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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와인 황제가 꼽은 와인 7종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08. 7. 28.

 

 

와인 평가에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로버트 파커는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과 함께 어떤 와인을 마실까.

30일 파커가 초청인사들과 함께 서울 신라호텔에서 여는 '파커 와인 갈라 디너'에서는 그가 직접 고른 와인 7종이 나온다. 대부분 파커 포인트 90점 이상을 받아 고가로 팔리고 있지만,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파커가 추천했다는 이유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파커 포인트'는 파커가 와인의 맛과 향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점수로 세계의 와인값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파커가 어떤 와인을 골랐는지 살펴보자.
▲볼랭저 샴페인 = '심술궂은 영국 신사들을 위한 샴페인'이라 불리는 볼랭저는 영국 왕실의 공식 샴페인 3종 중 최고급 인사가 방문했을 때 내놓는 특별한 샴페인이다.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 연회에 나왔다.

또 9편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등장해 '제임스 본드 샴페인'이라고도 불린다.
파커는 100대 와인에 7가지 샴페인을 포함했는데 그 중 볼랭저를 최고로 꼽았다. 통상 샴페인에는 피노누아가 30% 정도 들어가지만, 볼랭저는 피노누아를 60% 이상 주 품종으로 사용해 오래 숙성하기 때문에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낸다.

이번에는 파커 포인트 89점을 받은 스페셜 퀴베 브뤼와 그랑 아네 1999년산(점수 없음) 등 두 종을 택했다.

▲가야 스페르스 1998 = 파커가 "안젤로 가야 덕분에 이탈리아 와인의 혁명이 시작되었다"고 말했으며, 2006년 '가장 감탄할 만한 와인메이커' 10명에 안젤로 가야를 포함시켰다.

피에몬테 방언으로 '향수(Nostalgia)'를 뜻하는 스페르스는 무게 있는 구조와 잘 익은 탄닌이 풍부한 풀바디 와인이다. 파커 포인트는 94점.

▲오마주 아 자크 페랑 1998 = 자크 페랑의 아들들이 아버지에게 헌정한 와인이다. 로버트 파커가 와이너리를 방문했을 때 "가족들끼리 마시는 와인이니 점수를 매기지 말아 달라"고 했으나, 파커가 100점을 주면서 시판을 간청해 나오게 됐다.

유기농법으로 기른 무베드르의 비율이 60% 이상이라 무베드르의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되고 생산량은 5천병 정도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24병만이 들어온다.

▲라 미숑 오브리옹 1989 = 한 병 값이 500만 원을 넘어 이번에 시음하는 와인중 가장 비싸다. 1989년 산은 국내에 유통조차 이뤄지지 않는다. 오마주 아 자크 페랑과 함께 파커 포인트 100점을 받은 최고의 와인이다.

▲런릭 2004 = 4년 연속 파커 포인트 99점을 받은 호주 와인. 공급사인 토브렉은 설립된 지 15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파커 포인트로 이미 대단한 명성을 누리고 있다.

포도나무의 수령이 70-100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 나무들이 남아있는 곳이다.
1997년 극심한 가뭄이 들자 당국에서 정원에 물을 주는 것조차 금지해 다른 와이너리들은 울상을 짓고 있을 때도 오래된 나무들이 뿌리를 깊이 내렸던 덕분에 큰 타격을 입지 않았을 정도다.

▲빈티지 포트 2000 = 알코올 도수나 당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디나 과즙을 첨가한 포르투갈의 강화와인이다. 매년 나오는 게 아니라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된다.

도루 지역에서 생산해 오포트 항구를 통해 수출돼 '포트(port)'라는 이름이 붙었다. 파커 포인트는 98점.

 

 

 

 

 

http://blog.empas.com/youmecomm/29294180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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