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정리한 후 만든 밑반찬
기억하시지요~~그때 블친이신 오붓한 연인님이 그러시더군요~~
시간만 더 있었으면 몇가지 더 나왔을꺼라고~~
그말에 우찌 찔리던지~~ㅋㅋㅋㅋ
사실 몇 가지는 단품요리로 올릴려고 짱 박아 둔걸 우찌 아시고~~
속을 들켜 버렸으니~~혼자 컴앞에서 웃었답니다~~~~ㅋㅋㅋ
넘 곱죠~~~ㅎㅎㅎㅎ
사실 시들어 내일이면 맛이 갈 콩나물 반봉지와~~돼지고기 ,쇠고기 갈은거 작은거 각각 한팩씩~
요 재료로 오늘은 멋진 만찬요리를 올려 드릴께요~
첫번째 주자~~콩나물 밥~~요거 집집마다 잘 해드시지요~~
오늘은 한국에서 콩나물밥 장사를 하셨던 분의 노하루를
소개해 드릴께요~~뭐집집마다 조금씩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
요건 그 중 한 집이라고 보시면 되지요~~ㅎㅎㅎㅎ
정말 간단한데 왜 그걸 몰랐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으니~~
노하우라고 할것도 없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기다려 주시고~~ㅋㅋㅋ
먼저 콩나물 밥 부터 드실까요~
요렇게 만드니 콩나물은 콩나물대로 살아있고
밥은 밥대로 찰지니~~여기에 양념장만 살포시 올려
비비 시기만 하면되요~ㅎㅎㅎㅎ
거기에 남은 재료를 잘 혼합하여 만든 떡갈비~~
갈비살이 아니라 쪼매 아쉬움이 남지만~~
맛은 보장혀요~~
두께가 상당 한데도 잘 구워 졌네요~~
한 피스가 넘 커서 울 신랑이랑 나눠 먹을 정도였으니
오늘도 아침을 너무 거하게 먹은듯해요~~
냉동실 정리하지 않았다면
속에 뭐가 들은지 몰라 아마 또 사왔을지도 모르니~~
아무리 귀찮아도 한달에 에 한번은 꼭 정리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드네요~~
이상하게~~냉장실은 일주일에 한번은 손을 대는데 ~
냉동실은 손대기가 싫어지니~~저만 그런가요~~
울 식구들이 콩나물 밥을 유난히 좋아해서
예전에는 자주 해먹었는데~~요즘은 넘 뜸했네요~~
저번주 장을 보면서 대구알 매운탕 끓일려고 사다둔 콩나물 한봉지~~
거기서 반을 꺼내쓰고~~반은 킵해두었던걸~~
몇일 지나고보니 시들한게~~내일이면 맛이 가겠더군요~
그럴땐 바로 쓰시지 마시고~~~
여름이면 얼음물에~~겨울이면 찬물에 담구어 시원한 곳에 두셔요~~
반나절만 지나도 생생하게 살아 난답니다~~
전 정리하면서 담구어 두었으니 이틀을 담구어 두었는데도 생생하게
살아난게 ~~처음 사온 녀석이라고해도 믿겠더군요~~
시들하던 그 녀석으로 깜쪽같이 만든 콩 나물밥~~
아삭함이 하늘을 찌느니~~들기름 듬뿍 넣고 만든 양념장에
쓱쓱 비벼서~~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러운게~~아삭한 콩나물과의 궁합이 짱이예요~~
쫀득한 은행이랑~~한입 드셔보세요~~한숫가락씩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을~~
전 또 너무 먹었다는 신호가 이제야 오나봐요~~ㅋㅋㅋ
배가 또 남산 만해졌으니~~이 식탐을 우찌하면 좋을까요~~ㅎㅎㅎ
자~이제 떡갈비 구워 볼까요~~
어쩜~~제가 구웠지만 이리 딱~~맞게 구웠는지~~
혼자 사진 찍으면서 자뻑놀이 중이니~~~
울 신랑 배고프다고 밥 먹자고 한소리하네요~~ㅋㅋㅋ
울 신랑의 불만중 하나가 요거잖아요~~
울집엔 카메라가 젤 먼저 먹는다고~~ㅋㅋㅋㅋ
두께가 어찌 도톰한지~~사실 속이 안 익을까 걱정도 했는데~~
넘 잘 익어~~휴~~한시름 놓았네요~~ㅋㅋㅋ
한입 드셔야지요~~아~~하셔요~~
에구~~이거 한점 드시면 자꾸 달라고 떼쓰실 것 같은데~~ㅋㅋㅋㅋ
냉장고 뒤져 만든 자투리 야채와 고기지만
조그마한 수고가 더해지니 일품요리 부럽지 않네요~~
스스로 주방일에서 만큼은 부지런하다고 자부했었는데
냉동실 정리 하면서 많이 반성했답니다..
