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자료·´″°³оΟ♡/교육♡자료

[스크랩] 제사 지방 쓰는법(한글, 한자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1. 5.
제사 지방 쓰는법(한글, 한자)
 제사를 지내려면 사당의 감실에 모셔 둔 신주를 옮겨 교의(젯상에 놓는 작은 의자, 조상신이 앉는다는 개념) 에 모셔야 하는데, 요즘 사당을 갖추고 사는 집안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한지에 검은 글씨로 지방(紙榜)을 써서 지방틀에 붙여 대신한다. 지방은 봉투처럼 접어서 쓰기도 하고 잘라서 쓰기도 하는데, 글씨는 가늘고 작게 쓰고 크기는 세로 20센티미터, 가로 6센티미터 정도로 만든다.

지방을 쓸 때 고위(考位-돌아가신 아버지는 父라고 칭하지 않고 考라고 칭한다)는 왼쪽에, 비위(女+比 位 - 돌아가신 어머니는 母라고 칭하지 않고 비라고 칭한다)는 오른쪽에 오도록 하여 나란히 세로로 쓴다.

생전에 벼슬을 하지 않은 아버지 지방에는 '학생(學生)'으로 쓰고, 관직이 있었다면 그 관직을 쓴다. 그러나 이것은 지금의 실정과는 맞지 않는다. 요즘의 관직을 그대로 쓰는 것도 좋을 듯하다. 어머니의 지방에는 벼슬을 하지 않았다면 '유인(孺人)'쓰고, 관직에 따라 달리 쓴다. 역시 지금의 실정과는 맞지 않는다.    

현대는 한글을 주로 사용하고, 또 왕조시대와 같은 사회구조가 아니므로 굳이 관직으로 조상의 직함을 적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든다. 그리고 한글 세대인 후손들도 지방의 의미를 올바로 해득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한글 지방을 사용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다.

그 실례는 첨부해 둔다.    

 
출처 : 배움의장 쉼터 카페
글쓴이 : 조약돌 원글보기
메모 :
300x250
반응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