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강아지에 대한 울타리 교육에 대해서 공부를 해봅니다
1. 강아지 훈련
울타리 훈련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아니다? 해야한다? 하고 말이 분분하다,
강아지의 안정감과 훈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울타리 교육을 하시는 보호자분들이 말하는 이유는,
강아지의 가정환경 적응을 위해서,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
분리불안 방지, 독립성 키우기 위해서
배변훈련을 위해서 라고 합니다.
a. 강아지 울타리 훈련 시 강아지 안정감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2~3개월된 강아지는 사람으로 따지면 신생아 라고 보시면 되고.
이 시기에 견주와 강아지가 신뢰를 쌓고 교감을 형성해야 하는 시기라고 봐야 합니다.
지붕이 있는 집을 마련해 주고, 보호자분이 사회화 훈련에 대해 공부를 하시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문제행동을 하는 강아지들은 어릴 때 사회화 교육이 잘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쉽게 흥분하고, 불안감이 높으며, 두려움이 많고, 흥분 조절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이 편하고, 견주와 신뢰감이 쌓여있고 교감이 잘 되어 있으며,
사회화가 지속적으로 잘 되고 있는 강아지는 문제행동을 보이지 않습니다.
b. 분리불안을 위해서는. 애정을 표현하되, 과한 것은 피하고,
사회화 교육으로 밸런스를 맞춰 나가야 합니다.
처음 눈을 떠서 모든 게 새롭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입니다.
새로운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풍부한 자극을 통해
긍정적인 요소들을 발달시켜야 합니다..
2~3개월 강아지들을 울타리에 가둬 놓고서 낑낑대는 것을 분리불안 이라고 하는데,
가둬 놨으니 낑낑대는 것이다.
강아지가 원치 않는데 계속 만지거나,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만 피해주면 됩니다.
강아지를 안고 돌아다니고, 예쁘다고 계속 들여다 보고,
계속 쓰다듬고 이러면 당연히 의존도가 높아집니다.
울타리 없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마음 편한 곳에서 잠자고,
강아지대로 혼자 일상을 보내고, 견주님도 할 일 하면 됩니다.
강아지가 쉬거나 잘 때에는 푹 자게 놔두고, 억지로 만지지 말고,
놀아줄 땐 신나게 놀아주면 됩니다.
이 시기에는 사회화 교육을 충분히 해주는 것에 집중해 줘야 합니다..
2. 울타리훈련
울타리 사용법
집이 너무 넓고 구조가 복잡할 때 공간 분리를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공간을 분리하는 것은, 처음에 적응할 때 해주면 되고,
점점 공간을 넓혀서 점차 집의 모든 공간을 오픈해 주시는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방 안에 출입을 제한하거나 현관문 쪽으로 못 가게 하고 싶다면
안전 문을 설치해야 합니다.
처음 입양하고 울타리 교육을 하실때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조용한 구석쪽을 이용하여, 울타리를 치고 적응을 시킨다.
강아지하고 놀아줄때도 보호자분이 울타리 안에 들어가서 놀아주어야 한다.
강아지를 울타리 밖으로 내보내서 놀다 들여 넣으면 낑낑댄다.
배변패드나 배변판은 제일 한적한 구석쪽에 설치한다.
내성적인 강아지는 사람이 보거나, 자주 지나 다니면 대소변을 못하고, 아무데나 할수있다.
가능하면 대소변 장소를 3면을 가려서 잘 안보이게 해주는게 좋다.
1차 울타리 생활 10~15일 후에 울타리를 점차적으로 1주일 간격으로 3~4회 늘려준다,
완벽하게 대소변을 가리고, 적응을 잘한다고 판단이 되면,
울타리를 쇼파나 가구등, 물어 뜯어 파손할수 있는 집기류 앞에 쳐서 접근을 막아준다.
이게 성공하면 울타리 교육은 성공을 하는 것이다.
