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자료/반려견♡질병관리

강아지 기생충 감염과 예방법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23. 4. 26.

강아지의 내부 기생충과 외부 기생충
 
1. 내부기생충 : 체내에 기생하는 것으로 회충이 제일 많다 . 
       모견이 기생충에 감염된 상태에서 임신하면 태아에게 옮겨진다. 
       회충이 많으면 영양결핍이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할 때 변검사 후에 기생충약을 투여한다.
       몸속에 기생하며 영양분을 빼앗거나 혈액순환의 장애를 불러와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소장에 주로 기생하는 회충과 구충, 대장과 맹장 등에 기생하는 편충,
       장 전체에 기생하는 조충. 심장에 기생하는 심장사상충이 있다.
 
    감염 경로는
      입을 통한 ‘경구감염’,  - 오염된 흙이나 식기가 될 수도 있고
              심지어는 다른 개의 대변이 될 수도 있다.

              흥미를 느끼고 입을 가져다 대면 기생충이 입을 통해 몸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태반을 통한 ‘태반감염’  - 새끼 강아지가 아직 어미의 뱃속에 있을 때
              어미가 기생충에 감염됐다면
태반을 통해서 기생충이 새끼 강아지에게 감염되는 것이다.
      모유를 통한 ‘경유감염’, - 태어난 뒤 어미의 모유를 먹다가 감염되는 것이다. 
      모기등 외부 매개로 인한 ‘매개감염’ -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이 폐동맥과 심장에
.              기생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무서운 기생충이다.

 

강아지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생충은 5가지가 있다
a) 회충 (roundworms)
     반려견에서 가장흔한 기생충중의 하나다.  생후 6개월 미만의 강아지한테 많이 발생한다. (80%정도)

     흰 지렁이처럼 생겼고 7~15cm 정도의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기생충이다.  

     개회충(toxocara canis)와 사자회충(toxascaris leonina)이 있다.

     개회충은 사람한테 전염이 될수있다.
     개의 대변에는 회충의 알이 함께 나온다. 대변에 반려견이 직접 입을 가져가게 되면 회충에 감염된다.
     입을 통해 반려견의 몸속으로 들어간 회충은 알을 깨고 나와 소장에 자리잡고 성충으로 자라게 된다.
     임신한 개가 회충에 감염됐다면 태반을 통해 새끼 강아지의 장으로 감염되기도 한다.

     복부가 팽창되는 증상을 보이고, 대변이 끈적끈적한 점액과 함께 나오게 된다.
     기생충이 영양분을 뺏어가는 만큼 발육불량에 걸려 기운도 없어지고 빈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회충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에는 소장을 막아서 장폐쇄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b) 구충
     1~2cm의 작은 기생충으로 소장의 점막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는다.
     대변에 구충의 알이 생기는데 대부분 흙에서 살게 된다.  
     반려견이 흙에 입을 대서 발생하는 경구감염뿐 아니라
     흙바닥에 뒹굴 때 모공을 통해서도 체내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체내에 들어간 구충은 소장에서 성충으로 자라게 된다.
     빈혈과 영양불량이 심해진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쇼크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생후 1주일 정도에 설사가 시작되고 젖을 먹지 못할 만큼 쇠약해 진다.
     성견의 경우에 급성 증상을 보이게 되면 입가가 하얗게 변하며
     강한 복부 통증을 느껴 웅크리는 자세로 있는다.

 

c) 편충 (whipworms)
      5~7cm 정도 길이의 기생충이다.
     입을 통해 감염되는 경구감염이 가장 큰 원인이다.
     감염된 개는 편충의 알을 대변으로 내보내는데 알에 오염된 먹이를 먹거나
     흙, 음식, 물, 배설물, 식기를 핥는 등의 행동으로 감염된다.

     알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5년정도 생존할수 있다.
     반려견의 몸속에 들어간 편충은 대장이나 결장, 맹장에서 성충이 된다.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를 하게 되는데 피가 섞인 대변을 누게 된다.

     심각한 경우에는 변을 못 누기도 하고. 피가 섞인 대변을 누기 때문에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염증, 체중감소, 설사, 빈혈을 일으킨다

     편충알은 대변검사에서 잘 발견이 안되고, 혈변징후가 있으면 대변검사를 반복하는게 좋다.