울 주부님들~~주말에 거창한 계획 세우지 마시고~~
냉동실 습격해보세요~~무궁무진한 요리 재료들이 쏟아져 나올듯한데~~
그걸루 맛난 요리 만들어 행복한 주말 보내시면 어떨까요~~
어쩜 떡갈비 만들라고~~돼지고기 갈은거 한팩~~
쇠고기 갈은거 한팩~요렇게 딱하고 나오는지~~신기해요~~
아마 돼지고기는 만두 만들면서 마파두부 만들어 먹을려고 조금 남겨 둔거 같고~~
쇠고기는 아이들 동그랑땡 해준다고 사서는 혹시 싶어서 반을 남겨 둔거 같으니~
이걸 만들려고 킵해두었나봐요~~ㅋㅋㅋ다 핑게지만~~^^*
그외에 남은 자투리 야채 꺼내서~~저게 마지막 야채이니 냉장실 채우러 또 장보러 가야한답니다~~ㅋㅋㅋ
고기는 대량 각각 300g 이라고 가정한다면 다진 파 두스픈에 다진 마늘 두스픈
다진 양파 1/4개 ,다진 배 1/4개(없어서 전 사과 넣었어요)
간장 4스픈,생강가루 작은 티스픈,맛술 2스픈(없어서 먹던 소주 넣었음)
요리엿 두스픈에 참기름 한스픈, 전 여기에 조선간장 가루 작은 티스픈 넣었으니~~
울 님들은 조선간장 있으시면 그걸 한스픈 정도 넣어주세요~~
찹쌀가루 4스픈 넣어서 마구 치대주세요~~
찹쌀가루는 고기 치댄 다음 농도 조절용으로 넣으셔요~~~
잘 지대졌지요~~사실 전 어제 황남빵 만들면서 남은 달걀푼게
조금있어 그것두 함께 넣어 버렸답니다~ㅋㅋㅋ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팬에 구워 드셔도 되고~~
전 오늘 오븐에서 담백하게 구울껍니다~~
첨에는 broil에서 앞과 뒷면을 재빠르게 구워서 육집이 빠져 나가지 않게
만들고 후에 400(한국은 아마 375~380도쯤)도로 올린 오븐에 넣어서 10분정도 그워 주세요!~~
그후 유장 -간장 2스픈에 꿀 한스픈 맛술 한스픈 참기름 한스픈을
만든다음...요걸
2~3번 반복해서 발라 구워 주세요~~
한 20~정도면 다 익을꺼예요~~
윤기가 좌르르한게 넘 먹음직 스럽지요~~~
같은 떡갈비라 하더라도 쪼매만 정성을 더 들이면
맛이 두배는 더 달라질수 있으니 요리 귀찮다고 생각 하지 마시고
한번 만들어 보세요~~
이걸로 스테이크처럼 만들어 주셔도 넘 좋아요~~
전 넉넉하게 구워 둔지라 내일은 떡갈비 스테끼로 결정해 두었답니다~~ㅎㅎㅎㅎ
이제 콩나물밥 ~~만들어 볼까요~~
보통 맛난 콩나물 밥을 해드실려면 냄비 밥을 해야 한답니다..
베테랑 주부님들이야 냄비 밥 잘 하시지만 초보주부들 넘 어렵게 생각되는게 냄비 밥인지라~~
오늘은 냄비 밥 할 필요 없이 아삭함과 맛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 드리지요~~
압력솥이나 전기밥솥으로~~ 콩나물을 넣고 밥을 하면 숨이 넘 죽어 아삭함을 느낄 수가 없고
그렇다고 따로 삶아 밥위에 올리면 맛이 들하고~~
그럴떈~~ 먼저 손질한 콩나물을 물을 적당히 넣고 삶으셔요~~
김이 나기 시작하면 한 두번 뒤적인 다음
비릿내만 제거 되면 불을 끄고 콩나물을 건져 식혀 주세요~~
그리고 남은 콩나물 삶은 물을 따로 준비해 주시고~~
불린 쌀에~~콩나물 삶은 물 (전 한컵 나오더군요) 과 사골 삶은 물 반 컵을 붓고~~
전 쌀이 적어 반 컵이지만 보통은 일대일로 잡으라시더군요~~
사골 삶은 물이 없으면 들기름 한스픈을 넣고~~밥을 지으셔요~~
전 미리내어 둔 사골이 한 냄비 든든하게 있어 그걸 썼답니다~~~
고슬고슬하니~~사골의 구수함도 느껴지고
요 밥만 먹어도 넘 맛난데요~~
여기에 삶아서 식혀 두었던 콩나물 넣고 쓱쓱 섞어 주세요~~
밥은 밥대로 맛나고~~콩나물은 콩나물 대로 아삭하고~~
정말 맛난 콩나물 밥 완성인데요..
정말 간단한 건데~~왜 몰랐는지~~ㅎㅎㅎㅎ
아시는 분들은 거봐~~ 이 방법이 젤 맛지 하실테고~~~ㅎㅎㅎ
모르시던 분들은 그래 ~~요 방법 괜찮네 하실 것 같은데~~~
어떠셔요~~주말에 가격 착한 콩나물 한봉지 사다가 콩나물 밥 어때요~~
울 주부님들~~이번 주말 냉장고 냉동싱 습격 어때요~~
하고나면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그만인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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