대소변 가릴정도 되면, 이갈이가 시작된다. 이때 부터는 물고 뜯고, 파괴하는 행동이 나타난다.
생후 8개월정도 까지는 입질이 심하다고 봐야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차 입질이 줄어드는 양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은 붕붕이를 울타리 교육시킨 모습이다.
방문에 안전문 설치하고 거실 전체 개방함 (쇼파류에만 접근 못하게 울타리침)
울타리에서는 패드에 잘 싸다가 울타리를 치우니 아무데에나 배변을 한다고 고민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다.
울타리에 있을 때 패드에 배변을 하는 것은 '배변은 패드에 하는 거구나',라고
인식해서 그런 게 아니라 해결할 곳이 그곳밖에 없어서 그런 것이다.
울타리는 강아지가 가면 안 되는 곳(집기류)을 막거나,
벽지를 뜯지 못하게 벽을 보호하는 용도로 쓰는 것이다.
집 면적이 넓고 복잡하다면 적응 기간 동안은 공간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도 좋다.
3. 울타리 없이 교육
강아지가 아무 데나 볼일을 본다면 어떻게 배변 훈련을 해야 될까?
집 안에 배변패드를 여러 장 곳곳에 다 깔아준다.
강아지 시야에 배변패드가 안 보이는 곳이 없게 3-5m 정도 가는 사이에
모두 배변패드가 있도록 배치해 준다.
작은 강아지가 배변감을 느끼고 걸어 가기에는 5m도 멀기 때문이다.
아기 강아지의 경우 식사 후 얼마 안 있어 강아지가 배변하기 전에
자리를 빙글빙글 돌거나 이상행동으로 신호를 보낸다.
처음에는 패드에 강아지를 올린 뒤 패드에 배변을 하면,
폭풍 칭찬과 함께 사료로 보상을 해준다.
내 반려견의 배변활동전 행동을 유심히 관찰을 해서 대처를 해야한다.
강아지가 배변패드가 아닌 마루에 계속 배변을 한 경우,
절대 혼내지 말고 재빨리 닦은 후에 그 자리에 패드를 깔아준다.
강아지가 '배변은 배변패드 위에 하는 거구나'라는 것을 인식하기 전까지
배변 장소는 강아지가 정하는 거다.
배변 훈련을 하다가 점점 배변을 잘 안 하는 장소의 패드를 하나씩 치워준다.
서너 군데만을 남긴 후 어느 정도 인식이 형성된 것 같으면, 한장으로 서서히 축소를 시킨다.
배변을 패드에 잘할 경우에는 20~30여일간 시간을 주고, 습관이 되게 기다린다.
배변장소를 옮기고 싶을때는,
배변패드를 하루에 10~20cm정도씩 보호자분이 원하는 배변 장소 쪽으로 서서히 옮겨준다.
어린강아지가 배변패드에 잘한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어린강아지는 발바닥의 감촉으로 배변패드를 구분을 하다보니,
이불이나 패드도 같은 감촉으로 판단하여 배변실수를 한다,
배변을 성공하고 한두달은 가능하면, 이불과 침대에 올라가지 않게 하는게 좋다,
배변패드와, 침대, 이불과 구분할 정도가 되었을때 올라오게하는게 중요하다,
강아지가 패드를 안 쫓아오고 처음 하던 곳에 배변을 해버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5개월 전까지는 잘 하다가도 계속 실수할 수 있다.
7~8개월 개춘기가 오면 다시 잘 가리던 것을 실수하거나 자꾸 다른 데에 쌀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배변 훈련을 한다.
5개월 이상되면 어느정도 배변을 가려 할수 있다.
단,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만이 있으면 실수를 해서 표출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예방접종이나, 수술후에 스트레스로 배변 실수를 몇일간 할수도있다,
이때는 배변 실수라기 보다는 보호자에 대한 소심한 복수를 할수있다.
불만을 대소변 실수로 해서 행동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