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허리디스크, 종류와 증상을 알고 예방을 하자
‘강아지 허리디스크’ 추간판탈출증(IVDD)은 치명적인 강아지 질환이다.
심할 경우에는 후지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 허리디스크의 종류와 증상, 예방법을 알아보면,
1. 강아지 허리디스크 종류
강아지도 사람들처럼 척추 사이에는 디스크, 즉 ‘추간판’이 있다.
추간판에 문제가 생겨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추간판탈출증’이다.
2. 디스크는 유형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추간판탈출 (Hansen Type I) : ‘추간판탈출’은
강아지 척추의 추간판이 터져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질환이다.
추간판 이형성을 보이는 견종에게 급성으로 발병할 수 있다.
태생적으로 허리는 길지만 다리가 짧은, 척추와 관절 등의 퇴행이 빠른 견종이 해당 질환에 취약하다.
대표적인 견종은 닥스훈트, 웰시코기, 바셋하운드 등이 해당된다.
2) 추간판돌출 (Hansen Type II) : 추간판은
‘섬유륜’이라는 질긴 외부층으로 둘러싸여 있다.
척추와 추간판이 점차 퇴행하며 섬유륜의 돌기가 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
이를 ‘추간판돌출’이라고 부른다.
섬유륜과 관련된 질환이다 보니 섬유성 변성에 취약한 견종, 그중에도 대형견이 걸릴 확률이 높다.
해당하는 견종으로는 레트리버, 도베르만 핀셔, 저먼 셰퍼드 등이 있다.
3. 강아지 허리디스크 증상은
강아지와 언어로 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없는지 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 허리디스크의 대표적 증상들은
해당 증상으로 의심될 경우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1)평소와 다른 걸음걸이
원래 고개를 잘 숙이지 않았는데 숙이고 있다거나, 비틀거리며 천천히 걷는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한다.
평소와 다르게 유독 등이 구부러져 보인다면 이 또한 의심스러운 증상으로 볼 수 있다.
2)만지려고 하면 짖거나 피할때 강아지 허리디스크는 극심한 고통을 동반한다.
평소에 만져도 괜찮던 강아지가 갑자기 겁을 먹거나 짖는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배나 허리 쪽을 만지는 것을 기피한다면 강아지 허리디스크일 확률이 더욱 높다.
3)뒷다리를 끌거나 못 일어나는 마비 증상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후지 마비에 이르게 되어 아예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마비 증상 때문에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기고, 뒷다리의 통증을 못 느낄 수도 있다.
허리디스크의 가장 심각한 단계일 수 있어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4. 강아지 허리디스크 치료 및 예방 방법
1)물리 및 약물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고 초기 단계라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도 해결할 수 있다.
척추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마사지는 좋은 치료법이다.
러닝머신 등의 재활치료를 진행한다면 상태가 더욱 호전될 수 있다.
2)수술 치료
강아지 허리디스크의 고통은 추간판 탈출이나 돌기 돌출로 인한 신경 압박이 원인인데.
척추관을 열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 이후 상태가 호전된다면 꾸준한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강아지 허리디스크 예방법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치료 단계에 이르지 않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방법은 강아지의 체중 관리를 하여 비만을 피하는 것이다.
취약 견종은 이미 유전적으로 허리디스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체중은 적절하게 유지하여 신경에 압박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격렬한 활동을 지양해야 한다.
흥분하여 높게뛰는 행동은 척추는 물론, 슬개골에도 안좋은 영향을 줄수있다.
평소 훈련을 하여 강아지가 신체에 무리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뛰어놀고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에게 허리디스크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서 강아지의 건강한 허리를 유지할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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