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가족 호칭문제를 바로 알고 고쳐나가자 一滴 정광지 우리나라 가족 간 타인과의 상호 호칭 문제가 가족 성원의 급격한 핵가족화에로 변화에 따라 무관심한 언어생활 체계에도 급격한 파괴와 변화가 심해져서 인간 상호관계가 자못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상호 대인관계의 대화에서 1 또는 2 인칭을 지칭하는 호칭에서 아름다웠던 많은 전통 질서가 무너져 혼란이 야기되는 일이 비일비재해졌고 비정상적인 호칭 용어 변용으로 하여 우아하고 아름답던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예절 생활 양상이 많이 저질스러워 지고 이에 수반한 비도덕적인 문제점이 눈에 띄게 발생하고 있는 게 한심한 현실이 되었다. 새 세대들이 무관심 속에 저질스럽게 호칭 언어를 파괴 또는 개조하고 매스컴 등 각종 매체가 이를 코메디화까지 하면서 가속화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는 가운데 심하게는 이를 재미로 여기며 아무렇지도 않게 망가뜨리는 과오를 저지르고 있어 이제는 새 세대들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호칭 사용에 따른 전래의 고운 언어질서가 것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국민 서로가 각성하고 경각심을 일으켜 모든 가족 사회의 바람직한 구조적 언어 순화를 관심있게 다루어야할 필요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할 시점에까지 와 있다고 생각되어 이를 바로 잡아 보자는 생각을 가져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이 글을 옮긴다. 특히 신세대 젊으신 부부들께 부탁드린다. 모쪼록 일독을 부탁 드린다.
가족 호칭 총정리
◎ 남편 여동생의 남편도“서방님”이라 부르세요 ◎ 나이 어린 손위 동서, 나이 많은 동생의 배우자…복잡한 ‘가족 호칭’ 표준 화법은 뭘까 "김 원장, 살 많이 빠졌네." "최 상무는 요즘 많이 바쁘시지요?" 대기업 다니는 최진석(41)씨와 치과 병원장인 김정민(41)씨는 동서지간이다. 최씨의 부인이 김씨 부인의 언니다. 동갑내기인 둘은 호칭이 애매해 서로 '김 원장', '최 부장'이라 부른다. 김씨는 "정확하게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색하고 존칭을 쓰자니 어색해서 편하게 직함을 부르게 됐다"고 말한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이 되면 호칭 때문에 곤란을 겪을 때가 있다. 핵가족화 되면서 친· 인척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기도 하고, 형(오빠)의 배우자가 동생의 배우자보다 어리거나, 손위 동서가 손아래 동서보다 어린 경우가 많아져 호칭이 마땅치 않을 때도 있다. "따질 필요 없이 편하게 부르자"는 실용파와 "엄연한 전통인데 정확하게 불러야 한다"는 정통파의 의견이 맞서지만, 정확한 호칭은 알고 있어야 한다. 조선일보와 국립국어원이 함께 만든 화법 관련 책 '우리말의 예절'에서 제시하는 표준화법을 바탕으로 틀리기 쉬운 호칭어를 정리했다.
■ 남자가 처가 식구 부를 때 ―처제의 남편: '동서'나 '○ 서방'이라고 불러야 한다. ―처형의 남편: 나이가 자신보다 많으면 '형님', 어리면 '동서'라고 하면 된다. ―아내의 오빠: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라고 부른다. 어리면 '처남'이라고 부른다. ―아내의 남동생: '처남'이라고 부른다. 많이 어리면 이름을 불러도 된다. ―아내 오빠의 부인: 과거에는 내외를 해서 직접 말할 일이 별로 없던 사이다. 그래서 적당한 호칭이 없었다. 표준 화법에서는 당사자에게 '아주머니'라고 부를 것을 권한다. 아내나 다른 이에게 말할 때는 '처남의 댁'이라고 지칭하는 편이 맞다. 아이들에게 언급할 때는 '외숙모'라고 하면 된다. ―아내 남동생의 부인: 역시 마땅한 호칭어가 없었다. '처남의 댁'이 정식 호칭이다.
■ 여자가 시댁 시구를 부를 때 ―남편의 형: '아주버님'. 친정 식구와 남들 앞에선 '시아주버니', '○○ 큰아버지'라고 말한다. ―남편의 남동생: 미혼 시동생은 '도련님', 기혼 시동생은 '서방님'이라고 부른다. 자녀에게 미혼 시동생을 말할 땐 '삼촌', 결혼한 시동생을 지칭할 땐 '작은아버지(작은아버님)' 이라고 해야 한다. ―남편의 누나: '형님'이다. 친정 식구와 남들 앞에선 '시누이', '○○ 고모'라고 해야 한다. ―남편의 여동생: '아가씨'가 정식 호칭. ―남편 형의 아내: '형님'이라고 불러야 한다. 나이가 자신보다 적더라도 형님이라고 부르고 존대하는 게 전통이다. 친정 식구나 남에겐 '큰 동서' 혹은 '맏동서'라고 말해야 한다. ―남편 남동생의 아내: '동서'라고 부르면 된다. ―남편 누나의 남편: 과거에는 시누이의 남편과 처남의 부인은 엄격하게 내외하는 사이였다. 그래서 호칭도 없었지만 지금은 바뀌었다. '우리말의 예절'에서 제시하는 표준 화법에선 '아주버님'과 '서방님'을 제안했다. 자녀에게 손위 시누이 남편을 말할 땐 '고모부(님)'이라고 지칭하면 된다. ―남편 여동생의 남편: 역시 호칭이 없던 사이다. 표준 화법에선 '서방님'이라고 부를 것을 권한다.
■ 남자가 자기 가족을 부를 때 ―형의 아내: '형수님'이나 '아주머님'. ―남동생의 아내: '제수씨'나 '계수씨'가 정답이다. 자녀에게 말할 때는 '작은 어머님(님) '이나 '숙모(님)'이라고 지칭한다. ―누나의 남편: '매부', '매형', '자형' 가운데 하나를 쓰면 된다. ―여동생의 남편: 손아래 누이의 남편인 매제에겐 '매부'나 '○서방'이라고 부르면 된다.
■ 여자가 자기 가족을 부를 때 ―오빠의 아내: '새언니'나 '언니'. 부모님이나 다른 이들에게는 '올케'라고 불러도 된다. ―남동생의 아내: '올케'라고 부른다. ―언니의 남편: '형부'라고 부른다. 친정 쪽 사람 앞에선 '형부' 혹은 '매부'라고 하면 된다. ―여동생의 남편: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으면 '○ 서방님', 어리면 '○ 서방'으로 부른다.
■ 남편을 부를 때 '아빠'나 '오빠'는 틀렸다. 시부모 앞에선 '아비', '아범', '그이'로, 친정 부모 앞에선 '○ 서방', '그 사람'이라고 해야 한다.
■ 아내 부를 때 부모님 앞에선 '○○ 어미(어멈)', '그 사람'으로, 장인·장모 앞에선 '○○ 어미(어멈)', '집사람', '그 사람', '안사람'이라고 지칭한다.
<참고 인용문> 조선일보 2011년 2월 2일자 김미선 기자 miri@chosun.com" target=_blank>miri@chosun.com 참고 : 우리말의 예절(조선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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