 

d) 조충
     종류가 다양하다. 10cm부터 크게는 50cm까지 자라기도 한다.
     벼룩을 매개로 감염되는데. 벼룩의 유충들이 조충의 알을 먹고 산다.
     벼룩의 몸속에서 유충으로 자라는데, 이 벼룩을 반려견이 입으로 삼키면 반려견이 조충에 감염이 된다.
     조충은 반려견의 몸속에서 소장으로 간 뒤에 성충이 된다. 
     다른 기생충과 마찬가지로 식욕부진과 영양불량, 설사 증상을 보인다.  
     대변을 통해 몸에서 나올 때는 조충 몸의 일부가 다 빠져나오지 못하고 반려견의 항문에 남아 있다.
     가려움증을 느끼면서 바닥에 항문을 대며 질질 끌게 된다.
     몸을 주의 깊게 보면 항문 주위에 하얗게 말라 있는 조충의 몸 일부를 발견할 수 있다. 

 

e) 촌충

     감염된 벼룩을 강아지가 먹으면 촌충알이 부화해서 장의 내벽에 붙는다.

     변으로도 배출이 되는데, 작은 쌀조각만해서 눈에 보일수도 있다.

     감염된 강아지는 엉덩이스키, 스쿠팅을 한다.

     치료에는 경구용이나 주사방법이 있다.

     벼룩을 제거하여 청결유지 하는게 최선책이다.

 

f) 십이지장충

     빈혈을 일으키는 장내 기생충이다.

     창자 벽에 붙어서 많은양의 피를 섭취한다.

     십이지장충 유충을 먹어서 걸릴수도 있고, 어미 젖을 통해서도 옮겨질수 있다.

     알을 수백개를 대변을 통해 배출되고, 흙속에 몇달간 살다가 

     강아지 입을 통해 감염될수 있다(발에묻어 혀로 핥음)

     사람도 감염될수 있다.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습기가 차 있는 장소나 물건은 기생충이 살기 좋은 환경이므로 환기를 자주 해주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햇빛에 쬐어 소독해 주는게 좋다.
     몸 안의 소화기관이나 혈관에 사는 ‘내부 기생충’은
     반려인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감염 여부를 쉽게 알 수가 없다.
 
2. 외부기생충 : 피부나 털등 외부에서 주로 피를 빨아먹고 사는
    벼룩, 이, 옴, 진드기 등 피부나 귀에 기생하는 기생충류를 말한다.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해충 방지약품으로 예방할 수 있다. 
    스프레이식으로 된 해충 방지약품을 사용하여 집안의 진드기와 같은 해충들을 퇴치한다.
    외부기생충은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다.
    꾸준히 빗질을 해주고 주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면 예방할 수 있다. 
 
3. 기생충 감염 증상과 예방법
     기생충에 감염되면 비슷한 증상들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법도 비슷하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구충제를 처방하거나

     피하에 주사를 놓는 방식으로 기생충을 제거하지만,
     상태가 심각하면 탈수 및 순환부전으로 쇼크사할 수도 있다.
 
     파보바이러스와 코로나 장염바이러스 또한 기생충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의 입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기생충에 감염된 개는 구토와 설사, 복통, 체중감소, 모질불량, 불룩한 배, 무기력증,

     탈수, 영양결핍, 빈혈, 장폐색, 폐렴, 혈변등 대표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기생충 감염이 심각하면 영양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제나 영양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을 기생충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청결'이 최우선이다. 
대변은 바로바로 치워주고 다른 개의 변 등으로 오염되어 있을 만한 곳은 피해서 산책을 해 줘야 한다.  
습한 환경에서는 기생충 알이 자라기 좋은 만큼 환기를 통해 습기를 제거해주고
반려견이 자주 사용하는 깔개나 모포 등은 일광소독을 해주면 좋다.
조충을 예방하는 방법은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예방은 반려견의 주변보다는 반려견의 몸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벼룩이 매개가 되기 때문에 반려견의 몸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조충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반려견의 털을 자주 빗어주시고, 반려견의 집에는 살충제를 뿌려 벼룩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
봄, 가을 연2회 구충제를 복용하는게 기생충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반려견의 기생충 중 회충과 구충은 사람에게 감염되기도 한다.
사람의 내장을 돌아다니거나 가끔은 눈이나 뇌에 들어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기생충의 알이 포함된 반려견의 대변이나 흙이 사람의 입에 닿거나
혹은 먼지를 통해 호흡기로 흡입하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3~5세의 어린 아이는 흥미로운 물체를 입으로 가져가기 쉽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에 더 주의해야 한다.

300x250
반응형
SMALL

'반려동물 자료 > 반려견♡질병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가 다리를 삐었을때  (0) 2023.05.04
강아지 치매증상과 예방법  (0) 2023.05.04
강아지 장염증상과 예방법  (0) 2023.04.26
강아지 눈관리  (0) 2023.04.23
강아지 안과질환  (0)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