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왜 C 드라이브를 작게 해야 하는가입니다.
C 드라이브를 맨 바깥쪽에 설정했어도 C 드라이브의 크기가 크면 파일을 찾아 읽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어떤 특정 파일을 찾을 때 크기가 큰 하드에서 찾는 것과 크기가 작은 하드에서 찾을 때 크기가 작은 하드에서 찾을 경우 훨씬 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를 잃어버렸는데 학교 운동장에서 찾는 경우와 집안에서 찾는 경우를 상상해 보시면 됩니다.
I 편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운영체제는 많은 수의 파일을 읽고 씁니다. 즉 빨리 파일을 찾아 읽어야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러면 크기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이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보통 C 드라이브에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만 설치하고 데이터는 D 드라이브에 저장하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뒤에 설명합니다.
여기서 어떤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C 드라이브의 크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윈도우 7 인 경우 운영체제만 설치하면 대략 10 기가바이트 정도 소모됩니다. 물론 PC에 설치되어 있는 램의 용량이 크면 페이지 파일도 함께 커져 20기가 바이트 정도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이지 파일이 클 경우 페이지 파일의 위치를 C가 아닌 D 드라이브로 돌리면 용량이 확 줍니다. 간혹 페이지 파일을 '0' 으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난 후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의 용량을 더한것이 C 드라이브 용량이 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이 있는데 13% 룰입니다. 즉 하드 디스크는 적어도 용량의 13%는 빈 공간으로 나둬야 빠른 속도가 보장됩니다. 하드 디스크를 99%까지 꽉 채워 사용하면 한없이 느려집니다. 여기서 13%라 함은 하드 전체 용량의 13%가 아니고 논리적으로 나눈 각각의 파티션의 13%란 뜻입니다. 예를 들어 2 테라바이트짜리 하드에 C 드라이브 용량으로 50 기가바이트를 할당했을 경우 C 드라이브에 적어도 50기가바이트의 13%인 대략 7 기가바이트 이상의 여유분은 남겨 둬야 한다는 뜻입니다.
흔히 PC 사고 나면 별의 별 응용 프로그램을 다 설치하는데 나중에 보면 거의 사용하지 않는 응용프로그램이 하드 용량만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과감히 지우세요. 나중에 필요할 때 설치하고 다시 지우면 됩니다.
그러면 도대체 C 드라이브의 용량은 얼마가 좋을까요?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60 기가바이트입니다.
참고로 저는 게임 안합니다. 멀티미디어 편집이나 포토샵등도 안합니다. 거의 문서작업입니다. 이런 경우 60 기가바이트에서 현재 37 기가바이트 사용중입니다.
보통 가정집인 경우 C 용량으로 넉넉히 200 기가바이트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등을 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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