엽네~

진수-그러게 그대로다~

지혜-맞아맞아~

연화-헤헤 언니들 오랜만?

잠시후 버스가 오자 이모는 딴여자애들과 같이 맨뒤에 앉았고 나와미경이는 그 앞 자리두개에 앉고 승환이는 나와 미경이앞에있는 의자에 앉았다

승환-크흑...외롭게 혼자 앉다니!!

나-ㅋㅋㅋ

버스를타고가는내내 뒤에선 이모와 애들이 애기를 했고 나는 아침부터 일이 많이터져 피곤한지 눈이 무거워졌는데 옆에 미경이가 내어깨에 기대졸기 시작했다

나는 순간흠짓했지만 미경이도 우리집에서 나간뒤 집에 들렀다 바로 다시 우리집오느라 피곤하겠지 하고 가만히 낳뒀는데

내 눈커플이 다시 무거워지기 시작했고 나는 잠들었다

 



항상 재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웃대 베스트유머(작성자:알았곰)에서 펌.. (편집 한 글입니다)

 

 

 

출처 : 해병대 가족모임 카페
글쓴이 : 1136기 제주사랑(1사3-31-3중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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